視力 훔치는 沈默의 도둑 ‘綠內障’… 걸리면 술 끊어야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2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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綠內障의 豫防과 治療
初期症狀 없다가 失明에 이르기도… 患者 늘고 있지만 現在完治法 없어
眼壓上昇-高度近視-糖尿病注意… 40歲以上每年眼科檢診 받아야
적은 量의 술도 失明危險性 높여… 걷기-登山等으로 眼壓 낮춰줘야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금주 금연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시력 검사도 병행해야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 綠內障을 豫防하려면 禁酒禁煙뿐만 아니라 定期的인 視力檢査도 竝行해야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提供

初期엔 아무런 症狀이 없다가 視神經異常으로 漸漸視野가 좁아지며 失明에 이르는 代表的인 疾患이 있다. 綠內障이다. 綠內障을 ‘視力을 훔치는 沈默의 도둑’이라고 부르는 理由다. 現在完治할 수 있는 方法은 없으며, 眼壓下降制를 點眼해 疾病이 나빠지는 速度를 늦추는 水準이다.

서울대病院 안과 김영국 敎授는 “綠內障의 有病率은 繼續增加하고 있으며 2020年基準으로 綠內障患者는 全世界에 7600萬名이 있는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면서 “2040年에는 1億1180萬名으로 增加할 것으로 豫想된다”고 말했다. 또 2021年基準國內에서만 綠內障患者數는 107萬餘名이나 된다. 金敎授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眼科 이시형 敎授의 도움말로 綠內障健康法에 對해 仔細히 알아봤다.

● 眼壓上昇과 高度近視에서 잘 생겨

綠內障主要危險要因은 眼壓上昇이다. 눈에는 防水라는 液體가 끊임없이 生成되고 纖維州라는 構造物을 通해 流出되며 눈의 日程眼壓을 維持한다. 어떤 剛한 壓力으로 視神經이 눌려 漸漸損傷되고, 防水流出에 問題가 생기면 眼壓이 오르고 綠內障으로 進行된다.

李敎授는 “普通正常眼壓은 10∼20mmHg이지만, 사람에 따라 25mmHg의 壓力도 問題없는 사람이 있고, 15mmHg의 壓力에도 視神經損傷이 發生하기도 한다. 이것을 ‘正常眼壓綠內障’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正常眼壓이라고 安心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綠內障性視神經損傷의 또 다른 危險要因은 高度近視다. 正常眼球 길이는 22∼24mm인데, 高度近視는 眼球 길이가 29∼30mm로 길어지며 網膜 두께가 얇아지고, 視神經模樣에도 變形이 생겨 綠內障性損傷에 脆弱해진다. 그 外 40歲以上의 나이, 綠內障家族歷, 血液循環障礙, 高血壓, 糖尿病等이 綠內障危險要因으로 알려졌다.

● 綠內障疑心時 눈 檢査를 통해 把握

一旦初期症狀이 없는 만큼 滿 40歲以上은 1年에 한 番씩 꾸준히 眼科檢診을 받는 것이 좋다. 또 綠內障을 앓는 家族이 있거나 過去 눈 外傷, 近視, 糖尿病等이 있었다면 그前부터 週期的으로 眼科檢診을 받는 것이 좋다.

綠內障治療는 眼壓을 낮추고 視神經血液循環을 改善하며 視神經을 保護해 綠內障進行을 抑制하는 것이 目標다. 가장 效率的이고 副作用이 적은 治療方法은 眼藥點眼이다. 眼藥效果가 작거나 副作用이 있는 境遇, 레이저 治療를 施行할 수 있다.

萬若 레이저 治療로도 眼壓이 調節되지 않으면, 手術治療를 施行할 수 있다. 綠內障手術醫種類는 크게 纖維州切除術과 防水溜出裝置揷入術等이 있다. 纖維州切除術은 칼로 眼球結膜을 切開한 뒤 防水가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結膜으로 다시 덮어 물주머니를 만드는 手術이다. 防水溜出裝置揷入術은 눈에 얇은 管을 넣어 몸통 뒤쪽으로 물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手術이다. 最近에는 結膜을 切開하지 않고 눈 안쪽으로 進入해 얇은 管을 揷入하는 最小侵襲綠內障手術도 많이 施行하고 있다.

● 綠內障今週有酸素運動이 必須

眼科專門醫들도 아직 綠內障이 처음에 發生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綠內障으로 인한 深刻한 視力損失과 實名을 豫防하는 方法은 있다.

무엇보다 알코올 攝取를 避해야 된다. 最近 서울대病院硏究陣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禁酒를 決心한 患者들은 綠內障診斷後飮酒를 持續한 患者들에 비해 失明發生危險度가 約 37% 낮았다. 金敎授는 “綠內障診斷後에는 過多한 飮酒뿐만 아니라 少量의 飮酒도 失明危險을 留意하게 높였다”면서 “例를 들어, 綠內障診斷後 술을 끊은 患者와 比較했을 때, 過量飮酒者(週 105g 以上)는 失明危險이 約 1.78倍增加했고 少量飮酒者의 境遇에도 約 1.52倍增加했다”고 말했다.

李敎授는 “綠內障을 診斷받거나, 危險要因이 있는 사람이라면 定期的으로 眼科檢診을 하는 것이 좋다. 抗酸化效果가 있는 野菜·과일을 攝取하는 것이 좋고, 禁煙도 必要하다”면서 “眼壓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有酸素運動을 重點的으로 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代表的인 有酸素運動으로는 걷기, 自轉車, 登山, 水泳, 줄넘기 等이 있으며, 自身에게 맞는 運動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꾸리’와 같이 고개를 숙이는 姿勢나 特定 요가 姿勢는 眼壓을 增加시킬 수 있으므로 注意해야 한다. 睡眠時 엎드린 姿勢亦是眼壓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避하는 것이 좋다. 萬一 코골이가 甚할 境遇睡眠無呼吸症與否를 確認하고 必要한 治療를 받는 것도 綠內障豫防에 도움이 된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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