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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脆弱 克服] 에이티소프트 “電子 點字, 文書 票·셀까지 表現해야”|동아일보

[디지털 脆弱 克服] 에이티소프트 “電子 點字, 文書 票·셀까지 表現해야”

  • 東亞닷컴
  • 入力 2023年 3月 16日 18時 2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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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術은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障礙人과 老弱者 等 ‘디지털 脆弱 階層’은 아직 技術의 效用을 充分히, 제대로 누리지 못합니다. IT동아는 디지털 脆弱 階層을 위한 技術·機器를 만들어 모두가 差別 없이 幸福한 삶을 살도록 힘쓰는 이들을 찾아 紹介합니다.

視覺障礙人들은 凹凸 構造로 된 ‘點字’를 손 끝으로 읽어서 情報를 얻는다. 點字 冊과 點字 文書, 點字를 表現하는 電子 點字 端末機 等 視覺障礙人을 위한 點字 技術도 續續 登場했다. 德分에 오늘날, 視覺障礙人들은 한결 圓滑하게 各種 文書를 읽고 情報를 얻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點字를 改善할 問題는 많다. 그 中 하나가 ‘表’와 ‘셀’의 表現이 어려운 點이다. 글字를 羅列한 一般 文書는 그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근차근 글字를 읽으면 理解 可能하다. 같은 理致로, 글字 基盤 文書를 點字로 만드는 것은 쉽다.

反面, 表와 셀과 글字, 寫眞 等 다양한 要素를 包含한 文書는 읽기 까다롭다. 複雜한 表 안에 수많은 數字들이 새겨진 年末精算, 表와 專門 用語 脚註가 많은 健康檢診 文書 等을 떠올리면 쉽다. 普通 사람도 읽기 어려운 이들 文書를 點字로 表現하는 것, 이런 點者 文書를 視覺障礙人이 읽고 理解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工巧롭게도, 表와 셀이 많고 이들이 倂合 或은 分割된 文書들은 아주 重要한 情報를 담았거나, 公共機關에서 다루는 文書인 境遇가 많다.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代表. 出處 = 에이티소프트

그래서 視覺障礙人들은 이들 文書를 읽을 때, 點字보다는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音聲 情報에 依存했다. 그래야 表와 셀 안에 있는 글字나 寫眞들을 混同하지 않고, 順序에 따라 들으면서 뜻을 正確히 把握한다. 여기에도 問題가 있다. 年末精算과 健康檢診 等 民願 文書에는 個人 情報가 있는데 이것이 流出될 憂慮가 있다. 그리고, 視覺과 聽覺 모두 不便한 障礙人은 이 方法을 쓸 수 없다. 이들은 點字에만 依存한다.

이 問題를 改善하는 것이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 開發 스타트업 '에이티소프트'의 挑戰 課題다.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代表는 視覺障礙人을 위한 補助機器를 만드는 會社에서 일하다가 이 問題를 發見했다. 그리고 視覺障礙人이 글字는 勿論 表의 構造와 內容까지 理解하도록 돕는, 穩全히 읽고 뜻을 理解하도록 돕는 電子 點字를 만들 決心을 한다.

그는 먼저 接近性 태그를 活用해서 文書의 票, 票 안의 셀을 直觀的으로 表現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票, 그리고 表 안의 셀로 構成한 特定 棲息에 點字의 屬性을 미리 指定한다. 알고리듬이 이 屬性을 發見하면 指定한 基準에 맞게, 그리고 民願 데이터와 結合해 點字로 變換하는 構造다. 基準을 定하는 接近性 태그는 韓國 點字 規定과 點字 圖書 製作 指針에 따른다. 點字 世界의 標準 맞춤法을 따르는 셈이다.

문서를 일반 점자 변환한 결과(위)과 에이티소프트의 접근성 태그 점자 변환한 결과(아래) 비교. 출처 = IT동아
文書를 一般 點字 變換한 結果(危)과 에이티소프트의 接近性 태그 點字 變換한 結果(아래) 比較. 出處 = IT東亞

위 票를 例로 들자. 위 票를 一般 方法(接近性 태그 없이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單純 變換)으로 點字 變換하면 ‘敎育費 負擔 內譯’, ‘單位 : 원’, ‘敎育費 區分’, ‘1月’, ‘2月’, ‘3月’, ‘4月’, ‘學校名’, ‘5月’, ‘6月’, ‘7月’, ‘8月’, ‘納入金額界’ 等 項目의 이름과 값이 뒤섞인다.

눈을 감은 채, 이들 項目의 이름과 값을 그저 듣기만 한다고 假定해보자. 文書의 屬性과 內容을 穩全히 把握하기 어려운 것을 單番에 깨닫는다. 願하는 項目, 必要한 情報를 찾는 것조차 아주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視覺障礙人들은 恒常 이런 不便에 괴로움을 겪는다.

反面, 위 票를 에이티소프트의 아이디어로 點字 變換하면 ‘敎育費 負擔 內譯, 單位는 : 원’, ‘表 始作線’, ‘敎育費 區分은 中學校’, ‘學校名은 中學校’, ‘事業者 番號는 ’, ‘1月에는 0원’, ‘2月에는 0원’, ‘3月에는 1萬 1,500원’과 같은 式으로 表現한다.

에이티소프트가 文書의 表와 셀, 글字를 點字로 變換하는 모습. 出處 = 에이티소프트

卽, 에이티소프트의 技術은 表와 셀의 屬性을 把握하고, 이것이 指稱하는 內容을 自動으로 찾아내 알기 쉬운 形態의 點字로 變換한다. 分割이나 倂合된 票, 머릿글과 小題目, 區分線 等 點字로 表現하기 어려운 要素도 손쉽게 變換한다. 그러면 點字를 읽는 視覺障礙人은 表와 셀에 쓰인 情報 가운데 꼭 必要한 것만 찾고 듣고 理解하기 쉽다. 다른 情報와 混同할 憂慮도 적다.

박호성 代表는 이 아이디어를 現實로 만들고 高度化하려고 우리나라 主要 棲息 開發 企業과 손 잡았다. 視覺障礙人의 觀點을 反映한, 이들에게 實質 惠澤과 便宜를 줄 技術을 만들자는 共感帶 아래 兩社의 協業은 꾸준히 이어졌다. 그 結果 태어난 것이 電子 點字 變換 솔루션 ‘이닷익스프레스(eDotXPress)’다.

에이티소프트 이닷익스프레스의 動作 原理. 出處 = 에이티소프트

이닷익스프레스는 앞서 든 例示처럼, 複雜한 票로 構成한 文書를 理解하기 쉬운 點字로 自動 變換한다. 變換 書式과 原則이 汎用 基準에 따라 定해진 德分에, 어떤 類型의 文書에든 適用 可能하다. 公共 機關의 證明書는 出力이나 閱覽되기 前, 大部分 HTML 或은 PDF로 만들어진다.

이닷익스프레스는 證明書가 出力이나 閱覽되기 以前 段階에 介入한다. 그리고 點字 屬性을 包含한 書式과 韓國點字規定에 따라 읽기 쉬운 電子 點字 文書로 만든다. 텍스트를 點字로 變換하는 만큼, 點字 파일은 容量이 작다. 變換 速度도 거의 實時間에 가까울 程度로 빠르다. 이렇게 만든 電子 點字 文書를 點字情報端末機에서 再生하면 視覺障礙人들도 圓滑하게 文書를 읽고 情報를 얻는다.

에이티소프트 이닷익스프레스로 點字 變換한 文書를 點字情報端末機로 電送하는 모습. 出處 = 에이티소프트

이 技術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具現한다. 그 德分에 設置도, 維持報酬도 쉽다. 서버의 資源도 거의 消耗하지 않는다. 設置하려는 機關이나 企業, 다루는 文書의 特性에 따라 맞춤型 設計圖 된다. 에이티소프트는 이닷익스프레스를 導入하려는 公共機關이나 敎育機關, 一般 企業에 찾아가 소프트웨어 設置와 適用, 테스트와 서버 最適化까지 支援한다. 그 機關이나 會社에서만 使用하는 文書 棲息이 있더라도 問題 없이 點字 變換한다.

박호성 代表는 電子 點字 變換 技術을 開發하고 高度化하는 데 오랜 時間을 投資했다. 安山 靑年創業士官學校 本院에서 에이티소프트의 門을 열고, 知識情報서비스 企業의 基本技를 다졌다. 2018年 中小벤처企業部 産學硏 支援 事業의 도움을 받아 技術을 開發한 後, 2019年 創業競進大會에 나가 大統領賞을 받았다. 調達廳 優秀 製品, 革新製品 認證도 받았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문서에서 사용 가능한 에이티소프트의 이닷익스프레스. 출처 = 에이티소프트
國稅廳 홈택스 年末精算 文書에서 使用 可能한 에이티소프트의 이닷익스프레스. 出處 = 에이티소프트

그 結果, 에이티소프트는 이닷익스프레스를 우리나라 公共 機關 곳곳에 普及했다. 國稅廳 홈택스, 敎育部 NICE, 國民健康保險公團 健康檢診 通報 等 敏感한 情報를 가진 公共 文書를 點字로 만드는 데 에이티소프트의 技術이 쓰인다. 앞으로 學生 生活記錄簿, 保健福祉部의 障礙人 證明書 發給에도 이닷익스프레스가 도움을 줄 展望이다.

박호성 代表는 더 많은 公共機關, 더 다양한 企業이 視覺障礙人을 위한 電子 點字를 導入해야 한다고 强調한다. 病院과 같은 醫療 機關, 銀行과 카드社와 保險社 等 金融 企業, 對 國民 서비스를 하는 移動通信社, 大學校 等이 나서서 電子 點字를 積極 活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視覺障礙人들의 不便을 없애고 差別의 障壁을 허무는 障礙人 差別 禁止法의 意圖를 제대로 反映 可能하다고 强調한다.

2019 汎政府 公共데이터活用 創業競進大會 大統領賞을 받은 박호성 代表. 出處 = 에이티소프트

只今 障礙人 差別 禁止法은 視覺障礙人에게 電子情報와 非電子情報를 傳達할 手段으로, 音聲 或은 點字 둘 中 하나를 마련하도록 指導한다. 박호성 代表는 文解力 側面에서, 或은 視角障礙 程度에 따라 音聲과 點字는 相互 補完으로 提供해야 한다고 말한다. 民願文書를 다루는 모든 部門으로의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 普及도 必須라고 主張한다.

앞서 言及한 것처럼 音聲 情報 傳達은 個人情報 流出 憂慮가 있고, 視聽覺障礙人은 쓸 수 없다. 視覺障礙人들이 願하는 文書를 그 자리에서 손에 넣어 明確하게 읽고 理解하도록, 情報를 손쉽고 正確하게 알도록 點字 情報 傳達 構造도 改善해야 한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점자 변환 출력 화면. 출처 = 에이티소프트
國立國語院 홈페이지의 點字 變換 出力 畵面. 出處 = 에이티소프트

金融이나 保險의 告知書, 移動通信社나 公共 料金의 請求書에는 수많은 票와 寫眞이 있다. 이 文書는 印刷版이 아니라 웹 페이지로 提供된다. 이들 文書를 視覺障礙人이 點字로 읽으려면, 門서로의 點字 變換을 申請한 다음 그 結果物을 다시 配送받는 複雜한 節次를 거쳐야 한다. 오늘날 우리 生活에서 가장 重要한 要素 中 하나인 ‘卽時性’에서 視覺障礙人들은 深刻한 差別을 받는 것이다.

反面,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이 있다면? 視覺障礙人들은 願하는 文書를 터치 한두 番만으로 손쉽게 點字로 變換하고 그 자리에서 結果物을 받아 읽는다. 여기에 表의 內容과 構造까지 表現한다면 錦上添花다. 障礙人들도 情報를 圓滑하게 받고 理解하도록 이끈다는 障礙人 差別 禁止法의 趣旨와 잘 어울린다.

情報接近性 技術 컨퍼런스에서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을 紹介하는 박호성 代表. 出處 = 에이티소프트

最近 政府 機關 여러 곳이 홈페이지에 視覺障礙人을 위한 서비스를 導入했다. 하지만, 이 때 視覺障礙人의 不便과 電子 點字의 特性을 제대로 理解하지 못한 채 서비스를 導入하면 자칫 情報 歪曲과 豫算 浪費로 이어진다.

添附 파일과 內容이 다르거나 잘못 變換된 點字를 提供하는 것이 그 事例다. 視覺障礙人用 컴퓨터에는 웹 接近性 指針에 따라 스크린 리더(畵面의 內容을 목소리로 읽어주는 機能) 機能을 넣는다. 여기에 音聲 서비스를 따로 마련하는 것도 蛇足에 가깝다. 情報 歪曲을 막고 豫算 浪費를 줄인다. 나아가 視覺障礙人이 單番에 效用을 느끼도록 돕는다. 情報를 있는 그대로, 읽고 理解하기 쉽게 變換하는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 普及이 그 始作이다.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을 紹介하는 박호성 代表. 出處 = 에이티소프트
박호성 代表는 “視覺障礙人들이 우리나라 公共機關이나 企業의 文書를 쉽게 읽고 理解하도록 돕겠다. 正確한, 迅速하고 便利한 電子 點字 文書를 그 자리에서 가져다주도록 電子 點字 生成 솔루션의 高度化와 普及에 邁進하겠다.”고 밝혔다.

東亞닷컴 IT 專門 차주경 記者 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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