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테니스, 티볼, 핸볼 關心 集中… 쉽고 便하게 接할 수 있어 人氣
어릴 적 뛰고 놀아야 集中力 向上… 卓越한 才能 보이면 專門 選手 育成
NH농협은행에 主催한 매직테니스 行事에서 參加 어린이들이 다양한 技術을 익히고 있다. NH農協銀行提供
歌手 윤종신은 테니스 마니아로 有名하다. 테니스 스타 出身 前미라와 아들도 테니스를 친다. 윤종신은 테니스의 魅力에 對해 “재밌지만 어려워 늘 挑戰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테니스 라켓을 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일 법하다. 그립,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 발리, 스매싱, 서브 等 多樣한 技術을 익혀가는 過程이 쉽지는 않다. 오랜 時間을 投資해야 한다. 階段을 밟아 올라가듯 忍耐心이 必要하다. 그래서 中間에 抛棄하는 境遇도 많다. 레슨 過程도 한동안 特定 技術에만 執着하도록 誘導해 興味를 잃게 한다. 假令 줄곧 포핸드만 가르치다가 어느 程度 完成이 돼야 다른 動作으로 넘어가는 式이다. 無理하게 공을 치다보면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等에 크고 작은 負傷에 露出되기도 쉽다. 요즘 테니스 人氣가 뜨거워지면서 코트, 코치 찾기도 쉽지 않다.
●NH農協銀行 才能寄附 行事 盛況
매직테니스 캠프에서 말랑말랑한 공을 주고받고 있는 코치와 參加者. 東亞日報 DB
‘테니스는 어렵다’는 認識을 깨기 위해 國際테니스聯盟(ITF)은 2007年 테니스 敎育 프로그램인 ‘PLAY+STAY’를 考案했다. 테니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接하게 해 平生 스포츠로 할 수 있도록 한 것. 國內에는 매직테니스라 이름으로 導入됐다.
매직테니스는 一般 코트 4分의 1 크기로도 可能하며 네트 높이는 一般 規格보다 10㎝ 以上 낮은 80㎝ 以下다. 라켓度 작고 가볍다. 말랑말랑한 功은 크기와 空氣 壓力에 따라 레드볼, 오렌지볼, 그린볼로 나뉜다. 一般 테니스보다 負傷 危險이 적어 男女老少 누구에게나 適合하다. 親舊들과 어울려 할 수 있어 交友 關係에도 도움이 된다. 테니스 플레이에 必要한 判斷力과 想像力은 頭腦 啓發 效果도 있다는 게 專門家들의 說明이다.
테니스 選手 出身인 임지헌 三育大 生活體育學科 敎授는 “매직테니스는 進入障壁이 낮아 많은 人員이 便하게 入門할 수 있다. 테니스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아이들은 테니스를 平生 하는 스포츠로 삼기 위해 더 많은 關心을 기울일 것이다”고 長點을 紹介했다. 매직테니스는 잘 計劃된 訓鍊과 재미있는 게임으로 授業을 新鮮하고 흥미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게 林 敎授의 얘기다.
國內에 ITF가 發給하는 매직테니스 指導者 資格證 保有者는 約 300名假量이라고 한다. 放課 後 授業이나 用品業體 이벤트 等으로 進行되고 있다. 全國 地域마다 初步者 레슨을 매직 테니스 方式으로 배울 수 있는 코트도 있다. 大韓體育會는 어르신 매직테니스 클럽을 支援하고 있기도 하다.
NH農協銀行이 主催한 매직테니스 才能寄附 行事 參加者들이 團體 寫眞을 찍고 있다. NH農協銀行 提供
最近 景氣 高陽市 농협대 테니스코트에서는 NH農協銀行 主催 매직테니스 敎室이 열렸다. 휠라코리아가 後援한 이날 行事는 當初 參加者를 40名 募集할 計劃이었으나 250名이 申請할 程度로 높은 關心을 보였다. 結局 銀行 側은 參加者를 늘려 初等學生 52名(男學生 30名, 女學生 22名)이 參加했다. 女子 테니스 名門팀 NH農協銀行의 김동현 監督을 비롯해 看板選手 최지희와 정영원 이은혜 백茶宴 정보영 等은 一日講師로 變身해 고사리 손에게 테니스의 基本을 直接 가르친 뒤 게임을 進行했다.
參加者인 初等學校 5學年 以下랑 量(11)은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가까이에서 選手 언니들을 본 것도 神奇했다. 마지막에 우리끼리 競技를 했는데 져서 아쉽다. 아빠한테 다음에도 이런 機會가 있다면 또 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웃었다. 한 男學生은 “쉽게 게임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 時間이 빨리 가 아쉬웠다. 繼續 하고 싶다”고 말했다. 多少 쌀쌀한 날씨에도 어린 參加者들은 새롭게 익힌 매직테니스의 魅力에 빠져 밝은 表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최지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잘 따라해 주니까 너무 뿌듯했다”며 “요즘 아이들은 많이 뛰어놀지 않는데 매직테니스 같은 活動的인 運動을 하면 健康에도 좋고 親舊들과 같이 어울려서 하니까 交友關係에도 肯定的인 影響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매직테니스 行事에 參加한 어린이들이 一日講師로 나선 NH農協銀行 女子테니스部 看板스타 이은혜와 셀카를 찍고 있다. NH農協銀行 提供
장한섭 NH農協銀行 스포츠團 團長은 “매직테니스는 테니스를 처음 接하는 사람도 쉽게 칠 수 있는 長點이 있고 테니스는 어려운 運動이지만 매직테니스를 통해 보다 便安하게 接近할 수 있는 機會를 提供한다”고 말했다. 張 團長은 또 “매직 테니스 才能寄附 行事는 코로나19 以前에도 한 해 4次例 程度 進行했던 人氣 프로그램이었는데, 只今은 確實히 例年에 비해 테니스 烈風이 뜨겁다는 것을 確認할 수 있었다”며 “參加 어린이들이 테니스를 치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父母님들도 ‘좋은 機會를 줘서 感謝하다’고 말씀하셔서 이런 機會를 더 많이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所感을 밝혔다.
권준학 NH농협銀行長은 “테니스 붐으로 많은 學生들이 參加하여 뜻 깊은 時間을 보내 기쁘다. 앞으로도 스포츠 才能寄附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經驗을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機會를 提供하겠다”고 約束했다.
最近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男子프로테니스(ATP)투어 有進投資證券 코리아오픈을 後援한데 이어 이番 行事까지 支援한 휠라코리아 마케팅팀 關係者는 “어린이 테니스도 成人 못지않은 熱氣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테니스를 쉽게 接할 수 있는 空間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入試 爲主 敎育에 뒷전으로 밀린 靑少年 運動
學窓 時節 運動의 重要性은 아무리 强調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世界健康機構(WHO)는 靑少年들이 身體活動에 參與하면 心血管系 疾患 危險과 代謝症候群 發生率을 낮춰주며 過體重과 肥滿 豫防에 效果的이라는 硏究結果를 發表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와 맥길대 共同 硏究에 따르면 10歲 以前에 規則的으로 運動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中學校 進學 後 集中力이 優秀하고 注意力缺乏 過多行動障礙(ADHD) 發生 確率도 낮았다.
이처럼 長點이 많지만 國內에서는 지나친 入試 爲主 敎育으로 마음껏 뛰어놀기도 어렵다. 文化體育觀光部의 2019年 國民生活體育調査를 보면 10代의 體育參與率(一週日에 1回 以上)은 50.1%로 全 年齡에서 가장 낮게 調査됐다. WHO가 發表한 146個國 11¤17歲 靑少年을 對象으로 한 하루 身體活動量 調査에서 韓國은 1時間美만이 94.2%로 全體 1位였다. 2020年 文體部 調査에서도 10代의 35.8%는 規則的인 體育活動에 全혀 參與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70歲 以上(36.9%)에 이어 두 番째로 높았다. 特히 10代 女性은 이 比率이 49%로 男女를 통틀어 모든 年齡帶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日 京畿 安山原曲初等學校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티볼 敎室’을 열었다. 한 女學生이 티볼을 치는 모습을 허구연 KBO 總裁(왼쪽)가 지켜보고 있다. KBO 提供
韓國野球委員會(KBO)의 찾아가는 티볼 敎室 場面. KBO 提供
●KBO 찾아가는 티볼 敎室 施行
이런 現實에서 매직테니스와 같은 新種스포츠는 좀더 接近하기 쉬운 代案이 될 수도 있다.
韓國野球委員會(KBO)는 全國 初等學校와 中學校를 돌며 티볼 講習會를 開催하고 있다. 올해 初等學校 67個校, 中學校 67個校에 普及할 豫定이다. 參加學校에는 140萬 원 相當의 티볼 用品과 글러브가 提供된다.
티볼은 허리 높이의 티(tee)에 공을 놓고 치는 肝이 배팅볼이다. 規則은 野球와 비슷하다. 다만 野球에서는 스리 아웃에 攻守가 交代되지만 ‘티볼’은 攻擊 側 他者 全員이 모두 打擊해야 한 이닝이 끝난다. 마지막 打者가 打擊을 끝낸 時點의 殘壘 주자는 다음 이닝 始作 때 그대로 이어진다. 또 野球는 투 스트라이크 以後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認定되지 않지만 ‘티볼’에서는 認定된다. 번트와 盜壘가 없는 것도 다른 點이다.
티볼 傳道師를 自處하며 講師로도 直接 나서고 있는 허구연 KBO 總裁는 “티볼은 고무 방망이와 고무공, 배팅티만 있으면 競技를 할 수 있다. 다칠 念慮가 없다. 野球 底邊 擴大와 全人敎育에도 安城맞춤”이라고 말했다.
KBO는 티볼敎室 講師로 隱退 모임인 일구會(會長 金光守)와 함께 시니어 奉仕團을 構成해 才能寄附를 實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에 主催한 매직테니스 行事에서 參加 어린이들이 다양한 技術을 익히고 있다. 테니스코리아 提供
大韓핸드볼協會는 핸드볼을 쉽고 便하게 接할 수 있도록 ‘핸볼’을 考案해 普及하고 있다. 初等學校 男女 學生들이 핸볼 競技를 하고 있다. 大韓핸드볼協會 提供
●學生 눈높이에 맞춘 미니 핸드볼 ‘핸볼’
大韓핸드볼協會는 핸드볼을 쉽고 便하게 接할 수 있도록 ‘핸볼’을 考案해 普及하고 있다. 初等學校 男女 學生들이 핸볼 競技를 하고 있다. 大韓핸드볼協會 提供
大韓핸드볼協會는 몸싸움과 골키퍼를 없앤 ‘핸볼’ 普及에 나서고 있다. 부드러우면서 잘 튀는 공을 使用하는 핸볼은 初等學校에서 示範 運營을 하고 있는 데 男女 學生이 함께 할 수도 있고 골이 많이 나와 反應이 좋다고 한다. 채 하나를 갖고 미니 코스에서 9홀 또는 18홀을 도는 파크골프에 對한 關心도 늘고 있다.
매직테니스, 티볼, 핸볼 等에서 特出한 才能을 보이면 ‘眞짜’ 테니스, 野球, 핸드볼 클럽이나 運動部에 加入해 專門 엘리트 選手로 成長할 수도 있다. 이기광 國民大 敎授는 過去 인터뷰에서 “어릴 적 땀으로 얻은 成就感은 强烈한 記憶으로 남는다. 어른이 되었을 때 다시 살아나 平生에 걸쳐 運動을 통해 健康한 삶을 維持하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運動하는 學生이 많아질 때 나라도 健全해질 수 있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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