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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고 허벅지 탄탄… “아이스하키, 地獄訓鍊 견디면 몸은 天國”|東亞日報

살 빠지고 허벅지 탄탄… “아이스하키, 地獄訓鍊 견디면 몸은 天國”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8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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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申榮洙 梨大牧洞病院 整形外科 敎授

신영수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아이스하키를 시작하고 나서 체중이 10㎏ 가까이 줄었고 고혈압도 정상치로 떨어졌다. 신 교수가 하남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은 방역수칙을 지킨 상태에서 촬영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申榮洙 梨大牧洞病院 整形外科 敎授는 아이스하키를 始作하고 나서 體重이 10㎏ 가까이 줄었고 高血壓도 正常値로 떨어졌다. 申 敎授가 河南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練習을 하고 있다. 寫眞은 防疫守則을 지킨 狀態에서 撮影했다. 김재명 記者 base@donga.com
아이스하키는 꽤 激한 運動이다. 가장 먼저 聯想되는 이미지가 ‘보디 체크’다. 相對方을 向해 突進해 몸을 부딪쳐 攻擊을 막는 몸싸움이다. 거친 만큼 負傷이나 事故도 많을 것 같다. 申榮洙 梨大牧洞病院 整形外科 敎授(49)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中年의 健康管理로 아이스하키가 제格이라는 것이다. 그게 可能할까. 申 敎授와의 인터뷰는 이런 궁금症에서 始作됐다.

申 敎授는 難度가 特히 높은 무릎 人工關節 再手術 分野에서 이름이 높다. 醫療技術이 發達하면서 人工關節 手術은 이제 어렵지 않은 手術이 됐다. 하지만 感染이나 管理 不實로 인해 再手術하는 境遇 成功率은 많이 떨어진다. 申 敎授는 이 再手術 分野에서만 最近 4年 동안 國際的인 저널에 20餘 篇의 論文을 發表했다.

○ 아들 돌보다가 偶然히 入門

申 敎授는 어쩌다 아이스하키를 擇한 걸까.

2018年 7月이었다. 初等學校 1學年이던 아들이 學校 放課後 授業으로 아이스하키를 배울 일이 생겼다. 成人用 아이스하키 裝備는 10kg. 初等學生用度 6kg 內外로 무게가 만만찮다. 父母 도움이 必要할 수밖에 없다.

아이스링크에는 申 敎授처럼 아이를 돕기 위해 待機하는 아빠들이 적잖았다. 몇몇 아빠는 아이들이 레슨 받을 때 한쪽에서 재미삼아 스케이트를 탔다. 처음에 심드렁하던 申 敎授도 6個月 程度 지나자 慇懃히 挑戰해 보고 싶었다.

그래도 한때는 스케이트깨나 탔는데…. 現實은 冷靜했다. 스케이트를 신고 채 10m도 못 가 꽈당 넘어졌다. 艱辛히 일어났다. 또 넘어졌다. 傲氣가 생겼다. 아이스하키까지 배우고 말리라. 申 敎授의 아이스하키 挑戰은 이렇게 始作됐다. 以後 3個月 程度 레슨을 받지 않고 혼자 스케이팅 基本動作을 練習했다. 以後 正式으로 아이스하키 레슨을 받았다. 每週 金曜日이면 病院 業務를 마치자마자 득달같이 아이스링크로 달려갔다.

○‘地獄 訓鍊’ 버티면 즐길 수 있어

申 敎授는 4個月 동안 集中 레슨을 받았다. 스케이트를 신은 狀態에서 自由自在로 움직일 수 있도록 基本技를 充分히 배운 다음 스틱을 잡았다. 처음에는 相當히 힘들었다. 무거운 裝備가 어깨를 짓눌렀다. 조금만 걸었는데 吐할 것 같았다. 世上이 노랗게 變하며 빙글빙글 돌았다. 申 敎授는 “내 體力이 얼마나 ‘低質’이었는지 그때 깨달았다”며 웃었다.

20m쯤 갔을 때부터 視野가 가릴 만큼 땀이 흘러내렸다. 50m도 못 가고 주저앉았다. 두 番째 날도 비슷했다. 셋째 날이 돼서야 50m 地點에 이를 수 있었다. 100m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기까지는 두 달이 걸렸다.

이 期間을 견디니 餘裕가 찾아왔다. 申 敎授는 “따로 體力訓鍊을 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즐기려면 이 訓鍊을 견뎌야 한다는 心情으로 熱心히 했는데 놀랍게도 그 다음부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어느 程度 自身이 붙자 申 敎授는 成人 아이스하키 同好會에 加入했다. 同好會는 每週 月曜日 밤 모임을 가졌다. 初等學生 아이와 함께 週末 이틀, 金曜日 밤 레슨에 이어 月曜日 밤 아이스하키 同好會 活動까지 始作한 것이다. 一週日에 無慮 4回를 아이스링크에서 보내는 셈이다.

競技를 가졌다. 아이스링크를 疾走하는 氣分이 爽快했다. 스틱을 휘둘러 퍽을 쳐서 슈팅을 날리는 짜릿함이 몸에 刻印되는 것 같았다. 月曜日 午後가 되면 몸이 들썩였다.

申 敎授는 요즘 속상하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同好會 活動이 中斷됐기 때문이다. 同好會 活動을 再開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랄 뿐이다.

○“體重 안 빠질 수 없는 運動”

申 敎授는 健康 增進 目的으로 아이스하키를 始作하지 않았다. 勿論 體重 減量을 노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結果的으로 健康해졌다.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이스하키에 入門할 當時 新 敎授 體重은 75∼76kg이었다. 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온 腹部肥滿이었다. 只今 申 敎授 體重은 64∼67kg이다. 그 사이에 10kg 가까이 줄어들었다. 事實 體重을 줄이기 위해 따로 運動한 적은 없다. 集中 레슨의 效果다.

申 敎授는 “體重을 빼려고 努力할 必要도 없다. 아이스하키만 하면 저절로 빠지게 돼 있다”며 웃었다. 레슨이 테크닉을 배우고 改善하기 위한 側面도 있지만 體力 增進 要素도 많다는 것이다. 實際로 레슨 받을 때는 5分이 經過하기도 前에 헬멧에서 바닥으로 땀이 빗물처럼 주르륵 떨어진다. 訓鍊 强度가 너무 强해 15分 以上 持續하지 않는다. 이어 2, 3分 쉬고 充分히 水分을 攝取한 다음 訓鍊을 再開한다.

體重만 줄어든 게 아니다. 다른 健康指標度 뚜렷이 改善됐다. 事實 前에는 血壓이 꽤 높은 便이었다. 收縮期 血壓 150mmHg, 弛緩期 血壓 95mmHg에 肉薄했다. 正常 血壓은 各各 120mmHg, 80mmHg 未滿이어야 한다. 申 敎授의 境遇 事實上 1期 高血壓에 該當하는 水準이었다.

아이스하키를 3年 남짓 하다 보니 血壓이 完璧하게 頂上 水準으로 떨어졌다. 高血壓 患者에게 適當한 運動은 必須다. 申 敎授 또한 “좋아하는 運動을 每週 2∼4回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健康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달라진 點이 있다. 허벅지가 튼튼해졌다. 아이스하키 競技를 할 때는 騎馬 姿勢로 스케이트를 타야 한다. 그러니 허벅지 筋肉이 强化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實際로 申 敎授는 그 前에는 3層 높이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다. 階段으로 오르면 숨이 턱 막혔다. 요즘은 3層 程度는 가볍게 階段으로 오른다.

아들과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고 아내도 함께 스케이팅을 하다 보니 共通 關心事가 생겼다. 對話도 많아졌다. 申 敎授가 꼽은 最高의 長點이 이것이다.

“家族과의 紐帶感과 親密度가 높아졌답니다.”

아이스하키 挑戰하려면
運動戰 발바닥 5分間 주무르고, 아킬레스腱 强化 스트레칭을 最小 석달은 專門家에게 배워야
신영수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연습하기 전에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申榮洙 梨大牧洞病院 敎授가 練習하기 前에 아킬레스腱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김재명 記者 base@donga.com
아이스하키에 挑戰하는 데 條件이 있을까. 60臺도 可能할까. 申榮洙 梨大牧洞病院 整形外科 敎授는 “나이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負傷도 크게 걱정할 게 없단다. 保護裝備가 外部와의 衝擊을 緩和해 주기 때문이다. 스스로 注意하면서 스케이팅을 즐기면 負傷이나 事故는 別로 생기지 않는다. 申 敎授에 따르면 負傷이나 思考는 主로 마음이 앞설 때, 或은 無謀하게 挑戰할 때 發生한다.

이를테면 無理하게 터닝을 하거나 速度를 올렸다가 얼음판에 날이 깊이 박힐 때가 그렇다. 이 境遇 발목 骨折, 무릎 負傷, 十字靭帶 破裂 等이 發生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正式으로 最小限 3個月은 專門家에게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技術을 배우는 게 좋다. 一般的으로 스케이팅을 하면서 스틱을 제대로 다루는 데까지 3個月이 걸린다. 다만 體力이 좀 弱하다 싶으면 期間을 조금 늘려 4, 5個月 程度 배우면서 技術을 硏磨하도록 한다.

運動하기 前에 充分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먼저 발바닥을 最小限 5分 程度는 주물러 주는 게 좋다. 申 敎授는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꽤 重要하다. 選手들도 實際로 이런 마사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목 아킬레스腱을 튼튼하게 하는 스트레칭도 해야 한다. 선 채로 壁에 손을 짚는다. 이때 上體나 팔에 힘을 주면 안 된다. 可及的 힘을 빼고 모든 神經은 발목에 쏟는다. 이어 발목 뒤쪽이 팽팽하다는 느낌이 들 程度로 쭉 뻗어준다. 20秒 동안 그 狀態를 維持한 뒤 발을 번갈아가며 動作을 反復한다. 各各 3回 以上씩 해 준다. 平素에도 이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아킬레스腱이 튼튼해지고 발바닥에 痛症이 생기는 足底筋膜炎을 豫防할 수 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허벅지 #아이스하기 地獄訓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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