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 에비앙 以後 感激의 첫勝… 그동안 2位만 6番 “惡플 시달려”
지난週 國家對抗戰 4勝이 轉換點
“스스로를 바닥으로 밀어 넣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마음이 健康한 狀態가 아니었어요.”
2年 1個月 만에 優勝의 渴症을 푼 전인지(24·KB金融그룹)는 ‘스마일 퀸’이라는 別名이 無色하게 記者會見 내내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의 마음苦生을 이야기했다. 不振의 그늘은 그만큼 길고 또 깊었다. 2016年 9月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大會인 에비앙 챔피언십 以後 44個 大會 만에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그동안 저를 생각해주는 모든 사람을 힘들게 했다. 그분들께 優勝으로 報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플라잉 덤보’ 전인지가 14日 仁川 中區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國內 唯一의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個, 보기 1個로 6언더파 66打를 치며 最終 合計 16언더파 272打로 優勝을 차지했다. 2位 잉글랜드의 찰리 헐(22)과 3打 差. 투어 通算 3勝째다. 大會 特有의 高麗靑瓷 形態 트로피와 함께 優勝 賞金 30萬 달러(約 3億3990萬 원)도 챙겼다.
긴 기다림이었다. 전인지는 2015年 招請選手로 出戰한 US오픈에서 優勝, 데뷔 시즌인 2016年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優勝을 차지하며 新人王 타이틀과 메이저 퀸이라는 愛稱까지 함께 달았다. 하지만 以後 準優勝만 6番을 하는 等 優勝 門턱에서 미끄러지면서 ‘2年 次 징크스’라는 꼬리票까지 붙기 始作했다. 이날 大會 뒤 전인지는 “메이저大會에서 두 次例 優勝을 하면서 세 番째도 메이저 優勝이었으면 하는 欲心이 있었다”고 말했다. 不振이 길어지면서 인터넷 댓글들도 傷處로 남았다. 전인지는 “사람으로서 女子로서 참기 힘든 속상한 말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 말에 反應하는 내 自身이 더 밉고 寒心했다”고 털어놨다.
지난週 國內에서 열렸던 國家對抗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의 宣傳은 전인지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전인지는 當時 參加 選手 中 唯一하게 4戰 全勝을 거두며 韓國의 優勝을 牽引했다. 전인지는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는) 周邊의 應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내 自身을 믿은 結果”라고 말했다. 아이스하키, 요트 等의 趣味活動도 氣分 轉換에 도움이 됐다. 이날 라운드 後半部에도 전인지는 홀을 移動할 때마다 自身을 應援하는 갤러리들과 一一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競技를 즐겼다. 競技 뒤에는 골프공 2個에 사인을 해 觀衆席으로 던지기도 했다. 이날 3萬1555名의 갤러리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인지는 예전처럼 환한 微笑를 지으며 再跳躍을 다짐했다.
仁川=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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