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惠園入手木浦市文件, 一般人에 公開 않는 資料… 當時上官指示로 傳達해”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1月 19日 03時 00分

고도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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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公務員, 法廷서 證言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孫惠園議員(無所屬)李 2017年 9月 목포시로부터 入手한 都市再生事業關聯文件은 一般人에게 公開되지 않는 資料였다는 木浦市公務員의 法廷證言이 나왔다.

木浦市都市再生課에서 勤務했던 金某氏는 18日 서울남부지법 刑事4單獨 박찬우 判事審理로 열린 손 議員에 對한 3次公判에서 “손 議員에게 건넨 文件이 一般人한테 公開하기 어려운 資料가 맞느냐”는 檢事의 質問에 “그렇다”고 答했다. 金氏는 “當時上官의 指示로 손 議員에게 資料를 보냈다”고 했다.

金氏는 2017年 9月 14日 ‘1987 個項거리 事業變更案’ 等資料를 손 議員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이 資料는 목포시가 國土交通部의 ‘뉴딜 都市再生事業’ 公募에 提出할 ‘最終計劃案’이었는데 事業對象區域이 指導에 標示돼 있었다. 목포시는 손 議員側要請으로 같은 해 9月 15日國會에서 세미나를 열고 이 資料에 對해 說明했다.

金氏는 “(나는 목포시가) 國會 세미나에서 이 資料를 發表하는 것에도 反對意見을 냈다”며 “(國土部) 公募에 不利할 수 있고 事業上保安이 必要했기 때문”이라고 陳述했다. 金氏는 保安을 지키기 위해 木浦市 다른 職員들과도 資料內容을 共有하지 않았고 (이 事業과 關聯해) 2017年 9月 24日住民說明會를 열었을 때는 이 資料를 住民들이 撮影하지 못하게 했다고도 說明했다.

손 議員은 2017年 5月과 9月木浦市關係者로부터 求道心의 近代歷史文化空間都市再生事業計劃等이 包含된 資料를 넘겨받아 不動産投機에 活用한 嫌疑(腐敗防止法違反)를 받고 있다. 손 議員은 資料를 入手한 뒤인 2017年 6月부터 올 1月까지 近代歷史文化空間 내 14億 원臺土地 26筆地와 建物 21채를 男便이 理事長으로 있는 文化財團과 知人들 名義로 사들였다.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孫惠園 #木浦投機疑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