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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大學 反戰示威, 警察 鎭壓에 激化… 憤怒한 2030 大選 變數로|동아일보

美 大學 反戰示威, 警察 鎭壓에 激化… 憤怒한 2030 大選 變數로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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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紐帶-親팔레스타인 示威 잇달아… 컬럼비아대 學生 逮捕뒤 擴散一路
예일大서도 30年만에 示威隊 連行…大學, 온라인 授業-出入統制 나서
바이든, 靑年層 離脫 惡材에 苦悶

곤봉 든 경찰에 물통으로 맞서 2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주립대 험볼트 캠퍼스에서 건물을 점거한 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찰이 곤봉과 방패로 밀고 
들어오자 플라스틱 물통 등을 휘두르며 대치했다. 사진 출처 X(옛 트위터)
棍棒 든 警察에 물 통으로 맞서 22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 間 戰爭을 糾彈하고 팔레스타인을 支持하는 學生들이 美國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주립대 險볼트 캠퍼스에서 建物을 占據한 채 示威를 벌였다. 이들은 警察이 棍棒과 防牌로 밀고 들어오자 플라스틱 물桶 等을 휘두르며 對峙했다. 寫眞 出處 X(옛 트위터)
“밀리지 마세요. 自己 자리를 지키세요!”

“뉴욕大 學生 여러분, 解散하길 바랍니다.”

어느 한쪽 물러서지 않는 對峙는 結局 衝突로 이어졌다. 22日 午後 9時頃 美國 뉴욕 맨해튼 워싱턴스퀘어 隣近 뉴욕大(NYU). “팔레스타인에 自由를”을 외치던 學生 數百 名이 警察과 맞서다 及其也 몸싸움으로 번지기 始作했다. 鎭壓에 나선 警察이 一部 學生들을 連行하자 學生들은 더욱 거세게 抵抗하며 現場은 阿修羅場으로 變해갔다. 이날 示威는 NBC 等 美 主要 放送들도 생중계하며 深刻한 狀況을 實時間으로 傳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 間 戰爭 勃發 以後 美 大學街가 半(反)유대主義 論爭을 觸發시킨 데 이어 팔레스타인 支持 示威의 舞臺가 되고 있다. 18日 컬럼비아대에서 示威隊 108名이 警察에 逮捕된 뒤 大學 示威는 美 全域으로 거세게 번지는 模樣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反유대主義를 警戒한다”는 姓名과 함께 차분한 對應을 要請했지만, 바이든 大統領의 主要 支持層인 젊은층이 등을 돌리고 있어 執權 민주당의 苦悶도 깊어지고 있다.

● 警察 强勁 鎭壓에 激해지는 示威隊

“인종학살 지원 말라” 텐트 시위 22일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의 팔레스타인 지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텐트를 친 채 
“제노사이드(인종학살)에 돈을 대지 마라”라고 쓴 팻말 등을 세워두고 시위하고 있다. 나흘 전 경찰이 이 학교 학생 100여 명을
 체포하면서 미국의 주요 대학가에 시위의 불길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人種虐殺 支援 말라” 텐트 示威 22日 美國 뉴욕 컬럼비아대의 팔레스타인 支持 學生들이 캠퍼스에서 텐트를 친 채 “제노사이드(人種虐殺)에 돈을 대지 마라”라고 쓴 牌말 等을 세워두고 示威하고 있다. 나흘 前 警察이 이 學校 學生 100餘 名을 逮捕하면서 美國의 主要 大學街에 示威의 불길이 漸漸 거세지고 있다. 뉴욕=AP 뉴시스
이날 午前 美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警察은 “예일대에서 示威隊 60餘 名을 連行했다”고 밝혔다. 컬럼비아大 示威隊 逮捕 4日 만이다.

이들은 19日부터 예일大 總長室 隣近 바이니키廣場에 텐트를 치고 籠城 中이었다. 피터 샐러베이 예일大 總長은 聲明을 통해 “大學 構成員들이 安全하게 커뮤니티 施設을 利用할 수 있도록 示威隊 逮捕를 許容했다”며 “예일대는 유대人, 무슬림 및 其他 커뮤니티 構成員을 威脅하거나 괴롭히는 모든 行爲를 容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예일大 캠퍼스에서 警察이 示威隊를 連行한 건 30餘 年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强勁 對應은 오히려 示威 擴散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에서 示威에 參與한 法大生 말라크 牙婆네는 뉴욕타임스(NYT)에 “컬럼비아대 學生들의 勇氣와 팔레스타인에 對한 連帶는 우리 모두에게 큰 靈感을 줬다”고 말했다.

雰圍氣가 深刻해지자 大學들도 對策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컬럼비아大는 유대人 名節 ‘逾越節’ 첫날인 22日 모든 授業을 온라인으로 轉換했다. 逾越節을 맞아 거리로 나온 兩側 支持 勢力이 자칫 深刻한 衝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判斷에 따른 것이다.

하버드大 亦是 비슷한 理由로 中央 廣場인 ‘하버드 야드(Yard)’의 出入을 26日까지 統制했다. 該當 區域에서 事前 許可 없이는 텐트 等 構造物을 設置하는 것도 禁止했다. 지난週 서던캘리포니아대(USC)는 다음 달 豫定됐던 卒業生 代表의 演說을 取消했다. 親이스라엘 團體들이 “該當 學生은 팔레스타인을 支持하는 무슬림”이라며 問題를 提起한 탓이다.

● 등돌리는 2030… 美 大選 變數로

바이든 行政府로서도 大學街에 들불처럼 일어나는 示威는 難堪한 問題다. 한쪽을 편들 수도 없거니와, 表現의 自由를 重視하는 美國에서 無酌定 非難하기도 困難하다. 게다가 젊은 世代들이 이런 政府의 態度를 이스라엘 偏向的이라고 보는 건 다가올 大選에 深刻한 惡材가 될 수 있다. 最近 로이터通信 輿論調査에 따르면 18∼29歲 應答者의 바이든 大統領 支持는 29%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26%)보다 不過 3%포인트 앞섰다.

美 뉴욕에 사는 프레드 맥널티 氏(30)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問題는 進步 性向인 젊은 世代에게 重要 이슈로 浮上하고 있다”며 “父母 世代와 달리 우린 世界大戰이나 나치에 對한 記憶보다 이스라엘의 가자地區 壓迫이 더 생생하다”고 말했다. 匿名을 要求한 컬럼비아대 大學院生도 “이스라엘에 對한 贊反과 別個로, 警察이 大學 캠퍼스에 進入해 學生들을 끌고 가는 場面은 너무나 衝擊的”이라며 “바이든 大統領이 트럼프 前 大統領과 別로 다를 게 없는 이스라엘 政策을 펼치고 있다”고 非難했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美國 大學 #反戰 示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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