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街 ‘恐怖指數’ 6個月만에 最高… “來年金利 다시 引上” 憂慮까지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7日 03時 00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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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不安-인플레 憂慮에 證市 출렁
10年物美國債金利는 4.6% 突破
UBS “來年金利 6.5%까지 뛸 것”

이란의 이스라엘 攻襲에 이어 이스라엘도 “고통스러운 報復”을 闡明하자 美國 월街의 ‘恐怖指數(Volatility Index)’가 치솟는 等世界金融市場이 출렁이고 있다. 美聯邦準備制度(Fed·聯準)가 6月에 金利를 引下할 것이란 期待는 잦아들고 되레 來年金利를 다시 올릴 수 있다는 展望까지 나오고 있다.

16日(現地時間) 美 뉴욕證市 벤치마크人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指數는 場初盤만 해도 0.8%假量上昇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어떤 式으로건 反擊을 宣言하자 戰場對比 1.2% 떨어지며 場을 마쳤다. 技術株中心의 나스닥指數亦是前場보다 1.79% 下落했다.

월街의 ‘恐怖指數’로 불리는 시카고옵션去來所(CBOE)의 變動性指數(VIX)는 前去來日對備 1.92포인트(11.09%) 上昇해 19.23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10月末以後 6個月 만에 가장 높은 數値다. 通商投資者들의 心理的安定線이라고 보는 20까지 肉薄한 것이다.

월街에선 中東狀況도 影響을 끼쳤지만 豫想보다 强力한 美 인플레이션 指標가 市場의 흐름을 바꿨다는 分析이 나온다. 16日發表된 美 3月小賣販賣는 前月對比 0.7% 늘어 市場展望値(0.3%)를 훌쩍 뛰어넘었다. 앞서 2月에도 從前 0.6%에서 0.9%로 增加한 바 있다. 聯準의 高强度緊縮에도 不拘하고 美國의 需要는 如前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줬다.

金利長期化可能性으로 10年滿期美國債金利는 4.6%를 突破했다. 主要 6個通貨對比 달러 價値를 나타내는 달러指數亦是 106을 다시 넘어 올해 最高値를 찍었다.

美國의 强力한 成長勢에 ‘끈적거리는 物價(sticky price)’까지 겹치며 월街에선 “올해 연준이 金利를 한 番이라도 引下하면 多幸”이란 展望까지 나오고 있다. 스위스의 글로벌 投資銀行 UBS는 이날 投資報告書에서 “올해 연준이 金利를 두 次例引下할 것으로 본다”라면서도 “美經濟가 繼續成長하고 物價上昇率이 2.5% 以上으로 固着된다면 來年初에 연준이 金利引上을 再開해 中盤엔 聯準金利가 (現 5.25∼5.5%에서) 6.5%에 到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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