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來달 26, 27日 서울서 3國頂上會議 가닥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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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外交部 “開催共感… 日程調律中”
日 기시다-中 리창 總理參席할듯
成事땐 2019年以後 4年半 만

韓中日頂上會議가 다음 달 26, 27日 서울에서 열리는 方向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다음 달 3國頂上會議가 開催되면 2019年 12月以後 4年半 만이다.

10日外交部에 따르면 韓中日 3國은 頂上會議開催日程에 對한 意見을 모았고, 마지막 論議段階에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앞서 9日外交部當局者도 “相互便利한 가장 빠른 時日內開催에 合意했고, 이에 對한 3國政府間共感帶를 여러 番再確認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開催日子를 最終調律中”이라고 밝혔다. 日本 요미우리신문도 10日 3國政府가 다음 달 26, 27日을 전후해 頂上會議를 開催하는 方案을 最終調律하고 있다고 報道했다.

3國頂上會議가 最終成事되면 尹錫悅大統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 리창(李?) 中國總理가 參席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總理는 지난해 5月以後 1年 만의 訪韓이다. 리 總理는 지난해 3月總理選出以後 첫 訪韓이다. 中國은 通商韓中日頂上會議에 시진핑(習近平) 國家主席이 아닌 現職總理를 보냈다.

韓中日頂上會議는 2019年 12月中國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以後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은 勿論이고 韓國과 中國, 中國과 日本等의 關係惡化로 열리지 못했다. 이番頂上會議議長國인 韓國은 그間 꾸준히 再開를 위해 努力했지만, 中國이 微溫的인 姿勢로 一貫하면서 日程調律에 難航을 겪었다. 最近中國側의 態度變化가 感知되면서 會議開催를 위한 進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韓中日頂上會議에서는 北韓을 包含한 東아시아 情勢, 3國經濟協力等이 論議될 것으로 보인다. 韓美日協力强化와 北韓, 中國, 러시아의 密着으로 東아시아 情勢가 4年餘前과 크게 달라진 狀況에서 열리는 會議라 注目된다.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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