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손에 무슬림 피”…ISIS-K는 왜 러시아를 攻擊했나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5日 14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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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極端主義武裝團體 ‘이슬람國家’(IS)의 아프가니스탄 支部, 이슬람國家 호라산(ISIS-K)李 137名의 死亡者가 發生한 러시아 모스크바 테러 攻擊의 背後를 自處하자 그 原因에 關心이 쏠리고 있다.

24日(現地時間) 뉴욕타임스(NYT)와 캐나다 CBC 뉴스, 英國 가디언 等에 따르면 ISIS-K는 지난 22日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外郭의 크러커스 시티홀 테러를 自身들이 저질렀다고 主張했다.

ISIS-K는 이에 더해 “이슬람과 싸우는 國家와의 激烈한 戰爭의 一環”이라며 테러 場面이 담긴 1分 31秒分量의 動映像을 公開했다.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地域을 일컫는 옛 地名인 ‘호라산’(Khorasan)에서 이름을 따온 ISIS-K는 아프가니스탄 等地에서 活動하며 IS 支部中 가장 暴力的인 테러를 벌이는 것으로 惡名을 떨쳤다.

ISIS-K는 美國이 主導한 反(反)IS 聯合軍의 攻擊에 2018年부터 勢力이 꺾이기 始作했지만 탈레반이 아프간을 掌握한 2021年에 組織再建에 나섰다.

그러다 ISIS-K는 2021年 8月美軍이 아프간에서 撤收할 때 首都 카불의 空港에서 美軍 13名과 美間人 170名이 死亡한 爆彈 테러를 强行하며 存在感을 刻印시켰다.

올해 初最小 84名이 숨진 이란 革命守備隊(IRGC) 쿠드스群司令官街셈 솔레이마니의 追慕行事爆彈 테러도 ISIS-K의 所行이었다.

이에 마이클 쿠릴라 美中部司令官은 지난 21日下院軍事委員會聽聞會에서 ISIS-K가 “아무런 警告 없이 6個月以內에 海外에 있는 美國과 西方의 利益施設을 攻擊할 수 있는 能力과 意志를 保有하고 있다”고 警告한 바 있다.

最近 유엔도 報告書를 내며 지난 1年間 ISIS-K가 타지키스탄 等中央아시아에서 이슬람 極端主義武裝勢力을 募集하는 데 成功했으며, 텔레그램과 여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宣傳活動을 繼續해 왔다고 밝혔다.

이番에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저지른 武裝隊員들度 타지키스탄 旅券을 所持하고 있던 것으로 把握됐다.

專門家들은 ISIS-K가 最近 몇 年間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체첸과 시리아 等에서 무슬림을 相對로 殘虐行爲를 恣行했다고 批判해 온 點을 이番 테러의 理由로 分析했다.

美國對테러 硏究機關 수판센터의 콜린 클라크는 NYT에 “ISIS-K는 지난 2年間 러시아에 執着해 오며 푸틴 大統領을 批判하는 宣傳을 展開해 왔다”라며 “이들은 아프간과 체첸, 시리아에 對한 러시아의 介入을 批判하며 크렘린궁이 무슬림의 피를 손에 묻히고 있다고 主張한다”고 說明했다.

美國 윌슨센터의 마이클 쿠겔먼은 CBC에 “ISIS-K는 러시아가 定期的으로 무슬림을 彈壓하는 일에 關與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고, 美國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다니엘 바이만도 “ISIS-K는 러시아를 恒常宿敵으로 여겼다”라고 傳했다.

한便 러시아 側은 테러 隊員들을 우크라이나 國境隣近에서 붙잡았다며 우크라이나가 이番 테러에 聯關됐다고 主張하고 있다.

이런 疑惑에 우크라이나는 全혀 事實이 아니라고 强力하게 反撥했고, 美國 “이番攻擊에 對한 責任은 全的으로 IS에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介入은 全혀 없었다”는 立場을 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