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休戰促求’ 美決議案, 安保理서 否決…中·러 反對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2日 23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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贊成 11票에도 常任理事國 2곳 反對로 採擇不發
安保理唯一 아랍國 알제리도 反對…"期待 못미쳐"
中國 "休戰條件 둬 殺人龍仁…이스라엘 批判不足"

美國이 旣存立場을 뒤집고 가자地區卽刻休戰을 促求하는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決議案을 作成해 提出했으나 否決됐다.

유엔 安保理는 22日(現地時刻) 가자地區休戰促求內容等을 담은 決議案에 對한 票決을 進行한 結果贊成 11票, 反對 3票, 棄權 1票로 採擇하지 못했다.

常任理事國인 러시아와 中國이 비토權을 行使했고, 安保理唯一 아랍國家인 알제리도 反對했다.

安保理決議案이 通過되려면 常任理事國이 拒否權을 行使하지 않고 最小 9個國이 贊成해야 한다. 러시아와 中國은 常任理事國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間武力衝突이 發生한 지 5個月이 지나면서 無數한 人命이 犧牲됐지만, 安保理는 아직까지 卽刻休戰에 對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美國은 그동안 人質協商이 進行中이란 理由等을 대며 세 次例나 關聯決議案採擇을 否決시켰다. 하지만 이番에는 立場을 바꿔 直接卽刻休戰을 促求하는 決議案을 作成해 提出하면서 採擇에 對한 期待感을 높였다.

이番決議案에는 “(安保理는) 모든 側의 民間人을 保護하고 必須人道的支援을 提供하며 人道的苦痛을 緩和하기 위해 ‘卽刻的이고 持續的인’ 休戰이 切實하다고 決定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남은 人質釋放과 關聯해 그러한 休戰을 確保하기 위한 持續的인 國際外交努力을 분명하게 支持한다”는 內容이 包含됐다.

하지만 이番에는 中國과 러시아가 앞을 가로막았다.

長蹲中國 유엔大使는 “卽刻的인 休戰은 生命을 救하고 人道主義的接近을 擴大하며 더 큰 紛爭을 豫防하는 基本前提條件”이라며 “하지만 美國決議案은 休戰의 前提條件을 設定하고 이는 持續的인 殺人을 容認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非難했다.

이어 “決議案은 또한 많은 側面에서 매우 不均衡한데 特히 이스라엘의 最近反復的인 라파 軍事作戰宣言에 對해 明確하고 批判的으로 反對를 밝히지 않아 完全히 잘못된 信號를 보내 深刻한 結果를 招來할 수 있다”고 批判했다.

아마르 벤자마 알제리 駐유엔大使는 “알제리 代表일 뿐만 아니라 아랍世界代表로서 演說한다”며 “유감스럽게도 이 決議案은 우리 期待에 미치지 못한다. 主要爭點과 팔레스타인 國民들이 5個月間 겪고 있는 엄청난 苦痛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評價했다.

韓國은 美國, 英國, 日本等과 함께 贊成票를 던졌다.

黃浚局駐유엔大使는 決議案否決以後 “安保理가 肯定的인 雰圍氣를 造成할 또다른 機會에서 合意를 이루는데 失敗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