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텔에 半導體補助金-貸出 27兆원 몰아준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1日 03時 00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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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半導體競爭]
豫想의 2倍… 支援額最大規模
白堊館 “3萬個 일자리 創出할 것”
三星電子補助金支援도 月末發表

美國政府가 自國半導體企業 인텔에 85億 달러(約 11兆4000億 원) 規模의 補助金을 包含해 總 200億 달러(藥 27兆 원)를 支援한다. 美國이 2022年半導體産業支援을 위한 半導體支援法(一名 ‘칩스法’)을 制定한 以後最大規模支援額이다. 當初市場에서 豫想한 支援額 100億 달러도 훌쩍 넘는 規模다.

白堊館은 20日(現地時間) 聲明을 통해 美 상무부가 칩스法에 따라 인텔에 直接補助金最大 85億 달러와 貸出 110億 달러를 提供하기로 暫定合意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애리조나州에 있는 인텔의 誤코티요 캠퍼스를 訪問해 이를 直接發表한다.

인텔은 애리조나州에 200億 달러를 投資해 1.8nm(나노미터·1nm는 10億分의 1m)級尖端半導體를 生産할 수 있는 파운드리(半導體委託生産)를 構築하는 計劃을 包含해 總 435億 달러 規模의 投資計劃을 밝혔다. 美政府가 該當投資規模의 約 46%에 對해 補助金과 貸出形態로 이를 支援해주는 것이다. 인텔은 이 資金을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州의 인텔 設備建設과 現代化에 쓸 豫定이다.

白堊館이 인텔에 對한 支援計劃을 먼저 밝힌 것은 인텔의 新規工場이 지어지고 있는 애리조나주가 11月美大選의 競合州로 꼽히는 地域이기 때문이다.

白堊館은 이와 關聯해 “半導體는 美國에서 發明돼 携帶電話부터 電氣車, 冷藏庫, 衛星, 防衛體系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힘을 불어넣지만 오늘날 美國은 世界半導體의 10% 未滿을 生産하며 最尖端半導體는 一切生産하지 못한다”고 說明했다. 이어 “이番 인텔 資金支援은 約 3萬個 일자리를 創出하고, 數萬個의 間接 일자리를 創出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美政府는 美國에 投資한 삼성전자에 對한 補助金支援計劃에 對해선 이달 末發表할 것으로 보인다. 最近美國을 訪問한 정인교 通商交涉本部長도 言論에 “곧 美政府가 우리 企業에 對한 支援方案을 發表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며 “規模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5日 “美政府는 (삼성전자가 發表한) 텍사스 프로젝트를 넘어 投資를 擴大하도록 支援하기 위해 60億 달러 以上의 補助金을 支給할 計劃”이라고 傳했다. 臺灣 파운드리 企業인 TSMC에 對해서도 補助金 50億 달러를 支援할 方針이라고 報道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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