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슈퍼 火曜日’ 競選壓勝…美大選再對決本格化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6日 16時 47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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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國大統領과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이 5日(現地時間) 美國 17個地域에서 열린 ‘슈퍼 火曜日’ 大選競選에서 各各壓勝을 거뒀다. 민주당과 공화당 大選候補確定을 앞둔 두 사람은 競選結果가 나오자마자 서로를 겨냥하며 11月까지 8個月間 이어질 大選本選 레이스의 始作을 알렸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캘리포니아 等 15個州(州)와 美國領 사모아에서 치러진 민주당 競選 가운데 15곳에서 勝利했다. 트럼프 前大統領亦是 15個州에서 치러진 공화당 競選에서 버몬트주를 除外한 14個州에서 勝利했다. 大選候補確定에 必要한 代議員이 가장 많이 配定된 ‘슈퍼 火曜日’ 勝利로 두 사람 모두 늦어도 19日頃各黨候補로 確定될 展望이다.

이에 따라 美大選은 8個月間의 本選 레이스에 突入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聲明을 내고 “트럼프가 執權 1期 때처럼 美國을 또 다시 混沌과 分裂, 어둠으로 끌고 가게 할 것인가”라고 反問하며 “그는 復讐와 膺懲에 焦點을 맞추고 있다”라고 强調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플로리다州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勝利演說을 통해 “바이든은 美國歷史上最惡의 大統領”이라며 “11月 5日美國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成功이 공화당과 美國을 團結하게 할 것”이라며 니키 헤일리 前駐유엔 美國大使의 辭退를 壓迫했다.

바이든 大統領과 트럼프 前大統領은 9日代表的인 競合州人 조지아州에서 맞對決遊說를 펼치며 大選本選競爭을 本格化한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