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난 이겨본 사람… 트럼프, 져도 承服하지 않을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6日 03時 00分

이기욱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美言論 인터뷰서 大選勝利自信感
“暴力擁護者를 뽑아선 안돼
選擧 이기려 무슨 짓이든 할 것”

“나는 트럼프를 이긴 唯一한 사람이고, 또다시 그를 이길 것이다.”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4日有名示唆文藝誌 더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1月大選에서 맞붙을 것이 確實視되는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에게 勝利를 거둘 수 있다는 自信感을 드러냈다. 트럼프 前大統領에 對해 “民主主義國家에 어울리지 않는 人物”이라며 “選擧에 이기려고 무슨 짓이든 할 거고, 지더라도 온갖 異議를 提起할 것”이라고 貶下했다.

이날 인터뷰는 白堊館執務室에서 이뤄졌다. 더뉴요커는 “大統領冊床 위엔 ‘就任 첫날 獨裁’ ‘移民者가 美國人의 피를 오염시킨다’ 等 트럼프의 問題發言이 적힌 메모가 올려져 있었다”고 傳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에 對해 “우리가 어떻게 暴力이 適切하다고 말하는 이를 大統領으로 뽑을 수 있겠느냐”며 “美國은 트럼프의 政治觀을 拒否할 것”이라고 했다.

最近 트럼프 前大統領에게 多少 밀리는 輿論調査結果에 對해선 介意치 않는다는 態度를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많은 이들이 2020年大選 때 내가 이기지 못할 거라 했고, 2022年(中間選擧)에도 ‘레드 웨이브(共和黨烈風)’에 밀릴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우린 모두 이겼으며, 올해도 똑같은 結果를 보게 될 것”이라고 確信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트럼프 前大統領이 大選에서 敗하면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는 質問에는 “敗北者는 決코 優雅하지 않다”며 “트럼프는 이기기 위해 뭐든 할 것이고, 내가 이기는 結果가 나와도 어떻게든 異議를 提起할 사람”이라고 내다봤다.

‘再選에 挑戰할 수 있을지 疑心한 적이 있느냐’는 質問엔 斷乎하게 “없다”고 線을 그었다. 바이든 大統領은 “萬若 내 政治가 美國에 最善이 아니라면 그걸 다시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大統領으로서) 한 일의 成果가 자랑스럽고, 그 일들의 大部分이 이제 效果를 내고 있기에 再選에 出馬했다”고 말했다.

1925年 뉴욕을 基盤으로 創刊한 더뉴요커는 날카로운 政治諷刺와 더불어 文學을 中心으로 폭넓은 文化·藝術을 다루는 雜誌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해나 아렌트, 무라카미 하루키 等도 作品을 連載해 話題를 모았다. 줄곧 政治的中立을 標榜해 왔으나, 2004年大選 때 존 케리 민주당 候補를 支持한 뒤로는 親민주黨性向을 보여 왔다.

한便 바이든 大統領은 5日 ‘슈퍼火曜日’ 競選에서 民主黨大選候補를 事實上確定 지은 뒤 7日議會國政演說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올해 大選의 核心爭點인 不法移民에 對한 强力한 對策을 提案할 것으로 보인다. 以後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等競合株를 訪問해 遊說를 이어갈 豫定이다.

지난해 7月兩黨候補를 願치 않는 有權者를 위해 第3의 候補를 推戴하겠다고 밝힌 中道性向政治團體 ‘盧 레이블스(No Labels)’는 아직도 候補를 定하지 못하고 있다. 美政治媒體 폴리티코는 “盧 레이블스 後援者들은 支持를 이어갈지 苦悶에 빠졌다”고 指摘했다.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美國 #大選 #바이든 #트럼프 #承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