拉北避해 家族 “一括歸國時對北制裁解除許容”…日政府 “嚴肅하게 受容”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6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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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關防 "모든 被害者歸國實現 위해 全力對處"

日本政府는 北韓拉致被害者家族會(以下家族會) 等이 被害者一括歸國實現時對北獨自制裁解除에 反對하지 않겠다는 立場을 發表한 데 對해 “嚴肅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26日 밝혔다.

日本公營 NHK, 지지통신 等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關防長官은 이날 午前定例記者會見에서 “問題解決에 對한 家族等의 剛한 생각의 表現”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北韓에 對한 對應은 拉致·核·미사일 等 여러 包括的解決을 위해 무엇이 가장 效果的인지의 觀點에서 不斷하게 (解決을 위해) 檢討해 나가겠다”고 强調했다.

또한 하야시 官房長官은 “(拉北) 被害者家族도 高齡化 되는 가운데 時間的制約이 있는 拉致問題는 한時라도 疏忽히 할 수 없는 人道的인 問題다”며 “繼續 모든 被害者의 하루라도 빠른 歸國實現을 위해 全力으로 對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日家族會와 關聯支援團體 ‘救出會’는 도쿄(東京)에서 會議를 가지고 “(拉致被害者) 父母世代家族이 生存해 있을 때 모든 拉致被害者의 一括歸國이 實現된다면, 우리나라가 加하고 있는 (對北) 獨自制裁를 解除하는 데 反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家族膾가 北韓과의 拉北問題解決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立場이다. 制裁 ‘解除’ 許容立場은 이番이 처음이다.

아울러 家族會는 지난 2月決定한 卽刻的인 被害者一括歸國前提로 한 “(對北) 人道的支援에 反對하지 않는다”는 方針도 維持했다.

日本政府의 對北獨自制裁는 ▲貨物船 만경봉號等北韓船舶入港禁止 ▲北韓과의 輸出入禁止等이 있다.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決意와는 別途의 制裁다.

家族會代表이자 拉北被害者 요코打 메구미(?田めぐみ·59, 失踪當時 13歲)의 동생 요코打 다쿠야(?田拓也·55)는 이날 會議後記者會見에서 “苦惱의 判斷”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時라도 빨리 問題를 解決해 (被害者들을) 家族의 품으로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家族會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訪北可能性을 言及한 最近金與正北韓勞動黨副部長의 談話에 對해서는 “注目해야 할 事件”이라고 評價했다.

다만 金副部長이 談話에서 北韓拉致問題가 完了됐다고 한 데 對해서는 “決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反撥했다. 日本政府에 對해 “北韓의 다양한 謀略에 眩惑되지 말고 흔들리지 않은 채 모든 拉致被害者卽時一括歸國만을 要求해 달라”고 促求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