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트럼프’ 보우소나루, 50萬 모인 集會서 쿠데타 嫌疑否定

뉴스1
入力 2024年 2月 26日 15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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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前大統領이 50萬名의 支持者들이 集結한 자리에서 쿠데타를 計劃했다는 嫌疑를 다시 한番否定했다.

25日(現地時間)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 거리는 보우소나루 前大統領을 支持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人山人海를 이뤘다.

보우소나루 前大統領은 支持集會에 나와 約 20分間演說했다. 그는 自身이 “迫害를 받고 있다”며 “正當한 理由가 없는데도 當局이 누군가를 政治現場에서 排除할 수 있다는 點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抑鬱함을 呼訴했다.

2019年부터 2022年까지 任期를 지냈던 보우소나루 前大統領은 極右性向을 가진 人物로, 루이스 이나시우 다 시우바 브라질 大統領에게 밀려 中임에 失敗했다. 以後 지난해 1月 8日大選結果를 否定하며 브라질 大統領宮과 大法院, 議會를 侵入했다.

또 選擧結果를 뒤집기 위해 法令草案을 修正하고 軍首腦部로 하여금 쿠데타에 加擔하도록 壓力을 加했다. 알렉산드르 데 모라에스 브라질 高等選擧裁判所長의 逮捕를 命令했다는 嫌疑도 받고 있다.

보우소나루는 自身이 “쿠데타는 거리에 탱크를 配置하고 武器를 들고 陰謀를 꾸미는 것”이라며 “브라질에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내가 願하는 것은 平和이며 過去를 지우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方法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集會現場에는 보우소나루 政權當時 인프라部長官이자 브라질 右派政治의 後繼者로 評價받는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 州知事等多數의 政界人士가 參席했다. 支持者들은 브라질 國旗의 象徵인 綠色과 노란色 옷을 입고 集會에 參席했다.

한便 브라질은 날로 深化하는 政治兩極化로 因해 몸살을 겪고 있다. 最近 룰라 大統領이 가자지구 內 이스라엘의 軍事作戰을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人大虐殺)와 比較하면서 反撥이 거세게 일어나기도 했다. AFP는 이날 集會가 오는 10月地方選擧를 앞둔 브라질에서 보우소나루 前大統領의 影響力을 再確認하는 試驗臺가 됐다고 評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