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物流 動脈’ 수에즈, 3時間에 大型船舶 2臺뿐…후티發 物流 大亂 석달째|東亞日報

‘物流 動脈’ 수에즈, 3時間에 大型船舶 2臺뿐…후티發 物流 大亂 석달째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0日 17時 05分


코멘트

紅海 物流危機 이집트 現地 르포

카이로=김기윤 특파원 pep@donga.com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요즘 배 지나가는 걸 보려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觀光客 발길도 뚝 끊겼고요.”

18日 午後 이집트 北東部 수에즈 運河. 隣近 物流會社에서 2年째 勤務하는 하디르 氏는 閑寂한 運河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몇 달 前만 해도 오가는 大型船舶들이 끊임 없었는데, (예멘 후티 叛軍의) 紅海 攻擊 뒤론 배가 줄어 寂寞해졌다”고 雰圍氣를 傳했다.

世界 物流 流通의 12%假量이 通過하는 海上 物流의 動脈. 地中海와 紅海를 連結하는 世界 最大 수에즈 運河가 ‘開店 休業’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1月 19日 親이란 후티 叛軍이 이스라엘의 가자地區 撤收 等을 要求하며 軍艦은 勿論 民間賞線까지 攻擊한 以來, 大型船舶이 時間當 겨우 한 대쯤 지나갈 程度로 제 機能을 못하고 있다.

事實上 멈춰선 수에즈 運河는 紅海發(發) 物流 大亂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韓國도 유럽으로 向하는 自動車 輸出 航路가 막혀 1月 釜山 貿易收支가 3個月 만에 赤字로 돌아섰다. 하지만 19日에도 후티 叛軍의 攻擊으로 英國 貨物船이 沈沒하는 等 事態는 鎭靜될 幾微가 없다.

● 3時間 동안 大型船舶 겨우 2代 지나가
수에즈 運河는 一般的으로 午前에는 紅海에서 進入해 地中海로 가는 船舶들이, 午後에는 反對쪽으로 가는 船舶들이 지나간다. 紅海로 進入한 배들은 現在 후티 叛軍의 攻擊이 集中되는 아덴灣 隣近을 지난 뒤 아시아 等으로 간다.

18日 午後 1時부터 4時까지 3時間을 지켜본 結果, 컨테이너 等을 싣는 大型船舶이라 부를만한 배들은 딱 2臺가 지나갔다. 船舶 照會 사이트인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두 隻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港이 目的地라 아덴灣까지 가지 않거나, 中間 寄着地가 이란이어서 親 이란 勢力인 후티 叛軍이 攻擊하지 않는 배였다.

平常時엔 배들이 運河를 지나기 前 이집트 警備艇들이 먼저 出港한다. 周邊 航路의 安全을 點檢하고 突發狀況에 對備하기 위해서다. 船舶貸與業에 從事하는 엘舍利는 “바쁘게 움직이던 警備艇들이 요샌 몇 時間씩 碇泊해있다”고 했다.

수에즈市에서 40年 넘게 旅行社를 運營한 살라미 氏는 “수에즈 運河는 ‘이집트 名物’로 꼽혀 國內外 觀光客들이 몰렸는데, 最近 雰圍氣가 殺伐해져 訪問이 뜸해졌다”며 속상해했다. 하디르 氏도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大型船舶이 오가는 光景이 長官인데 最近엔 볼 수 없는 風景”이라며 “가끔 지나가는 배도 멀리서 봐도 貨物이 확 줄어든 게 눈에 띈다”고 했다.

● “3分期까지 事態 解決 안 될 수도”
紅海 一帶에서 美國과 英國이 主導하는 國際聯合軍의 軍事作戰도 별다른 效果를 보지 못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9日 불가리아로 向하던 英國 貨物船 ‘루비마르’ 呼價 후티 叛軍의 미사일 攻擊을 받아 船員들이 沈沒하는 배를 버리고 隣近 지부티로 待避했다. 貨物을 버리고 船員들이 待避한 건 中東戰爭 勃發 後 처음이다. FT는 “지난해 11月부터 30餘 次例 이어진 후티 叛軍의 攻擊 中 가장 ‘致命的’이었다”고 傳했다.

世界 海運社들은 時間과 費用이 더 들어도 남아프리카공화국 希望峯으로 迂廻하는 經路를 擇하고 있다. 수에즈운하廳(SCA)은 最近 “이로 인해 지난해 對比 船舶 通行量은 30%가 줄고, 容積톤수度 41% 줄었다”고 發表했다.

이집트로선 經濟的 衝擊이 相當하다.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大統領은 이날 “運河의 지난달 收益이 以前보다 40~50% 減少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包含 中東에 進出한 韓國·僑民 企業도 苦衷이 深刻하다. 한 國內 企業 關係者는 “우리로선 모든 게 2~3週 以上 遲滯되는 現在 狀況을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傳했다.

글로벌 海上 運送費도 最近 한 달 동안 70% 넘게 急騰했다. 世界 2位 海運社 머스크의 찰스 半 데어 스틴 北美地域社長은 14日 “當分間 紅海에서 劇的인 變化가 일어날 兆朕이 보이지 않는다”며 “올 3分期(7~9月)까지 수에즈 運河 通行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美 CNBC에 밝혔다.

수에즈=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