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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黑海 러 海軍基地 드론 攻擊… 러 本土로 다가선 戰爭|東亞日報

우크라, 黑海 러 海軍基地 드론 攻擊… 러 本土로 다가선 戰爭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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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南東部 戰線 膠着 局面에
主導權 노려 러 本土 海岸 첫 攻擊
黑海, 새로운 最大 激戰地 떠올라
사우디서 40個國 ‘우크라 平和會議’

‘黑海’가 우크라이나 戰爭의 새로운 激戰地로 떠올랐다. 지난해 2月 러시아의 侵攻 後 두 나라는 우크라이나 東部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南東部 마리우폴 헤르손 자포리자 等에서 激戰을 벌였다. 이 地域에서 兩側 모두 膠着 局面에 빠진 데다 우크라이나가 最近 黑海의 러시아軍 基幹施設에 對한 잇따른 攻擊으로 主導權 奪還을 노리면서 黑海 一帶의 緊張이 부쩍 높아졌다.

5, 6日 兩日間 사우디아라비아 2大 都市 지다에서는 우크라이나 戰爭 終熄 및 平和 方案을 論議하는 ‘우크라이나 平和 會議’가 열렸다. 韓國, 美國, 中國, 印度 等 總 40餘 個國이 參席했다. 러시아는 不參했다. 우크라이나는 이番 會議에서 “지난달 黑海穀物協定을 電擊 破棄한 러시아로 인해 全 世界的 食糧 危機가 加重되고 있다”며 反러 輿論을 形成하고 있다.

● 우크라, 黑海서 드론 攻擊 vs 러는 ‘킨잘’ 報復


4일 우크라이나의 해상 무인기 공격을 받은 러시아 군함이 흑해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에 정박해 있는 모습. 이 군함에서 기름이 누출된 모습이 미국의 민간 위성 기업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노보로시스크=AP 뉴시스
4日 우크라이나의 海上 無人機 攻擊을 받은 러시아 軍艦이 黑海 노보로시스크 海軍 基地에 碇泊해 있는 모습. 이 軍艦에서 기름이 漏出된 모습이 美國의 民間 衛星 企業 플래닛랩스의 衛星 寫眞에 捕捉됐다. 노보로시스크=AP 뉴시스
러시아 타스通信 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4日 海上 無人機(드론)를 利用해 黑海 要衝地 노보로시스크의 러시아 海軍基地에 碇泊 中인 軍艦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함을 攻擊했다. 우크라이나 情報 當局者는 “TNT 爆藥 450kg을 積載한 無人機로 攻擊했다. 軍艦이 甚한 損傷을 입어 任務를 遂行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5일 크림반도 인근 케르치 해협에서 우크라이나의 해상 무인기가 러시아 민간 유조선 ‘SIG’로 다가가는 모습. 연일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으로 반격했다. 케르치=AP 뉴시스
5日 크림半島 隣近 케르치 海峽에서 우크라이나의 海上 無人機가 러시아 民間 油槽船 ‘SIG’로 다가가는 모습. 連日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攻擊에 러시아는 極超音速 미사일 等으로 反擊했다. 케르치=AP 뉴시스
러시아의 侵攻 以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本土 海岸을 攻擊한 것은 처음이다. 노보로시스크項은 러시아産 原油를 輸出하는 主要 通路여서 經濟的 價値도 크다. 우크라이나는 5日 黑海와 亞遭遇害를 잇는 크림半島 隣近 케르치 海峽에서도 러시아 民間 油槽船 ‘SIG’를 亦是 海上 無人機로 攻擊했다.

러시아도 反擊했다. 러시아軍은 5日 極超音速 미사일 ‘킨잘’, 順航 미사일 ‘칼리브르’, 誘導 爆彈 等을 利用해 南部 자포리자, 西部 흐멜니츠키, 北東部 하르키우 等을 攻擊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의 側近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國家安保會議 副議長은 텔레그램으로 우크라이나를 激烈히 非難했다. 油槽船 攻擊에 따른 原油 流出 可能性 等을 擧論하며 “(우크라이나 水道) 키이우의 쓰레기들이 黑海의 ‘生態學的 災殃’을 부추긴다”고 했다.

黑海를 둘러싼 兩側 衝突은 더 심해질 可能性이 높다. 우크라이나는 戰爭의 主 舞臺를 自國 南東部와 東部에서 러시아 領土로 옮기려 試圖하고 있다. 올 6月 陸路를 통한 大反擊을 始作했지만 러시아의 防禦에 밀려 좀처럼 進擊 速度를 내지 못하자 相對的으로 비어 있는 黑海를 노린다는 心算이다.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主要 産業인 穀物 輸出業을 妨害하기 위해 戰爭 中에도 우크라이나産 穀物의 安全한 輸出을 保障해왔던 ‘黑海穀物協定’의 延長을 電擊 破棄한 것도 兩側 葛藤을 부추기고 있다.

우크라이나軍 또한 聲明을 통해 “노보로시스크, 아나파 等 러시아의 黑海 港口 6곳은 戰爭 危險 地域”이라고 맞섰다. 이 6個 港口로 向하는 모든 러시아 船舶을 軍事 標的으로 看做한다는 意味다.

● 빈 살만도 ‘우크라 仲裁者’ 自處


사우디 實權者 무함마드 빈 살만 王世子는 戰爭의 仲裁者를 自處했다. 로이터通信 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平和會議에는 印度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中 어느 便도 들지 않은 中立國 相當數가 參與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은 5日 소셜미디어를 통해 “會議에서 食糧 安保 議題가 다뤄질 것”이라며 러시아의 穀物協定 破棄에 對한 國際社會의 批判을 促求했다. 우크라이나産 穀物을 需給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貧國의 苦痛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에 對한 追加 制裁가 不可避하다는 主張이다.

줄곧 人權 彈壓 批判을 받아 온 무함마드 王世子 또한 이番 會議를 통해 이미지 改善을 試圖하고 있다. 美國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中東을 뛰어넘는 影響力을 지닌 指導者라는 面貌를 보일 機會를 얻었다”고 評했다.

김보라 記者 puple@donga.com
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우크라이나 #黑海 러 海軍基地 드론 攻擊 #러 本土로 다가선 戰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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