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도…‘아마존 飛行機墜落’ 아이들, 40日만에 生還

東亞닷컴
入力 2023年 6月 10日 11時 39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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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아마존 정글 상공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이 9일 실종 40일 만에 구조됐다. 사진은 콜롬비아 육군 공보실이 제공한 발견된 어린이들과 군인들 모습. AP/뉴시스 — 지난달 1日(現地時間) 콜롬비아 아마존 정글 上空에서 墜落한 輕飛行機에 타고 있던 어린이 4名이 9日失踪 40日 만에 救助됐다. 寫眞은 콜롬비아 陸軍公報室이 提供한 發見된 어린이들과 軍人들 모습. AP/뉴시스

아마존 熱帶雨林 한복판에 輕飛行機가 墜落한 以後生死를 確認할 수 없었던 아이 4名이 行方不明 40日 만에 無事히 救助됐다.

9日(現地時間) 엘티엠抛等現地言論에 따르면 콜롬비아 軍當局은 “(아마존 정글인) 舊아비아레와 카케타에서 行方不明됐던 아이 4名이 生存해 있는 것을 確認했다”고 政府에 公式報告했다.

軍當局은 아이들을 살피는 救助要員들의 모습이 담긴 寫眞도 公開했다. 아이들의 身元은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老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로, 共同體原住民位土土族出身이다. 가장 어린아이는 生後 11個月째 事故를 當했다가 정글에서 첫돌을 맞았다.

政府는 救助된 아이들을 헬기에 태워 隣近病院으로 옮긴 뒤 健康狀態를 살필 豫定이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 정글에서 아이들 4명의 구조 소식을 알렸다. 트위터 캡처 — 구스打步 페트로 콜롬비아 大統領은 9日(現地時間) 自身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 정글에서 아이들 4名의 構造消息을 알렸다. 트위터 캡처

구스打步 페트로 콜롬비아 大統領은 이날 自身의 트위터에 “40日前 콜롬비아 정글에서 失踪됐던 아이들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온 나라의 기쁨”이라고 밝혔다.

페트로 大統領은 3週前 잘못된 報告書를 바탕으로 트위터에 아이들이 生還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뒤늦게 “情報의 眞僞를 確認할 수 없어 旣存揭示글을 지운다”고 밝혀 論難이 일었다.

大統領의 性急한 生存發表後撤回라는 迂餘曲折을 겪은 터라 콜롬비아에서는 이番에 아이들이 實際로 發見된 것을 두고 ‘眞正한 奇跡’이라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日操縱士를 包含한 어른 3名과 어린이 4名이 搭乘한 小型飛行機가 콜롬비아 아마조나스주 阿羅쿠아라에서 出發해 小都市 산호세델科費아레로 向하던 中 아마존 정글인 솔라노 마을로 墜落했다.

이 事故로 成人乘客 2名과 파일럿 等總 3名은 숨진 채 發見됐는데, 同乘했던 아이들의 行方은 알 수 없었다.

정글은 最大 40ｍ까지 자라는 巨大한 나무들로 빽빽했다. 게다가 暴雨가 쏟아지는 惡天候, 威脅的인 野生動物等으로 搜索은 難航을 겪었다.

政府當局은 헬리콥터 5臺, 人力 150餘名, 探知犬等을 投入해 숲속을 샅샅이 뒤졌고 幼兒用 젖甁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 等을 찾아냈다. 軍當局은 “숲속에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當付하는 아이들 할머니 育成錄音 메시지까지 헬기 擴聲器로 放送하기도 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