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賣場鑛物 12兆 달러 價値”…自願爭奪長 된 우크라戰

뉴시스
入力 2022年 8月 11日 13時 5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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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戰爭裏面에는 12兆4000億 달러(藥 1景6144兆원) 價値의 豐富한 地下資源確保與否가 달려있다고 美國 워싱턴포스트가(WP) 10日(現地時間) 報道했다.

WP에 따르면 캐나다 地政學危機分析會社 세크데브(SecDev) 그룹은 最近報告書에서 티타늄·鐵鑛石·리튬·石炭等 우크라이나에 埋葬된 豐富한 地下資源이 總 12兆4000億 달러 價値를 지니고 있다고 分析했다.

우크라이나 全域에는 120個의 鑛物과 117個金屬等豐富한 地下資源이 埋藏돼 있다. 石炭과 같은 化石燃料外에 金·鐵鑛石·石灰石·티타늄·지르코늄·스트론튬·리튬·우라늄 等 다양한 鑛物을 保有하고 있다.

그 中에서 特히 石炭埋藏量이 豐富한 것으로 알려졌다. 約 300億t에 達하는 無煙炭(HCC) 埋藏量을 換算할 境遇約 11兆9000億 달러(藥 1景5494兆원) 價値에 該當할 것으로 WP는 展望했다.

러시아의 天然가스 供給制限으로 많은 유럽 國家들이 石炭과 같은 化石燃料使用을 늘리고 있는 趨勢를 勘案하면, 우크라이나에 埋葬된 石炭의 價値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展望된다.

세크데브 그룹 共同設立者 로버트 巫歌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占領은 西方의 에너지 安保에 直接的인 影響을 미친다”면서 “유럽人들이 가스供給원을 빠르게 多邊化 하지 않는 限 우크라이나의 石炭을 차지한 러시아에 對한 依存度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指摘했다.

우크라이나의 石炭·鐵鑛石埋藏量의 大部分은 東南部地域에 集中돼 있다. 세베로도네츠크의 아조트 化學工場,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製鐵所와 같은 工場이 東南部에 密集해 있는 것도 이러한 理由다. 옛 蘇聯은 地下資源埋藏量을 考慮해 우크라이나 東南部地域을 重化學工業團地로 育成했다.

때문에 一角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한 主要背景에 이러한 豐富한 資源을 차지하기 위한 게 아니겠느냐는 疑惑을 提起한다. 實際 러시아는 東部 돈바스와 南部 헤르손 完全占領을 目標로 삼고 있다. 東南父老 이어지는 海岸線一帶는 石油와 가스 埋藏量도 豐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全面侵攻以後 우크라이나의 石炭埋葬地 41곳, 天然가스 埋藏地 27곳, 原油埋葬地 9곳, 鐵鑛石埋葬地 6곳, 티타늄 埋葬地 1곳, 리튬 埋葬地 1곳 等을 占領했다고 WP는 分析했다.
로만 오피마흐 우크라이나 地質調査局局長은 “政府內에서는 이 戰爭이 鑛物資源에 미치는 影響을 評價하고 있다”며 “埋藏量을 考慮할 때 러시아의 侵攻以後東南部地域에서 生産한 資源量보다 남아있는 量이 훨씬 많을 것으로 推定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탓에 黑海封鎖로 穀物輸出길이 막혔던 것보다 損失된 鑛物埋藏量으로 인한 經濟的打擊이 더욱 크다고 專門家들은 診斷한다.

폴란드·우크라이나 投資會社 밀스톤의 미하일로 第르노프 代表는 “鑛物賣場等地質學事情에 밝은 많은 投資者들은 이미 戰爭以後投資를 中斷한 狀態”라며 “우크라이나 國民들은 그에 따른 經濟的損失을 每日 같이 입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