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大 135萬원…美캘리포니아 ‘인플레 手當’ 준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8日 11時 50分

유재동 部長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5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주유소 표지판에 갤런당 6달러 이상의 휘발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 AP 뉴시스 — 5月 27日(現地時間) 美國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注油所標識板에 갤런當 6달러 以上의 揮發油價格이 標示돼 있다. 寫眞 AP 뉴시스

美國의 物價急騰勢가 長期化되면서 ‘인플레이션 手當’(inflation relief)라고 불리는 現金支援을 하는 州(州)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現金支援이나 稅金還給措置는 當場의 物價苦痛을 緩和할 수는 있어도 結局 인플레이션을 더 부채질할 것이라는 憂慮도 높다.

캘리포니아州는 物價上昇에 對處하기 위해 住民들에게 家口當最大 1050달러(135萬 원)의 現金을 나눠주는 인플레이션 手當을 주기로 했다. 27日美言論에 따르면 개빈 뉴섬 州知事와 州議會는 이런 內容의 인플레이션 手當 패키지에 合意했다.

全體 170億 달러 規模의 景氣浮揚案에는 인플레이션 手當을 비롯해 輕油에 對한 稅金猶豫, 賃借料와 電氣料支援等이 包含됐다. 캘리포니아는 現在平均揮發油값이 갤런當 6.32달러로 全國平均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높은 水準이다. 周知事實은 “이番豫算은 글로벌 物價上昇에 시달리는 住民들에게 現金을 돌려주기 위해 卽刻的인 行動을 取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番手當은 稅金還給形態로 申請者의 計座에 直接入金되며, 所得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받는 構造로 짜여졌다. 假令年間所得이 15萬 달러(約 1億9300萬 원) 未滿인 夫婦가 子女가 두 名 있을 境遇 이들은 모두 10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夫婦所得이 그보다 많을 境遇受領額이 漸漸 줄어들고 50萬 달러 以上이면 需給對象에서 除外된다.

이런 現金支援을 하는 州들은 漸漸 늘어나고 있다. 美北東部 메인週도 이달 初約 85萬8000名의 住民들에게 1人當 850달러(藥 109萬 원)씩의 인플레이션 手當을 나눠주기 始作했다. 재닛 밀스 메인 州知事는 “誠實한 메인 住民들의 狀況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벼랑으로 내몰렸다”며 “物價上昇에 對應해 住民들이 必要로 하는 것을 提供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州知事도 지난달 州政府財政餘裕分을 活用해 12億 달러 規模의 減稅案을 만들었다. 西部 아이다호主導住民들에게 75달러씩의 稅金을 還給하기 始作했고 인디애나 켄터키 等의 株들도 비슷한 內容의 方案을 推進中이다.

美國이 이처럼 40年 만에 最惡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가운데 美國인 10名中의 6名은 月給을 生活費로 다 消盡하는 힘겨운 生活을 하는 것으로 調査됐다.

美國 P2P(個人間金融) 貸出會社 렌딩클럽의 設問調査에 따르면 應答者中 58%는 ‘하루 벌어 하루 산다’(paycheck to paycheck)고 答했다. 特히 年俸 25萬 달러가 넘는 高所得者들 中에서도 30%는 이 같은 生活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