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大統領은 韓國 올 때 뭘 타고 왔을까?[원대연의 雜學寫眞]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4日 15時 13分

원대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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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2박 3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미 대통령 전용차량은 안전을 위해 두꺼운 문을 장착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이 22日京畿烏山空軍基地航空宇宙作戰本部(KAOC)에서 2泊 3日間의 訪韓日程을 마치고 日本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을 還送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美大統領專用車輛은 安全을 위해 두꺼운 門을 裝着하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2박 3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이 22日京畿烏山空軍基地航空宇宙作戰本部(KAOC)에서 2泊 3日間의 訪韓日程을 마치고 日本으로 떠나는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을 還送하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美國의 조 바이든 大統領이 2泊 3日의 日程을 마치고 다음 目的地인 日本으로 갔다. 韓國에서 새 大統領이 就任하고 나면 通常的으로 워싱턴을 訪問해 美大統領과 頂上會談을 하는 것이 一般的인 慣例였지만 이番에는 美國大統領이 日本에서 열리는 쿼드 頂上會議參席에 앞서 韓國을 訪問했다. 金永三政府 때에 이어 29年 만이다.

國家의 頂上이 海外巡訪을 갈 될 境遇一般的으로 그곳의 交通手段을 利用한다. 그러나 美國의 境遇는 大統領專用 헬기와 챠량 等을 空輸해 美國外의 地域에서도 使用한다.

조 바이든 大統領과 함께 韓國을 다녀간 美大統領專用移動手段은 무엇이 있을까 ?

○ 에어포스 원

하늘을 나는 白堊館으로 잘 알려진 美大統領專用飛行機다. 보잉사의 ‘747-200’을 基盤으로 飛行中에도 白堊館과 같은 業務遂行과 安全을 維持할 수 있도록 設計되었다. 1990年에 導入하여 只今까지 30年이 넘는 期間使用中인 老後機種이다. 오바마 政府에서 決定했던 새로운 에어포스 원 計劃을 트럼프 前大統領이 豫算上의 理由로 拒否하여 暫時中斷됐지만 結局破産한 러시아 航空社가 注文했던 ‘747-8i’ 두 臺를 引受하여 改造하는 方式으로 進行되고 있다. 現在完成된 機體는 軍에 引渡되어 大統領專用機로 改造作業中이다. 그러나 民航機로 製作된 機體를 改造하는 方式으로 進行되다 보니 旣存 에어포스 원에 비해 機能制限은 不可避하다. 美大統領專用機는 2024年에 交替豫定이었으나 얼마 前 2~3年 미루어진다는 報道가 있었다. 大韓民國은 대한항공에서 賃借해서 使用하던 747-400機種을 返納하고 지난해부터 最新型 747-8i 機種을 賃借해 大統領專用機로 使用中이다.

○ 마린 원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 ‘VH-60N’이 용산 대통령실 헬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양여대 김진태 교수 제공 — 20日訪韓한 조 바이든 美大統領의 專用 헬리콥터 ‘VH-60N’李龍山大統領室 헬기場으로 移動하고 있다. 漢陽女大金振泰敎授提供

美大統領專用 헬기로 海兵隊가 運營한다. 시콜스키 S-3 時킹을 大統領專用機種으로 만든 ‘VH-3D 時킹’와 UH-60 多目的 헬기의 大統領專用 버전인 ‘VH-60N 화이트 호크’를 狀況에 따라 使用한다. 이番 바이든 大統領訪韓때는 ‘화이트 호크’가 함께 했고 ‘時킹’은 다음 目的地인 日本에서 기다렸다. ‘화이트 호크’는 바이든 大統領뿐만 아니라 트럼프 大統領의 訪韓 때도 同行했다. 畸零이 오래되어 交替가 必要한 ‘時킹’의 後任者選定된 ‘VH-92A’가 試驗飛行을 마치고 실戰鬪입을 기다리고 있다. 大韓民國도 같은 機種인 ‘VH-92’를 大統領專用 헬리콥터로 使用하고 있지만 美國과 다르게 空軍이 運用하고 있다.

미 대통령 전용 헬기 VH-3D ‘시킹’이 백악관에서 이륙하고 있다.
백악관 SNS — 美大統領專用 헬기 VH-3D ‘時킹’李白堊館에서 離陸하고 있다. 白堊館 SNS

새로운 미 대통령 전용헬기로 선정된 ‘VH-92A’가 2018년 백악관에서 이착륙 테스트를 하고 있다. 미해병 SNS — 새로운 美大統領專用헬기로 選定된 ‘VH-92A’가 2018年白堊館에서 離着陸 테스트를 하고 있다. 美海兵 SNS

○ 캐딜락 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전용차량 ‘더 비스트’를 앞세운 차량 행렬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專用車輛 ‘더 비스트’를 앞세운 車輛行列이 21日龍山大統領室廳舍로 들어서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미 대통령 전용차량 캐딜락 원이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미 비밀경호국 SNS — 美大統領專用車輛 캐딜락 원이 輸送機에 실리고 있다. 美祕密警護局 SNS

美國은 케네디 大統領이 車輛移動中 저격당하는 아픈 歷史 때문인지 各種安全裝置로 武裝한 大統領專用車輛을 使用하며 世界 어디를 가더라도 專用車輛이 同行한다. 防彈性能은 基本이고 地雷爆發에도 大統領의 安全을 지켜낼 수 있는 大統領專用車輛은 캐딜락에서 製造해 ‘캐딜락 원’이라고 부르지만 엄청난 性能때문에 ‘더 비스트’라는 別名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7年 트럼프 前大統領訪韓當時 만났던 ‘더 비스트’는 車輛이라기보다 乘用車模樣의 裝甲車 느낌을 받았다. 肉重한 車輛을 움직여야 하는 强力한 엔진을 搭載하고 있기 때문인지 乘用車의 소리가 아니라 恰似戰車의 엔진에서 나는 것 같은 소리가 印象的이었다. 우리나라의 尹錫悅大統領은 현대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과, 메르세데스의 마이바흐 S600 가드를 利用하고 있다.

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