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底火山爆發’ 통가, 잿빛에 地形圖 바뀌어…사망 3名 첫 確認

뉴시스
入力 2022年 1月 19日 02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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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太平洋 섬나라 통가 隣近에서 發生한 30年 만의 最大規模로 推定되는 海底火山爆發 및 쓰나미로 現在까지 3名이 死亡한 것으로 公式集計됐다.

18日(現地時間) 外信들에 따르면 통가 政府는 이날 첫 公式集計發表에서 3名이 死亡한 것으로 確認됐다고 밝혔다.

망고섬에서 65歲女性 1名, 勞務카섬에서 49歲男性 1名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통가에 살던 英國女性 앤절라 글러버가 지난 17日 숨진 채 發見됐다.

또 “망고섬에 있는 모든 住宅이 破壞됐다”며 “居住民이 200名도 채 되지 않는 포노이푸아섬엔 單 2채의 住宅만 남았다”고 發表했다.

이것은 火山爆發以後 처음 傳해진 통가 政府의 公式發表다. 지난 15日海底下파이 火山爆發以後 쓰나미가 몰려오는 初期映像과 寫眞一部가 소셜미디어에 올라왔지만 主要通信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한 동안 現地消息이 極히 制限的으로 傳해졌었다.

이날 發表와 함께 寫眞들이 傳해지면서 慘酷했던 當時狀況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勞務카섬을 비롯한 隣近群島가 火山재에 뒤덮여 온통 잿빛으로 變했고 一部建物은 무너진 것이 確認됐다. 푸亞모투 國際空港滑走路는 一部沈水됐고 一部는 재와 흙으로 덮였다. 다른 衛星寫眞들은 一部地域이 물에 잠기거나 海岸線이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앞서 유엔은 17日 브리핑에서 本섬 隣近에 深刻한 인프라 被害가 發生했다면서 뉴질랜드와 濠洲監視飛行에서 低地帶 섬인 망고섬과 포노이섬이 相當한 被害를 입었다고 했다.

통가 政府는 醫療팀과 물, 食糧等을 보내 救護活動을 벌이고 있다.

뉴질랜드는 救護品을 실은 海軍艦艇 2隻을 急派했는데 火山재 때문에 航空便을 通한 救護品傳達에는 限界가 있다고 말했다. 濠洲도 道路, 港灣, 電力線等主要基盤施設被害狀況을 把握하기 위해 防衛軍을 派遣했다.

通信網復舊에는 몇 週가 所要될 것으로 豫想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