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戰 參戰勇士 出身인 아시아系 태미 德워스 일리노이州 上院議員(52)이 美 민주당 大選 候補인 조 바이든 前 副統領의 러닝메이트 候補로 急浮上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WP는 이날 消息通을 引用해 德워스 議員이 다른 競爭者들보다 知名度는 떨어지지만 바이든 캠프 內部에선 有力한 副統領 候補로 檢討되고 있다고 傳했다. 바이든 候補는 大選候補로 選出 前부터 러닝메이트로 女性을 選擇하겠다고 밝혀왔다.
美國人 아버지와 中國系 泰國人 어머니를 둔 德워스 議員은 泰國 방콕에서 태어나 軍人인 아버지를 따라 泰國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等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10代에 美 하와이로 定着한 그는 學士將校를 거쳐 美 陸軍에 入隊했다. 아시아系 및 女性 最初로 美 陸軍 헬기 編隊長으로 2004年 이라크 戰爭에 參戰했지만 블랙호크 헬기를 操縱하다가 로켓推進 手榴彈 攻擊을 받아 두 다리를 모두 잃고 오른팔에 重症 障礙를 입었다. 以後 일리노이州 報勳處長과 聯邦 報勳處 次官補를 거쳐 2012年 下院에 進出했으며, 2016年 아시아系 女性 中 두 番째로 上院 選擧에 當選된 記錄도 가졌다.
다만 민주당에선 黑人 조지 플로이드 死亡 事件을 契機로 아시아系보다 黑人 女性 候補를 내세워야 한다는 主張도 나오고 있다. WP는 “德워스가 選擇된다면 黑人을 選擇하도록 바이든을 壓迫해온 이들이 失望할 것”이라고 傳했다. 이날 더 힐 等 一部 媒體는 버락 오바마 前 大統領 時節 駐유엔 大使를 歷任한 黑人 女性인 수전 라이스 前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54)李 有力한 러닝메이트 候補로 浮上하고 있다고 傳했다.
구가인 記者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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