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國 共産黨이 7月 1日 創黨 100年을 맞는다. 皇帝도, 外勢 介入도 없는 世上을 꿈꾸며 1921年 상하이에서 創黨했다. 美國과 尖銳한 葛藤을 빚고 있는 中國은 大大的인 100周年 行事를 豫告했다. 中國 共産黨 100年間의 軌跡을 仔細히 整理했다.》 “共産黨이 없으면 新中國度 없다(沒有共産黨, 就沒有新中國).” 中國 共産黨이 다음 달 1日 創黨 100年을 맞는다. 1917年 러시아 볼셰비키 革命과 1919年 5·4運動에 鼓舞된 一群의 知識人이 皇帝도, 外勢 介入도 없는 世上을 꿈꾸며 1921年 상하이에서 創黨한 지 100年 만이다. 太平洋戰爭, 巨大 政黨 國民黨과의 內戰 等에서 모두 勝利한 共産黨은 1949年 中華人民共和國을 樹立해 72年째 統治하고 있다. 또 改革開放 政策을 主導해 貧困한 社會主義 國家였던 中國을 美國과 맞먹는 霸權國으로 만들었다는 評價도 받고 있다. 美國과 尖銳한 葛藤을 벌이고 있는 中國은 大大的인 100周年 行事를 통해 對內外에 中國式 社會主義의 優秀性을 强調하겠다고 벼른다. 于先 23日부터 100周年 記念式이 치러질 베이징 톈안먼 廣場이 閉鎖된다. 行事 當日에는 最新銳 스텔스 戰鬪機 ‘젠(殲·J)-20’ 等의 祝賀 飛行도 豫定됐다. 歷史 美化도 한창이다. 中國歷史硏究員은 最近 一般人을 위한 共産黨 歷史서 ‘中國 共産黨의 짧은 歷史’ 改訂版에서 엄청난 人命 被害를 惹起한 마오쩌둥(毛澤東)의 ‘大躍進運動’, ‘文化革命’ 等의 否定的 側面을 大幅 縮小해서 記載했다. 덩샤오핑(鄧小平)이 改革開放을 通해 經濟 成長을 이뤄내고 當場은 西歐에 맞서지 말라는 뜻으로 提示한 ‘도광洋灰(韜光養晦·때를 기다리며 實力을 기른다)’는 아예 사라졌다. 一角에서 ‘共産黨 100年 行事가 來年 10月 20次 黨 大會에서 事實上의 終身 執權을 追求하는 시진핑(習近平·68) 國家主席의 執權 延長 道具로 變質됐다’는 憂慮를 提起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共産黨員은 누구? 마오를 비롯해 천두슈(陳獨秀) 장궈타오(張國燾) 둥비우(董必武) 等 13名의 初期 共産黨 首腦部는 1921年 7月 23日 1次 黨 大會를 開催했다. 大長程, 太平洋戰爭, 國共內戰 等을 거치며 每해 7月 23日을 記念하기 어려워지자 記憶하기 쉬운 7月 1日로 바꿨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糖이 곧 國家라는 ‘當局(黨國)一致’ 體制를 통해 軍權과 社會 全般을 掌握한 絶對 權力을 行使한다. 共産黨은 1949年 中華人民共和國 建國 後 72年째 執權黨 位置를 지키고 있다. 黨員 數 또한 9200萬 命으로 印度 執權黨 BJP(1億8000萬 名)에 이은 世界 2位다. 單一 政黨이 100年間 命脈을 維持하며 72年間 執權한 事例가 極히 드문 데다 15億 人口의 6.6%에 不過한 共産黨員이 나머지 中國人을 統治해온 點도 많은 關心을 받고 있다. 獨逸 메르카토르 中國硏究所에 따르면 共産黨員의 72.1%는 男性, 나머지는 女性이다. 年齡帶로는 35∼60歲(46.9%)가 가장 많다. 이어 61歲 以上(28.9%), 35歲 未滿(24.2%) 順이다. 學歷은 專門大 以上(50.7%)과 高卒 以下(49.3%)가 엇비슷하나 最近 高學歷者 比重이 늘어나고 있다. 年間 約 1900萬 名이 共産黨에 加入 申請을 하고 이 中 900萬 名만 承認을 받는다. 具體的인 基準은 公開되지 않으나 透徹한 愛國心과 黨性이 入黨 條件으로 꼽힌다. 黨憲에 明示된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思想, 덩샤오핑 理論, 장쩌민의 3個 代表 史上, 후진타오의 科學發電觀, 시진핑의 新時代 中國 特色 社會主義 思想을 眞摯하게 學習해야 한다”는 內容이 代表的이다. 흥미로운 點은 젊은 時節 시 主席 또한 10番이나 떨어진 後 共産黨에 入黨했다는 事實이다. 當時 그의 父親 시중쉰(習仲勳) 前 副總理는 文化革命 過程에서 反動分子로 몰려 모든 職位에서 물러난 狀態였다. 家族 또한 思想 改造를 包含한 苦楚를 겪었던 狀況과 無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職業을 가진 모든 黨員은 黨費를 내야 한다. 給與에 따라 差等 納付하며 月給 3000위안 以下일 때 0.5%에 該當하는 月 約 15위안(藥 2600원)을 낸다. 3000∼5000위안은 月給의 1%, 5000∼1萬 慰安은 1.5%, 1萬 위안 超過는 2%를 納付한다. 農民은 所得 水準에 따라 0.2∼1위안을 낸다. 黨憲은 ‘모든 黨員은 어떤 私益과 特權도 追求할 수 없다’고 規定하지만 加入이 곧 出世의 保證手票로 통한다. 國營企業 等 安定된 職場에 쉽게 就職할 수 있고 活動費 名目으로 다양한 補助金도 꽤 나온다. 國營企業, 民間企業, 大學 等도 모두 黨의 指示로 움직이는 體制여서 共産黨員 出身이 아닌 中國 엘리트가 거의 없는 實情이다.○ 후진타오·리커창 等 排出限 공청團이 核心이처럼 共産黨이 72年間 執權하며 中國을 左之右之한 祕訣로 徹底한 組織管理 能力이 꼽힌다. 實際 모든 中國人의 삶은 어린 時節부터 共産黨과 密接하게 맞닿아 있다. 6∼13歲 學生은 建國 當時 設立된 ‘少年先鋒隊’(小選對)란 傘下 組織에 加入해야 한다. 누구나 加入할 수 있지만 小選對 幹部가 되려면 成跡과 體力이 모두 뛰어나야 한다. 學父母 또한 子女를 幹部로 만들기 위해 熾烈한 競爭을 벌인다. 14∼24歲가 되면 ‘共産主義靑年團’(공청團)에 加入할 수 있다. 小先代와 달리 나이만 찼다고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 嚴格한 審査를 거쳐 選拔한다. 母體는 젊은층에게 革命 理念을 傳播한다는 目的으로 1922年 設立된 中國 社會主義靑年團이다. 1957年 現 이름으로 바뀌었다. 會員이 全體 共産黨員의 88%인 約 8100萬 名에 達해 ‘공청團=共産黨’으로 봐도 別 無理가 없다. 공청團이 시 主席 等 革命元老의 後孫을 뜻하는 태자당, 장쩌민(江澤民·95) 前 國家主席이 이끄는 상하이방과 함께 中國을 움직이는 3大 政治勢力으로 불리는 것 또한 이와 無關하지 않다. 首長인 공청團 第1書記 또한 大部分 最高 指導者에 올랐다. 1代 書記는 바로 후야오방(胡耀邦·1915∼1989) 前 共産黨 總書記, 4代 書記가 후진타오(胡錦濤·79) 前 國家主席, 6代 書記가 리커창(李克强·66) 玄 總理다. 후춘화(胡春華·58) 國務院 商業貿易擔當 副總理, 親이즈(秦宜智·56) 國務院 國家市場監督管理總局 副局長 等도 공청團 1書記를 거쳐 中央政界에 入城했다. 공청團은 美中 葛藤이 激化한 最近에는 愛國主義 輿論을 高調시키는 役割을 主로 擔當하고 있다. 中國에서는 신장위구르 人權彈壓, 臺灣 等 西方과 尖銳하게 對立하는 事案이 發生할 때마다 官營媒體, 外交 公館, ‘中國의 非公式 代辯人’으로 불리는 後市眞(胡錫進) 官營 환추時報 編輯長 等 인플루언서 等이 緊密하게 協力한다. 이들이 만들어낸 中國에 有利한 뉴스를 공청團과 團員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傳播하면 一般 젊은이조차 愛國主義에 휩쓸리는 傾向이 뚜렷하다.○ 莫强 權力이 1人 獨裁 부추겨공산당의 莫强한 權力은 黨 代表인 共産黨 總書記 兼 國家主席에게 種種 ‘1人 獨裁’의 誘惑을 惹起한다는 批判을 받고 있다. 1976年 死亡 때까지 終身 執權限 마오와 그의 最大 實情으로 꼽히는 大躍進運動이 代表的이다. 當時 마오는 美國, 英國 等을 따라잡겠다며 農村 爲主의 經濟成長을 追求했다. 그 一環으로 害蟲 및 海藻 撲滅을 指示한 ‘祭祀해(除四害)’ 運動을 벌였다. “참새는 害로운 새”라는 마오의 敎示에 따라 前 中國人이 참새, 쥐, 파리, 모기를 撲滅하는 데 나섰다. 이들의 먹이였던 害蟲이 더 氣勝을 부려 食糧 生産이 大幅 줄었다. 飢饉까지 겹쳐 5年間 無慮 4000萬 名의 記錄的 死亡者가 發生했다. 以後 執權限 덩샤오핑은 이런 弊端을 막기 위해 次次期 後繼者를 미리 定하는 ‘格對(隔代)’ 指定 傳統을 確立했다. 그는 장쩌민에게 權力을 넘겨주면서 次次期 候補로 후진타오를 指名했다. 후진타오 亦是 시진핑을 이을 다음 後繼者로 후춘화와 쑨정차이(孫政才·58) 前 충칭 黨書記를 골랐다. 2012年 시 主席이 執權했을 때 後와 쑨은 모두 49歲의 젊은 나이였다. 慣例대로라면 둘 中 한 名이 2017年 第19次 黨 大會에서 7人 常務委員에 進入해 시진핑 執權 2期(2017∼2022年) 동안 國家副主席, 軍事委員會 副主席 等의 後繼者 授業을 받고 2022年 새 國家主席이 되어야 한다. 시 主席은 2017年 後繼者를 指名하지 않았다. 2018年에는 國家主席의 任期 制限(10年)도 없앴다. 그는 執權 내내 腐敗 剔抉이란 理由를 들며 공청團과 상하이방 勢力을 모두 除去했다. 또 自身을 包含한 7人의 常務委員 全員을 60代 以上 高齡者로 채웠다. 후진타오가 次次期 候補로 指名한 쑨은 아예 非理 嫌疑로 失脚했다. 시 主席이 來年 20次 黨 大會에서는 더 露骨的인 終身 執權 方案을 試圖할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시 主席과 激烈하게 對立했던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行政府는 그間 시 主席을 ‘大統領(President)’으로 稱했던 慣例를 깨고 ‘總書記(General Secretary)’로 불렀다. 지난해 5月 마이크 폼페이오 當時 美 國務長官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詩 總書記가 軍事能力 增强에만 沒頭하고 있다”고 批判했다. 自由 民主主義 理念이 아닌 武力으로 霸權國이 되겠다는 共産 政權의 本質을 浮刻하겠다는 意圖가 담겼다.○ 共産黨 支持 한瞬間에 무너질 수 있어 시 主席은 2017年 19次 黨 大會에서 ‘두 個의 百年’, 卽 創黨 100周年인 올해 모두가 貧困에서 벗어나 잘사는 ‘샤오캉(小康)’ 社會 建設, 建國 100周年인 2049年에는 世界 最强大國이 되겠다는 目標를 提示했다. 問題는 目標 達成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中國은 샤오캉을 위해 提示했던 ‘絶對貧困 제로(0)’ 目標를 達成했다고 主張한다. 하지만 中國의 絶對貧困 基準이 ‘年 輸入 約 69萬 원 以下’로 相當히 낮아 ‘눈 가리고 아웅’式 目標가 아니냐는 指摘이 나온다. 經濟는 成長하고 있지만 貧富隔差, 都農隔差가 갈수록 커지는 것도 問題다. 上位 2% 富者가 全體 資産의 80%를 所有하고 있다는 統計도 있다. 이는 共産黨에 對한 不滿으로 이어질 수 있는 不安 要素다. 쿼드(美國 日本 濠洲 印度 4個國 協議體), 主要 7個國(G7),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等과 함께 中國을 包圍하겠다는 조 바이든 美 行政府의 壓迫 또한 날로 거세지고 있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國際地域大學院 敎授는 “當場은 共産黨 以外의 政治勢力이 不在하고 代案 또한 없어 共産黨 獨裁 體制가 相當 期間 持續할 可能性에 무게가 실린다”면서도 “黨과 다른 목소리를 容納하지 않는 共産黨 特有의 中央集權 體制가 持續 發展의 障礙物로 作用할 可能性 또한 存在하는 만큼 스스로 變化의 變曲點에 설 것”이라고 診斷했다. 마오 死後 改革開放 推進, 世界貿易機構(WTO) 加入 等의 變化를 擇해 살아남은 것이 共産黨 100年의 祕訣이듯 現在의 共産黨 또한 自體 變身을 摸索할 可能性이 있다는 意味다.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 구가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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