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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地震 慘事 13個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市를 가다|동아일보

大地震 慘事 13個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市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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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2年 3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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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間 걸려도 地震에 剛한 都市로 再建”

“더디지만 다시는 그 같은 悲劇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復舊할 것입니다.”

지난해 2月 22日 리히터 規模 6.3의 地震이 뉴질랜드 南섬 東北쪽의 都市 크라이스트처치를 强打한 지 1年이 훌쩍 넘었다. 하지만 지난주 記者가 찾아간 크라이스트처치는 아직도 地震 被害를 收拾하고 있었다. 나이리 버튼 副市長은 “再建築이 始作된 곳도 있지만 아직은 撤去 中이다. 復舊의 核心은 바로 CBD(Central Business District·銀行 호텔 等이 몰린 市內 中心地) 再建”이라며 ‘長期間’의 被害收拾 過程과 計劃을 說明했다.

都心은 如前히 接近하지 못하는 統制區域이다. 都心으로 向할수록 鐵骨을 드러낸 建物이 보였고 建物 內部를 整理하는 朱黃色 作業服을 입은 人夫들이 눈에 띄었다. 鐵條網으로 막힌 出入統制區域 때문에 車를 돌려 다른 길을 찾는 車輛도 있다. 現在 都心의 撤去 豫定 建物 1550餘 채 中 1100餘 채의 撤去가 마무리됐다. 지면 整理가 끝날 때마다 通行許可 地域을 조금씩 늘리고 있지만 速度는 더딘 便이다. 事故가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새 建物을 올리고 慰靈碑를 세우는 韓國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

地震復舊委員會는 地質調査와 危險地域의 分類(地震에 脆弱한 順으로 레드·오렌지·그린존으로 나눔)도 아직 끝내지 못했다. 로저 舒川 地震復舊委員長은 9日 “늦어도 6月 末에는 區劃 分類를 끝낼 것”이라며 “現在 地質 硏究와 關聯 實驗을 繼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地震이 發生할 境遇를 對備해 돌이 구르는 길과 갈라지는 地形을 把握해 집 지을 땅을 고르겠다는 말이었다. 뉴질랜드 政府는 都市 再建 豫想 期間을 10年 以上으로 잡고 있다. “地震을 막을 순 없지만 安全한 都市를 再建한다는 게 우리의 目標입니다.”

韓國人 男妹를 包含한 地震 犧牲者 185名을 위한 追慕碑나 公園도 아직 없다. 1周忌 追慕式에서도 追慕碑 除幕 같은 行事는 없었다. 時 側은 “意味 있는 追慕場所를 만들기 위해 이름 있는 彫刻家와 設計者 等을 涉外하며 多樣한 方案을 考慮하고 있다”고 傳했다.

撤去만 끝났지 建築許可가 나지 않은 자리엔 컨테이너들이 올려졌다. 出入이 統制된 鐵條網 바로 옆 캐셜스트리트엔 알록달록하게 色을 입히고 幾何學的으로 쌓은 컨테이너 商街 地球가 펼쳐졌다. 復舊 調査가 進行되는 동안 마냥 生業에서 손을 놓을 수 없던 商人들이 지난해 11月부터 造成한 距離다. 카페와 옷가게, 銀行과 電子機器 가게 等 30餘 個의 臨時 賣場이 들어선 거리엔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오간다. 거리의 樂士들이 연주하는 멜로디도 들렸다. 元來 자리에 다시 신발가게를 낸 조이 빅 氏(34)는 “市內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週末엔 400∼500名이 찾는다”고 했다.

統制區域 鐵條網엔 ‘聖堂을 救해주세요(Save the Cathedral)’고 쓴 리본이 묶여 있었다. 꽃 模樣의 ‘薔薇 窓門’으로 有名한 都市의 象徵 크라이스트처치 大聖堂의 撤去 決定이 最近 내려진 後에 생긴 風景이다. ‘撤去하지 말고 修理하라’며 市民들이 反撥했지만 建物의 基盤이 甚하게 毁損돼 結局 解體 手順을 밟게 됐다.

강은지 기자
강은지 記者
버튼 副市長은 “쇠뭉치로 부수는 撤去가 아니라 하나하나 떼어내는 ‘解體作業’을 할 것”이라며 “貴重한 文化財를 最大限 活用해 그 자리에 聖堂을 다시 지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聖堂 解體는 서두르지 않고 年末까지 進行할 計劃이다. 그때가 되면 크라이스트처치는 本格的인 再建作業에 突入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지 記者 kej09@donga.com
#國際 #뉴질랜드 #地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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