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際 反核團體인 그린피스(Green Peace)와 韓國反核運動連帶는 14日 “核發電所 燃料인 플루토늄 220㎏을 실은 船舶이 18日頃 大韓海峽을 거쳐 日本으로 갈 可能性이 있다”고 警告했다.
플루토늄은 直接 核武器로 使用될 수 있는 危險物質로 이番에 輸送되는 量은 原子爆彈 50個를 만들 수 있는 量이다. 大韓海峽을 通過할 때 事故가 發生하면 海洋 및 韓半島에 미치는 放射能 被害는 致命的이다.
日本은 韓國 東海岸 건너便에 位置한 니가타縣의 原子力發電所 燃料로 쓰기 爲해 英國에서 플루토늄을 輸入한 것으로 알려졌다. 通商 核發電所에는 우라늄 濃縮 燃料를 쓰지만 日本은 危險度가 훨씬 높은 플루토늄이 含有된 燃料를 使用하는 計劃을 推進 中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輸送船舶은 現在 南太平洋을 지나고 있으며 目的地를 向하는 最短코스는 大韓海峽을 通過하는 길이다. 하지만 日本 政府는 船舶의 航路에 對해 全혀 言及하지 않고 있다.
日本은 99年에도 英國에서 플루토늄 450㎏을 輸入한 바 있다. 當時 그린피스 等 國際社會의 非難과 韓國政府의 要請으로 輸送船舶은 大韓海峽을 通過하지 못하고 日本 東쪽 海岸을 돌아 들어왔다.
環境運動聯合 한성숙 幹事는 “日本이 99年에 들여온 플루토늄도 安全을 憂慮하는 住民들의 反對로 使用되지 못하고 있다”며 “東北아시아를 核汚染의 恐怖로 몰아넣는 日本의 核發電 計劃은 全面 撤回돼야 한다”고 主張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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