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韓中外務會談］通商問題 미룬채 對北共助集中

入力 1997年 7月 28日 20時 0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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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日 열린 韓美(韓美) 韓中(韓中)外務長官會談에서는 來달 5日로 다가온 4者會談豫備會談에 對한 事前調律과 지난 16日北韓軍의 非武裝地帶(DMZ)內挑發事件問題에 焦點이 맞춰졌다. 特히 韓美兩國은 會談에서 兩國間主要懸案中 하나인 通商問題等은 아예 제쳐놓고 對北(對北)政策共助問題만을 集中論議했다. 또한 韓中外務長官會談도 漁業協定締結과 排他的經濟水域(EEZ) 境界劃定協商에 對해서만 暫時言及했을뿐 거의 大部分의 時間을 對北問題에 割愛했다. 그런 點에서 이番韓美韓中外務長官會談은 大體로 成功的이었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于先美國과는 「4字豫備會談早期 마무리와 本會談早速開催」推進에 完全한 意見의 一致를 보았다. 그리고 中國으로부터는 『停戰協定當事者로서 4者會談에 參與, 韓半島平和와 安定을 위해 建設的이고 積極的인 役割을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받아냈다. 또한 非武裝地帶內挑發事件과 關聯, 美中(美中) 兩國이 北韓側에 분명한 警告의 메시지를 傳達키로 合意한 것도 이番會談의 成果의 하나로 꼽힌다. 이와 關聯, 外務部關係者는 『對北메시지 傳達方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來달 5日 열리는 豫備會談에서도 이 問題가 자연스럽게 擧論될 可能性이 있다』고 말했다. 韓中外務長官들도 北韓軍의 軍事分界線侵犯事件과 關聯, 「韓半島內 어떤 緊張狀態度關係國의 利益에 符合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事態의 再發이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認識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韓美外務長官들은 北韓의 食糧難에 對해 『短期的施惠나 緊急救護만으로 解決하기 어려운 構造的問題』라며 『長期的解決策을 4者會談 테두리內에서 論議할 수 있다』는 立場을 再確認했다. 韓中兩國은 또 EEZ制度에 걸맞은 漁業協定을 早速히 締結하는 한便 EEZ 境界劃定을 위한 外交的努力을 强化해 나가기로 했다. 〈콸라룸푸르〓文鐵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