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趣味가 된 울트라마라톤, “自己確信을 얻고 體重 13kg을 버렸다”[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趣味가 된 울트라마라톤, “自己確信을 얻고 體重 13kg을 버렸다”[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18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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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年쯤 會社 다닐 때 팀長님이 ‘함께 달리자’며 ‘하프마라톤에 出戰한 팀員 中 1等에게 褒賞金을 준다’고 해서 달리기 始作했죠. 마침 아이들 낳고 살이 쪄 苦悶이었는데 다이어트도 하고 褒賞金도 받겠다는 欲心으로 나서게 된 겁니다.”

박미애 氏가 仁川大公園에서 밝게 웃으며 달리고 있다. 16年 前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 始作한 그는 이제 韓半島 橫斷 308km를 駐할 만큼 ‘鐵女’로 거듭났다. 仁川=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프리랜서 性敎育 講師 박미애 氏(45)는 살을 빼기 위해 마라톤을 始作했다. 마라톤의 ‘마’자도 모를 때였다. 約 석 달 程度를 거의 每日 저녁 집 앞에 있는 公園을 熱心히 달렸다. 하루 1時間씩 3km, 5km, 6km 차츰 距離를 늘렸다. 어느 瞬間 10km도 거뜬히 뛰게 됐다. 처음 出戰한 하프마라톤에서 두 時間 初盤대로 完走했고 褒賞金을 받았다.

“그때 달리는 재미를 붙였죠. 달리다 보니 혼자 달리기보다는 함께 달리는 게 좋을 것 같아 同好會를 찾았어요. 집 近處(仁川 富川)에 ‘두발로러닝클럽’이 있어 加入해 只今까지 每週 日曜日 새벽 仁川大公園에서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朴 氏는 10月 5日부터 8日까지 仁川 江華郡 창후리船着場에서 出發해 江原 강릉시 鏡浦海邊까지 달리는 韓半島橫斷 308K를 3泊 4日에 걸쳐 完走했다. 正式 完走로 認定해주는 制限時間 67時間을 單 3分 남겨 놓고 決勝線을 通過했다. 16年 前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 始作한 朴 氏가 이젠 100km 넘는 울트라마라톤度 거뜬히 完走하는 ‘鐵女’로 거듭난 것이다.

박미애 氏가 10月 5日부터 8日까지 열린 2023 韓半島 橫斷 308km를 完走한 뒤 祝賀 花環을 걸고 기뻐하고 있다. 박미애 氏 提供.
“普通 사람들이 제가 울트라마라톤 한다고 하면 ‘無謀한 挑戰’이라고 하죠. 그런데 전 다른 사람들이 하면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始作했죠. 100km, 308km 어떤 距離든 前 한 番도 ‘갈 수 있을까’라고 疑心한 적이 없어요. 다 默默히 完州했죠. 마라톤을 하면서 挑戰 精神이 생겼죠. 이젠 어떤 일도 始作하면 해낼 수 있다는 自信感이 앞섭니다.”

韓半島橫斷 308km 挑戰 때도 周圍에선 ‘無謀한 挑戰’이라며 말렸다. 하지만 그는 果敢히 나섰다. 中間에 짬짬이 잠을 자야 하는데 3日 동안 1時間40分 자고 달렸다. 疲困했지만 새로운 挑戰에 에너지가 솟았다. 무엇보다 빨리 完走해야 한다는 强迫觀念보다는 ‘천천히 즐겁게 이대로 쭉 달리자’는 氣分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걸었다.

“率直히 막판에 잘 달리시는 어떤 先輩님이 只今 좀 힘을 내야 制限時間에 들어갈 수 있다며 저를 끌어 줬어요. 막판에 다시 市內에서 信號 때문에 걸었지만 그분 때문에 記錄을 인정받을 수 있었죠. 마라톤을 하다 보면 혼자 달리는 것 같지만 結局 같이 달려요. 함께 레이스 하는 사람도 있고, 要所要所에서 自願奉仕 하는 사람들이 힘을 줘요. 308km 달릴 때 CP에서 챙겨주는 自願奉仕者들에게서 큰 힘을 받았어요.”

박미애 氏가 仁川大公園에서 두 팔을 들어올리고 활짝 웃으며 달리고 있다. 16年 前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 始作한 그는 “마라톤 풀코스는 人生의 短幕劇 같다”며 100km以上 울트라마라톤에 挑戰했고, 韓半島 橫斷 308km까지 거뜬히 完走할 만큼 ‘鐵女’로 거듭났다. 仁川=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朴 氏는 記錄, 完州 回數에 神經 쓰지 않는다. 마라토너는 필수라는 그 흔한 손목時計도 아직 없다. 그냥 몸이 許諾하는 대로 자유롭게 달리는 게 좋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始作한 뒤 많이 뛸 땐 1年에 풀코스만 10回 以上 달렸지만 完州 回數는 그의 머릿속엔 없다. 그는 “내가 完走했다는 게 重要하지 完州 回數와 記錄이 뭔 대수인가”라고 했다. 參考로 그의 풀코스 最高記錄은 올 2023서울마라톤 兼 第93回 동아마라톤에서 세운 3時間51分臺.

그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擴散 탓에 마라톤 大會가 사라졌을 때 山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빠졌다 큰 事故를 當했다. 2021年 10月 全北 內藏山에서 山을 타다 넘어져 齒牙 3個가 부러지는 等 큰 事故가 난 것이다. 입술 近處를 25바늘이나 꿰맸다. 回復에만 8個月이 넘게 걸렸다. 그 뒤 트레일러닝을 抛棄하고 울트라마라톤에 挑戰했다. 지난해 4月부터 벌써 100km를 4番 完走했다. 記錄은 11時間帶.

박미애 씨(앞줄 오른쪽)가 올 3월 2023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 출발을 앞두고 부천 두발로러닝클럽 회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박미애 씨 제공.
박미애 氏(앞줄 오른쪽)가 올 3月 2023서울마라톤 兼 第93回 東亞마라톤 出發을 앞두고 富川 두발로러닝클럽 會員들과 포즈를 取했다. 박미애 氏 提供.
“約 15年을 달리다 보니 같은 距離에 같은 곳을 달리는 게 別로 재미가 없어졌어요. 조금 더 먼 距離를 달려보면 어떨까 궁금해졌죠. 흔히 마라톤을 人生에 比喩하는데 마라톤 풀코스는 人生치고는 너무 짧은 時間에 끝나는 短幕劇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只今까지 저의 삶과 人生은 많은 屈曲의 反復이었기에 울트라마라톤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을지 궁금해서 始作하게 되었죠. 事實 100km 울트라마라톤에 처음 挑戰하던 날 完走 後 어떤 氣分일지 많이 想像했어요. 막상 完走하니 저에게는 마라톤 풀코스와 別般 다르지 않더라고요. 周邊 사람들은 100km 完走가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 人生에 힘들었던 時間에 비하면 100km는 11時間, 12時間이라는 아주 잠깐의 時間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308km 橫斷에 나섰죠. 또 다른 挑戰을 한 겁니다.”

朴 氏는 마라톤을 始作한 뒤 體重을 13kg 減量했다. 그는 “이젠 먹고 싶은 것 다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했다. 달리기가 生活化됐기 때문이다. 그는 달리고 싶을 때 달린다. 그래도 週 4回 以上은 달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컨디션이 別로 안 좋으면 달리지 않는다. 몸이 달리고 싶을 때만 달린다. 普通 10km 程度를 달리고, 한 달에 한 番 30km 以上을 달린다”고 했다. 仁川大公園을 主로 달리고, 부천종합운동장, 富川 중앙공원, 아라뱃길이 그가 달리는 名所다. 아라뱃길을 찾을 땐 40~50km를 달릴 때다.

박미애 氏가 올 3月 열린 2023서울마라톤 兼 第93回 東亞마라톤 풀코스에 出戰해 決勝線 通過를 앞두고 있다. 박미애 氏 提供.
달리면서 생각도 肯定的으로 바뀌었다. 그는 “過去엔 무언가에 挑戰하고 試圖하기보다는 그냥 現實에 安住하는 性格이었는데 달리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自己 確信이 剛해졌다”고 했다. 마라톤을 始作한 뒤 職業도 바꿨다. 會社를 그만두고 性暴力을 豫防하는 性敎育 專門 講師가 됐다. 初盤에는 中高等學校에서 性敎育을 하다 只今은 聖人들을 相對로 性戱弄 性暴力을 豫防하는 敎育 講師로 活動하고 있다. 달리기를 즐겨 ‘하니 講師’로 불린다. 朴 氏는 講師를 養成하는 韓國人材養成硏究所도 運營하고 있다.

“冊 한 卷이 제 人生을 바꿨어요. 偶然히 김미경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는 冊을 읽고 ‘그래 나도 꿈이 있었지’라는 생각에 會社에 辭表를 썼죠. 前 學窓時節부터 第 主導的인 삶을 살고 싶었죠. 저는 남 앞에서 나서는 일을 하고 싶었죠. 結婚하고 아이 낳고 언젠가부터 삶에서 저 自身이 사라졌다는 것을 그 冊을 보고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를 찾고 싶었죠. 서비스 關聯 講師를 하다 性敎育 專門家가 됐습니다.”

박미애 氏가 仁川大公園에서 몸을 풀고 있다. 仁川=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朴 氏는 大韓民國宗團(537km, 622km), 6泊 7日間 250km를 달리는 沙漠 마라톤에도 挑戰할 計劃이다. 그는 “내 人生의 버킷리스트로 생각하고 하나하나 挑戰할 計劃”이라고 했다. 그는 “마라톤은 살도 빼고, 健康도 지키고, 肯定的인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일석삼조 運動”이라고 强調했다.

“마라톤 德分에 제 人生에서 한 劃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달리기가 저에서 큰 活力素를 줬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만나면 달리기를 勸誘합니다. 여러분도 한番 經驗해보세요. 삶이 바뀔 것입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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