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計劃을 세우는 데 서툰 아이[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東亞日報

計劃을 세우는 데 서툰 아이[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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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計劃票 짜고 實踐해 보기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한 엄마가 찾아왔다. 아이가 計劃을 잘 세우지 못해서 해야 할 일을 많이 빼먹는 便이라고 했다. 하루 日課 中에서는 해야 될 課題도 있고, 하고 싶은 놀이도 있다. 學院에 다녀와야 하는 것도 있다. 이럴 때 아이는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 무엇이 가장 重要한지 잘 判斷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時間이 大略 얼마나 걸릴지 豫測을 못해서 그냥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한다고 했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注意集中力이 좀 不足한 아이일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은 늘 自己가 하고 싶은 것을 優先順位로 둔다. 하기 싫은 工夫나 宿題를 하라고 하면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아 자꾸만 뒤로 미루면서 나중에 하겠다고 한다. 또 주어진 時間과 해야 될 課題의 種類, 必要한 時間 等에 對해 體系的이고 具體的으로 計劃을 세워 본 經驗도 없고 計劃聖徒 없다 보니 “다 할 수 있어요”라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具體的인 計劃을 세우지 못한 채 주먹九九式으로 하고, 그것도 今方 싫症을 느끼거나 어려워해서 進展이 없다.

計劃을 세우고 그것을 하나하나 實踐하는 것은 重要한 經驗이다. 實踐하면서 成就感을 맛볼 수 있고, 自信感도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 重要한 일에 對한 感을 잡게 되고 優先順位를 定해 體系的으로 處理해 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平素 自身만의 計劃表를 만들어 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을 羅列해 보게 한다. 하고 싶은 일에는 놀이도 包含시킨다. 다음은 아이가 스스로 적은 項目들에 各各 豫想 所要 時間을 적게 한다. 普通은 놀이에 많은 時間을 割愛해 時間이 모자랄 수 있다. 이럴 때는 일들의 順序를 定해 보라고 알려준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重要한 順序대로 스스로 定하게 한다. 父母가 생각하기에 그다지 重要하지 않은 일을 아이는 1順位로 定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一旦은 計劃을 세우는 것이 重要하므로 고치도록 强要하지 않는다. 實際로 實踐하면서 優先順位를 잘못 定했다는 것을 깨치게 된다.

計劃表는 꾸준히 實行해 보는 것이 重要하다. 아이는 計劃表대로 實踐해 보면서 豫想했던 時間과 實際 걸리는 時間이 差異 나게 되기도 하고, 優先順位를 잘못 定하면 앞뒤 일을 連結하기가 매끄럽지 않다는 것 等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自己 自身과 行動을 돌아보는 時間을 가질 수 있다. 注意할 點은 父母는 助言은 하되, 비아냥거리지 않는 것이다. 아이와 議論하는 態度로 “이 時間은 다시 한番 생각해 보자”는 式으로 피드백을 준다.

이런 아이들은 學校에서 試驗 時間表가 發表되었을 때 어느 科目을 먼저 工夫해야 하고, 時間을 얼마나 配分해서 工夫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 있다. 試驗인 境遇 父母는 아이가 試驗을 잘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焦燥해져서 一一이 計劃을 짜 주거나 “이렇게, 이렇게 해라” 하고 指示를 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아이가 스스로 計劃하는 習慣을 가지기 어렵다.

처음에는 父母가 仔細히 計劃表를 짜는 것을 알려주지만, 반드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 아이가 좀 익숙해지면 혼자 計劃을 세워 보게 한다. 답답하다고 中間에 介入하거나 아이를 左之右之해서는 안 된다. 忍耐心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린다. 父母가 하라는 대로 했을 때에는 좋은 結果가 나와도 自己가 한 것이 아니라서 自負心을 느끼지 못한다. 또 結果가 좋지 않을 境遇에는 아이가 父母 탓을 할 수도 있다. 計劃을 세울 때에는 當場 點數를 잘 받게 하는 데 戀戀해서는 안 된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計劃으로 만들고 實踐해 보는 것을 배운다는 것이 더 重要하다.

結果가 나왔을 때 그 結果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처음 세웠던 計劃을 點檢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點이 잘못되었는지, 다음 番 計劃을 세울 때는 무엇을 補完해야 하는지를 點檢한다. 새로운 計劃을 세울 때는, 以前에 함께 議論했던 것들이 反映될 수 있도록 計劃을 세우기 直前에 아이에게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計劃을 세울 때 重要한 것은 그 計劃이 實踐 可能한가 하는 點이다. 種種 欲心이 앞서서 自身이 해낼 수 있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計劃만 每日 熱心히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境遇 計劃대로 實踐할 可能性이 낮을 수밖에 없다. 熱心히 해도 結果가 좋지 않아 挫折感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가 세우는 計劃도 마찬가지다. 세우는 것보다 實踐이 重要하다. 아이가 해낼 수 있는 程度의 計劃을 세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 그날의 計劃대로 미처 하지 못한 日課를 補充할 수 있도록 餘裕 時間을 좀 두도록 한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오은영 #計劃을 세우는 데 서툰 아이 #計劃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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