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活力 充電, 夜食 調節…슬기로운 월드컵 生活[김종석의 굿샷 라이프]|東亞日報

活力 充電, 夜食 調節…슬기로운 월드컵 生活[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27日 0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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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太極戰士 應援 熱氣 高調… 韓國 16强 進出 期待感 增幅
스트레스 解消, 憂鬱感 減少… 지나친 飮酒, 睡眠 障礙 避해야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채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슬기로운 경기 관람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시스
카타르 월드컵 熱氣가 뜨거워지고 있다. 우루과이와의 競技에서 마스크를 쓴 채 突破를 試圖하고 있는 孫興慜. 슬기로운 競技 觀覽은 健康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시스


카타르 월드컵 熱氣가 뜨거워지고 있다.

韓國 蹴球 代表팀은 24日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强豪 우루과이와의 組別리그 H組 1次戰에서 0-0으로 비기며 16强 進出 希望을 밝혔다. 國際蹴球聯盟(FIFA) 랭킹 28位 韓國은 14位 우루과이를 맞아 劣勢가 豫想됐지만 ‘마스크 캡틴’ 손흥민의 鬪魂과 골키퍼 金昇圭와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等 ‘金氏 5兄弟’의 强力한 守備 라인을 앞세워 첫 스타트를 힘차게 끊었다.

韓國은 28日 午後 10時 가나를 相對로 組別리그 2次戰을 치르는 데 16强을 向한 最大 分水嶺이 될 展望이다. 길거리 應援과 집館 雰圍氣도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 응원단의 열띤 모습. FIFA 월드컵 페이스북
카타르 월드컵 韓國 應援團의 열띤 모습. FIFA 월드컵 페이스북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차전을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주현희 스포츠동아 기자 teth1147@donga.com
24日 서울 光化門廣場에서 市民들이 카타르 월드컵 韓國과 우루과이의 組別리그 1次戰을 지켜보며 열띤 應援戰을 펼치고 있다. 주현희 스포츠동아 記者 teth1147@donga.com


● 90分 散策 效果, 심박수 增加
蹴球 觀覽은 健康에 肯定的인 作用을 할 수 있다.

英國 리즈代는 2019年 蹴球 팬이 應援하는 팀 競技를 보면 빠른 걸음으로 90分 散策하는 것과 비슷한 程度의 身體 部下를 經驗한다는 硏究 結果를 發表했다. 蹴球 競技 前과 하프타임, 競技 終了 後 팬들을 對象으로 심박수를 測定한 結果 平均 17%가 增加했다. 리즈代 안드레아 어틀리 敎授는 “蹴球를 觀戰하면 適當히 感情이 高調되는데 이는 몸에 좋은 影響을 준다”고 말했다.

英國 노팅엄代의 精神健康 專門家인 앨런 프링글 敎授는 “많은 文化圈에서 男性의 感情 表現을 抑制하는 傾向이 있다. 스포츠는 팬들에게 健康한 感情的인 出口가 될 수 있다”고 說明했다.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응원단의 열성적인 모습. FIFA 월드컵 페이스북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應援團의 熱誠的인 모습. FIFA 월드컵 페이스북
코칭心理專門家인 正그린 그린코칭 솔루션 代表는 “競技 觀覽에 沒入하게 되면 自身이 競技를 뛰는 듯한 錯覺을 불러 일으켜 腦가 호르몬을 調節하게 된다. 도파민, 아드레날린 等이 分泌돼 活力을 찾고 動機 附與에도 도움이 된다. 테스토스테론은 自信感과 肯定的 姿勢를 가져올 수 있다”고 說明했다. 勿論 지나친 興奮이나 過多한 沒入은 禁物이다.

지난해 日本 아사히신문은 ‘野球, 골프, 蹴球 等 스포츠를 본 老人은 憂鬱症 危險이 줄어든다’는 쓰쿠바대 硏究 結果를 報道했다. 65歲 以上 調査 對象者 約 2萬1000名 가운데 1年에1~3회 競技場을 찾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全혀 보지 않은 사람들보다 憂鬱 症勢를 겪을 可能性이 70% 낮았다. 스포츠를 자주 볼수록 家族, 親舊, 이웃과 더 많이 사귀는 傾向이 많았다.

한 유통업체에서 카타르 월드컵 응원 간식 이벤트를 펼쳤다. 뉴시스
한 流通業體에서 카타르 월드컵 應援 間食 이벤트를 펼쳤다. 뉴시스


●6時間 時差, 深夜 치麥에는 과일, 菜蔬 함께

決戰의 땅 카타르 時間은 韓國 보다 6時間 빠르다. 韓國 組別리그 3競技 가운데 1,2次戰은 午後 10時, 마지막 포르투갈戰은 12月 3日 0時에 始作한다. 深夜 觀覽 後遺症은 各別히 留意해야 한다.

蹴球와 치麥은 찰떡宮合으로 有名하다. 이番 월드컵도 例外는 아니다. 大會 開幕 後 配達 앱이 먹통이 되고 注文 後 치킨 받기까지 3時間 以上 걸리기도 했다. 치킨, 麥酒, 피자 等 高칼로리 夜食을 월드컵 期間 내내 過度하게 찾는다면 消化不良이나 體重 增加를 誘發할 수 있다. 平素 通風이 있다면 過飮과 暴食을 自制해야 한다. 專門家들에 따르면 닭튀김 代身 닭고기를 굽거나 삶는 통닭이나 白熟을 찾는다면 相對的으로 몸에 負擔을 덜게 된다. 기름진 飮食에 과일, 菜蔬를 곁들이면 나트륨 排泄을 促進시키고 食餌纖維가 成分의 體內 吸收를 막아줄 수 있다. 夜間에 飮食 攝取量 增加가 豫想되는 狀況이라면 當日 點心은 低칼로리 爲主의 가벼운 食單을 擇해도 좋다.

맵고 짠 飮食이나 커피 炭酸飮料 等 카페인을 자주 攝取하면 胃酸 逆流가 일어나 食道炎이나 喉頭炎이 생길 수도 있다. 胃酸 逆流를 줄이기 위해서는 잠이 들기 前까지 위에 飮食이 남아있지 않도록 消化가 잘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마지막 食事 後 3時間이 지난 後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前後半 내내 ‘부어라 마셔라’ 하기 보다는 時間을 定해두고 攝取量을 調節하는 것도 좋다.

카페인이 含有된 飮食이나 飮料 等은 睡眠도 妨害한다. 잠자리 들기 1~2時 間에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自制해야 한다. 觀覽과 就寢場所를 分離해야 熟眠이 可能하다.

TV나 모바일 機器를 통한 觀覽에서는 올바른 姿勢도 重要하다. 携帶電話로 觀戰할 때는 턱을 당기고 視線은 아래 15度를 維持하면 목의 負擔을 덜 수 있다. 競技 途中 스트레칭은 筋肉 緊張을 풀어준다.

월드컵 중계 때 숱한 명멘트와 함께 이름을 날린 송재익 캐스터. 동아일보 DB
월드컵 中繼 때 숱한 名멘트와 함께 이름을 날린 송재익 캐스터. 東亞日報 DB


●“박지성 차분하고 沈着하게 解說”

그동안 ‘굿샷 라이프’에서 蹴球와 남다른 事緣을 紹介한 人物들도 월드컵을 맞아 큰 期待感을 드러냈다.

스포츠 캐스터의 傳說로 불리는 송재익 氏(80)는 1986年 멕시코부터 2006年 獨逸까지 6回 連續 월드컵 蹴球 現場을 지켰다. 1999年 停年退職 後2002年 韓日월드컵 때 復歸해 韓國 蹴球의 4强 神話의 現場을 傳達하기도 했다. 77歲였던 2019年부터 2年 동안 現役 最高齡 캐스터로 프로蹴球 K리그 中繼를 맡기도 했다. 蹴球에 對한 남다른 愛情과 함께 徹底하게 自己를 管理한 德分이다.

송 캐스터는 “우루과이와의 1次戰은 地上波 3社 中繼를 골고루 봤다. 박지성 解說이 차분한 性格처럼 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루과이가 南美 强豪여서 當初 걱정을 했는데 相對에 對한 適切한 戰力 分析과 함께 빌드업이 잘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나와 포르투갈과의 競技는 決定的인 機會가 왔을 때 골로 만들어낼 수 있느냐 與否가 勝負를 가를 것 같다”고 展望했다.

월드컵 중계 때 숱한 명멘트와 함께 이름을 날린 송재익 캐스터. 동아일보 DB
월드컵 中繼 때 숱한 名멘트와 함께 이름을 날린 송재익 캐스터. 東亞日報 DB
1970年 아나운서 生活을 始作해 50年 넘게 마이크를 잡은 송재익 캐스터는 語錄製造機로 이름을 날렸다. 海外에서도 話題가 된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를 비롯해 “普信閣 種 치듯 한 헤딩골”, “꽁치 그물에 고래가 걸렸네요.”, “저런 行動은 마치 자갈밭에서 自轉車를 타고 新聞을 읽는 行動이군요.”, “韓國 守備 깨진 쪽박처럼 물이 줄줄 새는군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2002年 韓日월드컵에서 홍명보가 스페인과의 8强戰에서 勝負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기 直前 멘트도 아직까지 膾炙되고 있다. “두 손을 치켜들고 맞잡으십시오. 宗敎가 있으신 분은 神에게 빌고 없으신 분은 祖上에게 빕시다. 無等山 山神靈님度 도와주십시오.”

74세의 나이로 축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민영호 대한골프협회 핸디캡위원장. 민영호 위원장 제공
74歲의 나이로 蹴球를 통해 健康을 지키는 민영호 대한골프협회 핸디캡委員長. 민영호 委員長 提供


●“깐깐해진 오프사이드 判定이 우리에겐 有利”
蹴球의 魅力에 빠진 민영호 대한골프협회 핸디캡委員長(74)과 최철권 서울 숭의여고 籠球部長(60)은 월드컵에 對한 非常한 關心을 드러냈다. 閔 委員長은 “體力 問題와 浮上 변수만 없다면 韓國이 16强에 오를 것 같다. 비디오 判讀 시스템(VAR)으로 오프사이드를 깐깐하게 잡아내는 게 우리에겐 오히려 유리해 보인다. 蹴球공은 둥글다. 붙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10年 前 골프場 社長職과 大學 兼任敎授 자리에서 잇따라 물러난 뒤 憂鬱症에 시달린 閔 委員長은 自轉車와 蹴球로 새로운 意欲을 찾았다. 土曜日마다 ‘아축사(아침 蹴球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早期 축구회에 공을 차고 있는 閔 委員長은 20代부터 80代까지 構成된 팀에서 두 番째로 나이가 많다. “午前 6時 程度부터 2時間 게임하고 解酲국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다 歸家합니다. 그렇게 開運할 수 없어요.” 閔 委員長은 “蹴球를 하다보면 世上에 獨不將軍이 아니라 남을 配慮하는 마음으로 團體로 어우러져 살아야한다는 事實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1970年代 골프 國家代表 出身인 閔 委員長은 過去 두 次例 아시안게임(1986年 서울,1994年 히로시마)에서 韓國 골프代表팀 監督으로 金 1個, 은 2個, 洞 2個의 메달을 이끈 國內 元祖 골프 指導者다.

閔 委員長은 70代 中盤에 蹴球가 危險하지 않은지 周圍의 憂慮도 듣는다. 蹴球하러 갈 때 自轉車로 3km를 移動하며 自然스럽게 워밍업을 한다는 閔 委員長은 “自身의 컨디션에 맞춰 絶對 無理를 하지 않아야 한다. 平素 몸 管理를 잘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환갑 때 새로 접한 축구의 재미에 빠진 최철권 숭의여고 농구부장. 동아일보 DB
還甲 때 새로 接한 蹴球의 재미에 빠진 최철권 숭의여고 籠球部長. 東亞日報 DB



●“韓國 1勝 2無로 16强 進出 豫想”

최철권 部長은 1988年 서울올림픽 籠球 代表 出身의 傳說的인 슈터였다. 企業銀行 選手로 뛰던 1987年 光州 全國體育大會에 全北 先發로 出戰해 釜山 選拔을 相對로 혼자 97點을 퍼부었다.

女子 籠球 指導者이자 體育敎師인 崔 部長은 還甲이 된 올 들어 母校인 고려대 81學番으로 構成된 同好人 蹴球팀 ‘貢茶區(KU)’에 加入해 週 2回 親善게임으로 구슬땀을 쏟는다. 崔 部長은 “蹴球를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健康한 幸福한 삶을 느끼게 된다. 지나온 時間을 되돌아보는 契機도 됐다. 蹴球 하려고 平素 主 3,4回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韓國 代表팀을 向한 德談도 빼놓지 않았다. “가나를 2-1로 꺾고 포르투갈은 1-1로 비길 것 같아요. 1勝 2無를 記錄해 組 2位로 16强 進出을 豫想해 봅니다. 孫興慜 김민재가 든든하고 젊은 李康仁 정우영의 霸氣가 돋보이네요.”

카타르 월드컵의 챔피언이 決定되는 待望의 決勝은 12月 19日 0時에 열린다. 손에 땀을 쥐게 할 게임은 숱하게 남았다. 즐겁고 安全하게 鑑賞하시길. 12番째 選手라는 蹴球팬들의 懇切한 바람처럼 太極戰士들의 旅程도 오래 持續되기를.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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