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專門家 칼럼]精神健康問題도 디지털로 克服… 데이터 專門家量産해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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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을 거치면서 人類는 憂鬱症, 不安, 스트레스 等 다양한 精神健康問題에 注目하기 始作했다. 2021年美國의 投資銀行 JP모건은 “다음 팬데믹은 精神健康問題로 나타날 것이며 이는 디지털로 克服해야 한다”고 豫測했다. 디지털이 어떻게 精神健康問題를 解決한다는 것일까?

디지털 大轉換의 時代를 맞이해 良質의 데이터를 蒐集하고 分析해 使用者에게 맞춤型 콘텐츠를 提供할 수 있는 狀況이 到來했다. 産業, 敎育, 科學等全分野의 디지털 轉換이 빠르게 進行되고 있고, 이는 精神健康醫學分野도 例外는 아니다.

情報通信技術을 利用해 디지털로 精神健康을 管理하면 여러 利點이 있다. 經濟的側面에서는 使用者의 醫療費用을 節減하고, 社會的側面에서 醫療死角地帶의 問題를 解決할 수 있다. 國家的側面에서는 일자리를 創出하고 데이터 經濟의 主導權을 確保할 수 있을 것이다.

個人이 日常生活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라이프로그 데이터·lifelog data)의 種類와 量은 無窮無盡하다. 라이프로그 데이터 中個人의 健康과 關聯한 데이터가 全體의 約 60%를 차지한다. 特히 다양한 디지털機器를 통해 實時間으로 쌓이는 데이터로 移轉에 測定하기 힘들었던 領域을 測定할 수 있기 때문에 醫學的評價나 診斷側面에서 活用可能性이 커지고 있다.

精神健康問題를 確認할 수 있는 데이터는 매우 다양하다. 映像을 통한 腦血流의 活性化, 電極을 通한 腦波의 種類뿐 아니라 心搏數, 瞳孔 움직임, 呼吸數等個人의 生體 리듬과 關聯한 데이터가 精神健康의 指標로 確認된다. 그뿐만 아니라 行動特性도 데이터로 蒐集해 精神健康의 指標와 比較·分析할 수 있다. 이를 活用해 使用者에게 肯定的인 行動을 誘導하는 피드백을 주면 精神健康問題를 改善할 수 있다. 腦科學과 行動分析의 相互作用을 담은 다양한 데이터로 個人 맞춤型 솔루션이 可能한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가 더해질수록 只今까지 解決이 쉽지 않았던 精神健康問題의 解法을 찾을 수 있다. 精神健康 서비스의 核心은 플랫폼에 있다. 다양한 形態의 個人 데이터를 蒐集하며, 定義된 데이터를 分析하고 活用할 수 있는 시스템 卽, 디지털 플랫폼이 使用者 서비스 플랫폼으로 擴張될 수 있다.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機器를 利用해 自身의 精神健康을 管理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精神疾患者들度處方받은 디지털 治療劑를 온라인으로 받아서 使用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人工知能 모델이 디지털 플랫폼으로부터 流入된 데이터를 學習함으로써 使用者 맞춤型 솔루션을 提供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精神健康管理에 가장 重要한 것은 데이터의 品質管理다. 臨床學的根據를 基盤으로 데이터의 特性을 明確히 定義할 수 있어야 한다.

定義되지 않은 데이터는 高品質의 醫療 서비스에 活用될 수 없다. 이 部分에서 精神健康專門家와 디지털 데이터 專門家의 協業이 매우 重要하다. 이제는 다양한 데이터에 對한 科學的臨床的醫學的定義를 明確히 하고, 適切한 데이터를 組合하여 適用할 수 있는 能力을 키워야 한다.

김형숙 漢陽大公共政策大學院敎授·漢陽디지털헬스케어센터 센터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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