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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健康하려면 筋肉에 힘 있어야…보디빌딩,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健康하려면 筋肉에 힘 있어야…보디빌딩,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2月 25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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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최서영 씨. 최서영 씨 제공.
2019年 아시아보디빌딩選手權 大會에서 優勝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최서영 氏. 최서영 氏 提供.


初等學校 4學年부터 엘리트 陸上選手를 始作했다. 부산체고를 卒業하고 바로 實業팀 浦項市廳에 入團했다. 100m 허들과 세段뛰기를 竝行했다. 173cm의 늘씬한 몸매를 誇示하며 트랙과 필드를 누비다 隱退를 했다. 周圍에서 보디빌딩을 해보라는 말에 筋肉運動을 始作해 마흔을 넘어서도 國內 最高를 넘어 아시아 最高가 됐다. 胃癌까지 이겨낸 그는 이제 世界 最高를 꿈꾼다. 12月 17, 18日 京畿道 水原 메쎄에서 열린 第73回 미스터& 第16回 미즈코리아 選拔大會(미스터코리아)에서 미즈 코리아에 登極한 최서영 氏(41·慶南 S-휘트니스) 얘기다.

“25歲 쯤 隱退를 하고 選手時節 入學한 동국대 社會體育科에서 工夫를 하면서 헬스클럽을 다녔습니다. 周圍에서 보디빌딩을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제 몸이 예쁘다고 했어요. 그런데 運動도 運動이지만 食單 調節을 徹底히 해야 한다는 말에 안한다고 했어요. 陸上選手 할 때도 體重 調節에 對한 强迫觀念이 있었는데 또 그렇게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陸上選手 時節에도 웨이트트레이닝은 많이 했다. 短距離의 파워를 키우기 爲해서 무게를 最大限 높이고 瞬間的으로 힘을 내는 訓鍊을 해 와서 웨이트트레이닝에 對한 拒否感은 없었다. 繼續 헬스클럽을 다니며 運動을 한 理由다. 다만 本格 大會 出戰을 하진 않았다.

“사이클도 많이 탔어요. 사이클을 타다보니 地方이 빠지고 몸매 라인이 어느 程度 整理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프로필 寫眞이나 찍어 볼까 하면서 運動을 좀 熱心히 하다 얼떨결에 釜山의 작은 피트니스大會에 出戰했습니다.”

2014年 5月 이었다. 첫 出戰에 2等을 했다. 崔 氏는 “舞臺에 서니까. 너무 좋았다. 陸上과는 다른 喜悅感을 느꼈다. 照明이 환하게 비추는 가운데 나를 바라봐 주는 觀客을 向해서 演技를 펼치는 느낌…. 다른 世界에 온 듯했다. 그때부터 筋肉運動을 本格的으로 始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釜山에서 慶南 梁山으로 移徙를 하면서 當時 梁山市보디빌딩協會 會長이 運營하는 피트니스센터에 登錄하면서 그해 11月부터 體系的으로 運動하게 됐다.

“陸上과 보디빌딩이 비슷했어요. 모두 혼자서 해야 하는 運動이죠. 보디빌딩도 혼자서 訓鍊한 뒤 審査委員과 觀客들에게 評價를 받아요. 다만 보디빌딩은 食單이 힘들었어요. 炭水化物을 排除해야 하고 大會에 臨迫해서는 水分까지 調節해야 합니다.”

2015년 미스터미즈 코리아 대회 때 최서영 씨 모습. 여자부 +168cm 부문에서 우승했다. 최서영 씨 제공.
2015年 미스터미즈 코리아 大會 때 최서영 氏 모습. 女子部 +168cm 部門에서 優勝했다. 최서영 氏 提供.


2015年 7月 미스터코리아 大會 보디피트니스 女子部 +168cm에서 優勝하고 靑天霹靂 같은 일을 當했다.

“優勝해 醉해 있다 한 달 뒤 쓰러져 病院에 실려 갔어요. 飮食을 節制하다 막 먹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胃癌 3機라고. 바로 手術을 해야 한다고 했죠. 中間에 한番 쓰러졌었는데 작은 病院에서 물을 잘못 먹었다며 消炎鎭痛劑 處方으로 돌려보냈었죠. 참 나.”

血便를 누고 피를 吐했던 崔 氏는 醫師를 4番 찾아갔다. 節槪가 아닌 腹腔鏡으로 手術해달라고 付託을 했다. 그는 “前 꼭 보디빌딩 國家代表가 되고 싶었다. 當時 35世라 한창 나이인데 배를 다 갈라놓으면 보기 凶하지 않나. 結局 醫師 先生님이 ‘그럼 手術 中 切開할 狀況이면 切開해도 좋다’는 覺書를 쓰고 手術 했다”고 했다. 位 70%를 잘라냈다.

“1年間 8次例 抗癌 治療를 받는 게 地獄이었어요. TV 等을 보면 癌에 걸리면 山에 들어가서 살았다는 사람들을 봐서 山으로 들어갈까도 苦悶했죠. 그랬더니 館長님이 ‘뭔 소리냐, 잘 먹으면서 헬스클럽에서 運動하는 게 더 效果的일 수 있다’고 해서 抗癌 2次 治療를 받은 뒤 運動을 始作했습니다.”

抗癌 治療에 몸무게가 57kg까지 빠졌다. 비 시즌 때 運動 안하면 72kg까지 나갔었다. 키가 커 뚱뚱해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57kg이 되자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다른 사람들은 살 빠진 저 보러 그냥 날씬해졌다고 했는데 제가 볼 땐 筋肉이 다 빠져 너무 앙상해 보였죠. 제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運動을 해서 다시 自信感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運動하면 볼륨感이 살아날 것이라 생각했죠. 몸은 記憶하니까. 그런데 抗癌治療 할 땐 몸이 記憶 못하더라고요.”

최서영 씨가 암수술 뒤 항암치료를 받으며 훈련하던 때 모습. 최서영  씨 제공.
최서영 氏가 癌手術 뒤 抗癌治療를 받으며 訓鍊하던 때 모습. 최서영 氏 提供.


처음부터 다시 始作했다. 手術 前 10kg 啞鈴을 들었다면 1kg부터 다시 始作했다. 癌컬을 10kg으로 15個씩 3~5세트 하던 것을 1kg으로 100個씩 하는 式이다. 筋肉이 없어 많은 무게를 못 들었다. 스쾃度 맨몸으로 했다. 그런데 運動할 때가 가장 幸福했다.

“하루 2時間 運動하고 오면 22時間을 잤어요. 疲困해서 다른 것은 全혀 할 수 없었죠. 그런데 그 2時間 運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8個月을 運動했다. 抗癌 治療 끝나고 健康檢診을 받았는데 醫師가 깜짝 놀랐단다. 普通 抗癌治療를 받으면 骨多孔症이 오는데 모든 骨密度 數値에서 20臺로 나온 것이다. 抗癌治療하면서 抵抗運動(웨이트트레이닝)을 繼續해서 그렇다는 評價를 받았다.

“먹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鷄卵 半쪽부터 始作해 늘려갔는데…. 蛋白質은 攝取해야 하는데 그만큼 消化를 시키지 못했죠. 그래서 補充制 等도 많이 먹었어요.”

2016年 末 手術한 部位 腸重疊으로 手術을 받았다. 醫師는 運動하지 말라고 했지만 抛棄할 순 없었다. 2017年 初 아시아選手權 國家代表 選拔戰에 나갔지만 떨어졌다. 回復이 덜된 狀態였다. 그해 8月 濟州島에서 얼린 미스터코리아 大會에선 미즈 코리아(女子部) 大賞을 차지했다.

“前 每 大會에서 腹筋이 弱하다는 評價를 받았어요. 手術을 받다보니 그 部分 感覺이 떨어져 運動을 해도 잘 筋肉이 잡히질 않았어요.”

2017년 하반기 홍콩 올림피아 보디피트니스 대회 출전 때 최서영 씨 모습. 최서영 씨 제공.
2017年 下半期 홍콩 올림피아 보디피트니스 大會 出戰 때 최서영 氏 모습. 최서영 氏 提供.


2017年 猛活躍한 結果 國家代表가 돼 2018年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選手權에 出戰해 4等을 했다. 그리고 2019年 迂餘曲折 끝에 아시아選手權에서 頂上에 올랐다.

“不足한 部分을 補强해 1年 體系的으로 運動했어요. 그래서 그해 4月 1, 2次 國家代表 選拔戰을 通過했는데 2次 다음날 다시 쓰러져 病院에 실려 갔어요. 또 腸重疊으로 手術 받았죠.”

中國에서 열리는 아시아選手權이 한 달 남은 時點. 手術部位 실밥이 터졌다고 했다. 다시 手術했지만 아시아選手權을 抛棄할 순 없었다.

“그런 게 있죠. 1年 죽어라 練習하며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抛棄가 쉽지 않았어요. 挑戰하고 싶었습니다. 大韓보디빌딩協會에 얘기 안하고 飛行機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163cm級에서 優勝한 뒤 關係者들에게 얘기했더니 엄청 놀랐죠. 그 大會에서 그랑프리까지 3冠王을 차지했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2019년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3관왕을 차지한 최서영 씨(맨 오른쪽). 최서영 씨 제공.
2019年 아시아보디빌딩選手權大會에 出戰해 女子部 3冠王을 차지한 최서영 氏(맨 오른쪽). 최서영 氏 提供.


2019年 9月 다시 腸重疊으로 手術을 받았다. 그리고 2個月 뒤 世界피트니스選手權大會에 出戰해 5位를 했다.

“안타까웠지만 世界舞臺가 어떤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바비人形에 筋肉만 입혀놓은 듯한 멋진 選手들이 櫛比했습니다. 來年 10月에 韓國에서 世界피트니스大會가 열리는데 꼭 上位圈에 오르고 싶습니다.”

지난해와 올핸 新種 코로나바이러스感染症(코로나 19) 탓에 世界피트니스選手權에 가지 못했다.

최서영 씨가 12월 17, 18일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73회 미스터& 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미스터코리아)에서 뒷 모습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미즈 코리아에서 우승했다. 개근질닷컴 제공
최서영 氏가 12月 17, 18日 京畿道 水原 메쎄에서 열린 第73回 미스터& 第16回 미즈코리아 選拔大會(미스터코리아)에서 뒷 모습 演技를 펼치고 있다. 그는 미즈 코리아에서 優勝했다. 皆勤질닷컴 提供


“올해 미즈코리아는 2017年 以後 4年 만에 優勝입니다. 제가 世界舞臺에서도 競爭力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評價가 좋았습니다. 70%는 目標를 達成했습니다. 來年엔 꼭 世界大會에서 좋은 成果를 내겠습니다.”

최서영 씨가 12월 17, 18일 경기도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73회 미스터& 제16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미스터코리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미즈코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개근질닷컴 제공
최서영 氏가 12月 17, 18日 京畿道 水原 메쎄에서 열린 第73回 미스터& 第16回 미즈코리아 選拔大會(미스터코리아)에서 演技를 펼치고 있다. 그는 미즈코리아 優勝을 차지했다. 皆勤질닷컴 提供


癌手術 以後 보디빌딩은 그의 삶이자 目標가 됐다.

“胃癌을 겪고 나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過去 運動은 職業的으로 먹고살기 위해 했습니다. 이젠 살기 위해 運動합니다. 健康하려면 筋肉에 힘이 있어야 합니다. 運動을 해야 하죠. 하루 이틀 안하면 今方 몸이 反應을 합니다. 또 目標를 定하고 그것에 投資하고 結果를 내는 一連의 過程을 통해서도 제가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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