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極限職業-탱크 淸掃’ 8, 9日 放映
기름 탱크, 물탱크度 오래 使用하면 內部에 찌꺼기와 때가 낀다. 우리가 탱크 안의 기름으로 注油나 暖房을 하고 물탱크의 물을 使用하는 것은 누군가가 淸掃를 하는 德分이다. EBS는 탱크 淸掃員들의 世界를 照明한 ‘極限職業-탱크 淸掃 1, 2部’(寫眞)를 8, 9日 午後 10時 40分 各各 放映한다.
기름 탱크 淸掃員들의 作業 對象에는 注油所 기름 탱크가 많다. 탱크 淸掃 前에 油烝氣(기름 蒸氣)를 除去하는 일이 무엇보다 重要하다. 油烝氣가 탱크 안에 차 있으면 작은 불꽃에도 暴發할 수 있기 때문이다. 淸掃員들은 車輛을 統制하고 火氣를 一一이 遮斷하고 난 뒤 無煙 揮發油 탱크 淸掃를 始作한다. 油蒸氣를 除去한 뒤에도 密閉된 탱크 안에서 手作業으로 기름 찌꺼기를 닦아내다보면 窒息할 危險이 있다. 淸掃員들은 마스크를 쓰고 危險에 對備하며 늘 同僚의 作業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淸掃員 이성원 氏는 作業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携帶電話로 家族들에게 電話를 거는 일이 習慣이 됐다. 作業이 끝난 뒤 家族들에게 安否를 傳하는 것이다. 탱크 淸掃員들은 많을 때는 하루에 5萬 리터 탱크를 5個 以上 닦는다.
光州 한 宿泊業所에 있는 기름 탱크의 廢棄 作業에 淸掃員들이 投入됐다. 廢棄하기 前에 탱크 內部를 淸掃해야 한다. 탱크 入口는 가스 漏出과 不純物이 들어가는 것을 防止하기 위해 數十 個의 螺絲가 박혀 있어 뚜껑을 여는 日부터 만만치 않다. 간밤에 내린 비 때문에 탱크 入口가 물에 잠기고 綠이 슨 맨홀 뚜껑이 열릴 幾微조차 보이지 않는다. 30度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淸掃員들은 어렵사리 뚜껑을 연다.
물탱크는 入口가 直徑 40cm밖에 안 되는 것들이 많다. 이런 작은 물탱크의 內部는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程度로 좁다. 淸掃員들은 안에서는 藥品과 손을 使用해 一一이 때를 닦아낸다. 密閉된 空間에서 洗滌用으로 使用하는 消毒藥品을 오래 使用하면 呼吸이 곤란해질 수도 있고, 裝備를 使用하다가 感電을 當할 수도 있어 恒常 緊張해야 한다.
조종엽 記者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