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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75年 同業’ 영풍과 共同去來 中斷|東亞日報

고려아연, ‘75年 同業’ 영풍과 共同去來 中斷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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持分買入 競爭으로 經營權 葛藤
‘共同購買-販賣’ 契約 끝내기로

고려아연이 經營上의 理由로 영풍과 共同으로 進行해 온 去來들을 中斷하기로 했다. 75年間 이어져 온 두 會社의 同業 關係가 事實上 破局을 맞으며 事業的 訣別이 本格化되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9日 고려아연은 亞鉛 等 主要 品目에 對해 영풍과 함께 進行해 온 原料 購買와 製品 販賣 等을 終了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只今까지 兩社는 20餘 件의 共同 購買와 販賣 契約을 1, 2年 單位로 함께 更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으로 고려아연은 各 去來處와 個別 協商을 통해 契約을 따로 맺을 豫定이다.

고려아연은 이番 措置에 對해 協業에 따른 費用 負擔과 經營 不確實性을 改善하기 위한 決定이라고 說明했다. 非철金屬 市場의 沈滯로 製品 販賣에 어려움이 加重돼 實績을 改善하기 爲한 措置가 不可避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業界에서는 高麗亞鉛과 영풍 두 집안의 葛藤이 增幅돼 和解가 不可能하게 됐고 結局 經營 分離 作業에 着手한 것이라는 解釋이 나온다.

영풍그룹은 故 장병희, 최기호 創業主가 1949年 共同 設立했다. 張氏 一家는 支配會社인 영풍그룹과 電子 系列社를, 崔氏 一家는 고려아연을 맡으며 同業 關係를 維持해 왔다. 하지만 3世 競泳까지 내려오는 過程에서 關係가 惡化했다. 特히 2022年 최윤범 고려아연 會長 就任 以後 崔 會長 一家와 장형진 영풍그룹 會長 一家 간 高麗亞鉛 持分 買入 競爭이 벌어지면서 두 會社는 最近까지도 經營權 葛藤을 빚고 있다.

고려아연은 서울 江南區 영풍빌딩에 있던 本社를 44年 만인 올 下半期(7∼12月) 서울 鍾路區 그랑서울빌딩으로 移轉할 計劃이다. 8日에는 大規模 經歷社員 募集을 實施하며 새 人力 뽑기에도 나서고 있다.


구특교 記者 kootg@donga.com
#고려아연 #영풍 #共同去來 中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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