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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AI 時代, 리더십의 本質은 같아… 過敏 反應 警戒하라”|동아일보

[DBR]“AI 時代, 리더십의 本質은 같아… 過敏 反應 警戒하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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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敎授 인터뷰
AI, 過度한 恐怖는 危險
카리스마型 리더 牽制하고
‘헛소리’ 해줄 ‘바보’도 必要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는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리더십 개발 분야 석좌교수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와 프랑스 파리에서 교육과 수련을 거쳐 국제 공인 정신분석가가 됐다. 사진은 기자와 줌으로 화상 
인터뷰 중인 케츠 드 브리스 교수. 줌 화면 캡처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는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經營大學院 리더십 開發 分野 碩座敎授다. 美國 하버드대 經營大學院에서 博士 學位를 받았으며, 캐나다와 프랑스 파리에서 敎育과 修鍊을 거쳐 國際 公認 精神分析家가 됐다. 寫眞은 記者와 줌으로 畫像 인터뷰 中인 케츠 드 브리스 敎授. 줌 畵面 캡처
“人工知能(AI)에 執着하지 말아라. 리더십의 本質은 變하지 않는다.”

리더십 分野의 最高 구루이자 世界的인 經營 思想家로 꼽히는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經營大學院 夕座敎授는 ‘AI 時代의 리더십’이 무엇이고, 특별한 點은 무엇인지 캐묻는 記者에게 이렇게 答했다.

그는 “사람들은 늘 요즘 時代에 리더십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새로운 世代에 어떻게 適應해야 하는지 묻는다”면서 “2年 前에도, 30年 前에도, 50年 前에도 똑같은 質問을 받았지만 내 對答은 變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職員들의 協業을 이끄는 法, AI 時代의 人材를 管理하는 法, AI로 인한 倫理的 責任을 다하는 法 等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時代를 不問하고 리더의 核心 資質인 ‘自己 省察’과 ‘共感’을 內在化하고 實踐하는 게 더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인시아드의 글로벌리더십센터 創立者이자 國際 公認 精神分析 專門醫로서 最高經營者(CEO)들의 心理와 精神健康을 分析해 온 그가 말하는 ‘時代를 貫通하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年 3月 1號(388號)에 실린 인터뷰 一部를 要約해 紹介한다.

―AI로 인한 變化의 速度가 너무 빠르다 보니 리더들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리더들은 AI가 있든 없든 元來 恒常 不安에 떨었다. “내가 올바른 決定을 내리고 있는 걸까” “只今 이걸 하고 있는 게 맞냐”고 質問했다. 外部 環境은 늘 不確實하다. 나는 實際 AI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 많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AI로 인해 일어날 일들에 對해 떠드느라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一部 敎授, 컨설턴트, 코치들이 經營陣의 不安을 助長하는 理由는 그래야 自身들이 雇用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AI는 祕書의 役割을 代身하고 人件費도 節減해 주는 좋은 道具다. 삶을 單純化해 줄 것이다. 團地 未知의 領域이라고 해서, 或은 내가 舊式이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漠然한 두려움을 느낄 必要는 없다.”

―組織들이 AI에 過敏 反應하고 있다는 뜻인가.

“過度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事實이다. 組織에 두려움이 澎湃하면 少數의 新權威主義的(Neo-Authoritarian) 리더들이 得勢해 팀플레이가 沮害될 수 있다. 이런 리더들은 카리스마 裏面에 自己愛와 사이코패스적 特性이 숨겨져 있고, 共感 能力과 道德性이 缺如돼 職員들에게 深刻한 苦痛을 加할 危險이 있다. AI 時代라고 하지만 人間은 생각보다 原始的이다. 리더들은 自己 信念을 强化하는 情報를 選好하는 確證偏向에 脆弱하고 自己 能力을 過信하며, 나머지 多數는 ‘羊처럼 行動하는 사람들(Sheeple·쉽게 說得당하고 溫順하며 무리를 좇아가는 사람)’이다. 人間에게는 이끌리고 싶어 하는 欲求도 있기에 煽動家型 리더에게 反感을 품으면서도 主導당하고 統制받고자 한다. 카리스마型 리더들은 이렇게 集團의 壓力에 쉽게 屈服하는 사람들의 思考方式을 惡用하기 때문에 危險하다. 組織에 가장 必要한 건 언제나 多樣性이다.”

―팀플레이를 强調하는데 技術 發展 速度가 빨라지면 少數의 革新家가 多數의 共感을 얻기가 漸漸 어려워지지 않을까?

“그럼에도 多樣性은 重要하고 速度가 느리더라도 팀과 함께 가야 한다. 실리콘밸리의 少數 革新家가 모든 AI 倫理의 問題를 決定하도록, 소셜미디어를 統制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그들은 偏執狂(paranoid)이다. 元來 偏執症은 ‘王의 病’이다. 經營者 地位에 오르는 瞬間 若干의 偏執症이 생긴다. 이 偏執症이 잘못된 方向으로 갈 때 이를 牽制할 獨立的인 支配構造가 必要하다. 나는 大衆들이 CEO가 누구인지에 對해 잘 모르는 企業이 理想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個人이 없어도 팀으로 돌아갈 수 있다.”

―省察的 리더의 重要性을 强調하는데 어떻게 스스로를 省察할 수 있나?

“스스로와 對話하고, 周邊 사람들과도 對話를 많이 해야 한다. 會社 안팎에 좀 더 率直해질 必要는 있다. 苦痛스러운 이야기, 祕密, 失手, 부끄러운 自己 信念을 共有하는 것도 이야기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의 省察을 促進할 수 있다. 個人的인 問題를 어떻게 克服했는지 仔細히 說明하면 사람들이 비슷한 措置를 取하도록 奬勵할 수도 있다. 좋은 리더는 스토리텔러다. CEO가 外部에 會社를 紹介할 때 데이터가 가득 담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境遇가 많은데 賢明한 리더는 스토리가 데이터보다 强力한 커뮤니케이션 武器라는 걸 안다. 逸話를 活用하면 사람들을 無關心에서 共感으로 이끌 수 있다. 데이터는 다 잊어도 魅惑的인 스토리는 記憶에 남는다.”

―周邊에 阿諂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어떻게 리더가 批判的 事故를 堅持할 수 있나?

“周邊에 리더에게 健康한 不敬心(不敬心)을 품는 ‘바보’를 둬야 한다. 모두가 맞는 말을 할 때 바보 같은 말을 하고 유머를 使用하는 사람이 있어야 集團事故를 막을 수 있다. AI는 유머 感覺이 없기 때문에 이런 役割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익살과 유머는 洞察을 키워주고 强力한 變化의 道具가 된다. 따라서 리더 本人이 생각하기에 헛소리 같은 말을 하는 바보들이 自己를 둘러싸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基本的으로 剛한 리더를 尊敬하고 따르도록 進化的으로 訓鍊이 돼 있고, 리더 本人도 自尊心이 强하고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批判的으로 思考하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리더의 自我陶醉를 뚫고 들어갈 바보 같은 사람이 必要하며, 組織에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는지 반드시 自問해 봐야 한다.”

김윤진 記者 truth311@donga.com
#ai #리더십 #過敏 反應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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