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國內 最大 規模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
올해 21周年… 500個 企業 參加-優秀디자인 展示
올해 21周年을 맞이한 國內 最大의 디자인 行事인 ‘디자인코리아2023’이 지난 11月 1日부터 5日까지 코엑스에서 ‘더 나은 世上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主題로 盛況裏에 進行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提供
産業通商資源部가 主催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主管하는 國內 最大 規模 디자인 展示會인 ‘디자인코리아 2023’이 지난 1日부터 5日까지 5日間의 行事를 盛況裏에 마쳤다.
디자인코리아는 2003年부터 始作돼 올해로 21周年을 맞이한 行事다. 韓國의 디자인 發展과 人力 養成을 통해 K-디자인의 優秀性을 全 世界에 알리는 데 큰 役割을 해오고 있다. 國內 디자인 行事 中 가장 歷史가 오래된 行使이기도 하다.
이番 行事는 ‘더 나은 世上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點, 線, 원’을 主題로 生活 속의 디자인, 디자인 技術, 트렌드 等 디자인 産業의 未來를 보여줬다.
‘主題展示館’은 디자인의 基本 要素인 點, 線, 원을 活用해 構成했다. 導入部(Dot존)에서 AI와 빅데이터 技術이 適用된 디지털 디자인을 선보이고, 展開部(Line존)에서 社會問題 解決까지 努力하는 디자인의 進步를 發見하며, 發展部(Circle존)에서 ‘더 나은 世上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業界의 努力을 보여줬다.
主題展示館 以外에도 500餘 個 디자인 企業이 參與하는 ‘企業觀’에서는 디자인 專門 企業의 製品과 政府 認證 優秀디자인(GD) 受賞 作品 80餘 點이 展示됐다.
다른 展示館인 ‘政府支援成果館’에서는 政府의 디자인 政策에 對한 國民의 理解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支援 成果 事例를 紹介했다. 디자인週도 製造革新事業 成果館에는 ‘디者이노베이션: 디자인 中心의 革新’을 主題로 △디자인週도 製造革新 支援事業의 支援을 받은 製造企業 製品 14點 △製造革新 技術 및 適用 事例 △親環境 素材·製品 80餘 個 等 디자인 中心 製造革新과 關聯한 製品 및 素材가 展示됐다. 디자인 革新企業 育成事業 成果館에는 ‘디자인으로 만드는 企業革新’을 主題로 2021年부터 올해까지 選定된 디자인 革新 有望 企業의 代表 製品이 展示됐다. 서비스디자인 成果館에는 産業 安全, 社會的弱者 親和, 資源循環, 生活安全 等 日常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問題를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解決한 事例가 展示됐다.
잡페어館에서는 디자인 大學 卒業者 및 卒業豫定者, 有望한 新進 디자이너의 作品을 展示하고 就業 支援을 위한 프로그램을 運營해 디자인 關聯 就業 志望生에게 큰 呼應을 얻었다.
이 밖에 附帶 行事로 進行된 디자인 關聯 各種 施賞式에서는 優秀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成果를 祝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大韓民國디자인大賞’에서는 最高商人 은탑産業勳章에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大韓民國 政府 象徵 等을 디자인한 디파크브랜딩 金炫 顧問이 受賞했다.
産業包裝에는 구글 OS 搭載를 試圖했던 갤럭시i7500과 스마트워치 Gear S 等 多樣한 모바일 機器 디자인 프로젝트에 參與해 온 三星電子 김진수 副센터長이 受賞의 榮光을 안았다. 産業包裝 두 番째는 國內 出版界에 북디자인이라는 槪念을 導入하고 3000餘 卷 以上의 冊을 디자인한 정병규디자인 정병규 代表가 受賞했다.
産業通商資源部가 主催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主管하는 施賞式으로 지난 25年 동안 每年 디자인 産業 發展에 功勞가 있는 個人 受賞者 및 디자인 經營을 통해 競爭力 强化에 寄與한 企業·團體에 表彰하고 있다.
이 밖에 大統領表彰은 弘益大 김주연 敎授, LG電子 김선규 專門委員, 大戰디자인振興院 윤병문 前 院長이 功勞部門에서 受賞했고 企業部門에서는 LG生活健康과 투앤티플러스가 各各 受賞의 榮光을 차지했다.
또 ‘大韓民國디자인展覽會’에서 大統領賞은 父母와 아이가 마주 보는 形態의 모듈型 베이비 시트 作品(아워아워)으로 遲滯障礙 父母와 一般人 父母 모두 使用 可能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出品한 國民大 김윤호 外 4名의 大學生팀이 受賞했다.
國家 디자인의 競爭力을 높여온 ‘優秀디자인(GD)’ 商品 選定 및 施賞式도 열렸다. 올해 1176個 商品이 出品돼 427點이 優秀 디자인 商品으로 選定되고 이 中 80點이 受賞作(대상 1點, 金賞 2點, 銀賞 25點, 銅像 52點)으로 選定됐다. 對象은 LG電子의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金賞은 하이프네이트㈜의 ‘旅行用 充電 어댑터 UC01’과 起亞의 ‘EV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Ki’가 各各 受賞했다.
行事 2日 次인 2日에 進行된 國際 콘퍼런스에서는 國內外 頂上級 디자인 專門家를 招請해 디자인의 現在와 未來를 眺望하고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提示했다.
世界디자인機構 토마스 가비 會長, IDEO 알렉스 갈라펜트 시니어 디렉터, 다쏘시스템의 앤 아센시오 副社長, BMW 디자인웍스 마티나 스타크 디렉터, BAT그룹 最初의 韓國人 디자이너 김강민 專務, 수퍼빈 김정빈 代表, 현대자동차 디자인硏究所 사이먼 로스비 常務 等이 ‘더 나은 世上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主題로 다양한 意見을 提示했다.
한便 開幕式人 1日에는 김건희 女史가 參席해 次世代 디자이너들을 激勵하기도 했다. 金 女史는 祝辭를 통해 “未來는 藝術과 디자인에 그 答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藝術과 디자인은 宗敎와 理念을 超越해 人間의 꿈을 하나로 모으는 가장 强力한 道具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院長은 “이番 디자인코리아는 21周年을 맞이하는 國內 代表 디자인 行事라는 名聲에 걸맞게 K-디자인의 優秀性을 다시 한番 確認할 수 있는 行事였다”며 “最新 디자인 트렌드인 技術 融合과 人間 中心의 디자인, 親環境의 槪念이 總網羅돼 디자인의 重要性을 刻印시켜 준 뜻깊은 時間이었다”고 所感을 밝혔다.
“K-디자인 位相 높일 디자이너 育成 支援 아끼지 않을 것”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院長 인터뷰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院長
―急變하는 産業 環境 속에서 디자인의 役割과 未來 價値는 무엇인가?
“디자인의 定義는 時代와 함께 變化하며 그 役割과 價値가 꾸준히 擴大돼 왔다. 디자인은 使用者 經驗을 改善하고 人間 中心의 솔루션을 提供하는 創意的 道具로 우리 삶의 質을 向上시키고 새로운 社會的 價値를 創出하는 데 一助하고 있다. 日常生活은 勿論이고 産業 現場, 國家 經濟와 地球環境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變化와 革新을 主導하고 또 持續可能한 未來를 위한 올바른 方向性을 提示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社會와 世上을 더 나은 길로 이끌고 있다.”
―디자인코리아 2023의 意味와 成果는 무엇인가?
“이番 디자인코리아는 21周年을 맞이하는 國內 代表 디자인 行事라는 名聲에 걸맞게 K-디자인의 優秀性을 다시 한番 確認할 수 있는 行事였다. 500餘 個 企業에서 2000餘 個의 優秀 商品을 선보였으며 最新 디자인 트렌드인 技術 融合과 人間 中心의 디자인, 親環境 槪念이 總網羅돼 디자인의 重要性을 刻印시켜준 現場이었다. 特히 디자인 企業과 바이어의 1對1 매칭을 支援하는 行事를 통해 비즈니스로 連結되는 크고 작은 成果를 거뒀고 有望한 新進 디자이너들의 作品을 통해서 디자인의 未來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時間이었다.”
―重大災害法 施行으로 産業 現場에서의 디자인 活用에 對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美國 産業安全의 先驅者로 불리는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7萬5000餘 件의 産業災害를 分析한 結果 ‘1代 29代 300’ 法則을 發見했다고 한다. 이는 1番의 大型 事故 以前에 같은 原因의 작은 災害가 29番, 더 以前에는 同一한 原因으로 인한 些少한 症狀이 300番 發生한다는 것이다. 이 法則은 些少한 問題가 發見됐을 때 原因을 分析하고 狀況을 改善하면 大型 事故를 막을 수 있다는 重要한 事實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런 意味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安全한 産業團地 製造 環境을 構築하는 일이 더욱더 重要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는 지난 2021年부터 安全 디자인 인프라 構築 事業을 통해 産業 基盤 施設의 安全管理와 災難 狀況에 對應하는 事業을 推進해 오고 있다. 올해 3年 次에 접어들었으며 只今까지 8個 企業을 選定해 支援한 結果 單 한 件의 災害도 發生하지 않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앞으로도 産業團地 革新을 위해 産業安全을 包含한 다양한 社會問題 解決에 앞장설 計劃이다.”
―K-디자인의 中心에는 優秀 디자이너가 있는데 이들을 위한 振興院의 役割과 支援策은?
“最近 들어 디자인은 美的 槪念뿐만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社會現象과 이를 解決하기 위한 廣義의 槪念으로까지 擴張되고 있다. 이 같은 現象에 對한 尖銳한 分析과 解決 方案을 찾아야 비로소 優秀한 디자인이 誕生되는데 이는 바로 디자이너의 役割이 重要한 理由다. 오랜 歷史를 자랑하는 大韓民國디자인對象과 大韓民國디자인展覽會를 통해 수많은 優秀 디자이너가 輩出됐으며 이들은 國內外 디자인 關聯 企業에서 活潑히 活動하고 있다. 이番 디자인코리아에서도 初·中·高 豫備 디자이너의 活躍相이 紹介돼 注目을 받았다. 앞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斬新하고 革新的인 作品으로 K-디자인의 世界化에 앞장서고 있는 有望 디자이너 育成을 위해 다양한 支援을 아끼지 않을 計劃이다.”
윤희선 記者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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