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긴 ‘슈퍼카’ 팔아 600億回收…11年 만에 道民貯蓄銀破産完了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20日 17時 47分

황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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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年貯蓄銀行事態로 이듬해 破産한 江原所在道民貯蓄銀行預金者 1500餘名에 對한 補償節次가 11年 만에 마무리됐다.

20日 예금보험공사는 2012年 3月破産宣告를 받은 道民貯蓄銀行에 對한 法院의 破産終結決定을 받아 最近破産節次를 完了했다고 밝혔다. 道民貯蓄銀行은 2011年 2月財務構造惡化로 ‘뱅크런’(大規模預金引出)이 發生하며 같은 달 營業이 停止됐다. 營業停止直前 이틀 동안 304億 원의 預金이 引出되는 等道民貯蓄銀行에선 當時 한 달間總預金의 6分의 1이 줄어들 程度로 큰 混亂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1512名의 預金者가 損害를 봤다.

豫保는 道民貯蓄銀行에 對한 不實責任調査過程에서 大株主와 經營陣의 不法行爲를 多數摘發했다. 特히 道民貯蓄銀行에서 內部規定을 갖추지 않은 채 外製車等을 擔保로 ‘典當舖式不法貸出’을 한 事實을 밝혀내기도 했다.

豫保는 道民貯蓄銀行側地下倉庫에 숨겨져 있던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페라리 等高級外製車數十代와 數百點의 高架 오디오 等을 押留했다. 豫保는 押留한 高價品들을 競賣會社와 協業해 賣却했다. 豫保는 “道民貯蓄銀行破産當時資産評價額(191億 원)의 312% 水準인 596億 원을 回收했다”고 밝혔다.

道民貯蓄銀行은 貯蓄銀行事態로 破産節次에 突入한 30個不實貯蓄銀行中 두 番째로 破産節次를 끝냈다. 앞서 한週貯蓄銀行이 올해 8月法院으로부터 破産終結決定을 받았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