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社-子會社, 韻數詞와 各各 契約
金監院, 粉飾會計 判斷… 監理 着手
業界 “IPO 겨냥 몸값 높이려 便法”
카카오側 “會計監査서 適正 意見”
서울에서 運行中인 카카오T 택시 모습. 2021.09.15. 뉴시스
金融監督院이 카카오의 子會社이자 國內 1位 택시 呼出 플랫폼 ‘카카오T’를 運營하는 카카오모빌리티에 對한 3000億 원臺 ‘賣出 부풀리기’ 情況을 捕捉하고 會計監理에 着手했다. 金融圈에선 企業公開(IPO)를 앞둔 카카오모빌리티가 몸값을 높이기 위해 便法을 쓴 것이라는 疑惑이 提起된다. 카카오모빌리티 側은 “會計法人의 監査에서 ‘適正 意見’을 받았고, 外形 부풀리기가 아니다”라고 反駁했다.
金監院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時勢操縱 疑惑’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粉飾會計 疑惑’까지 파헤치면서 財界 順位 10位圈 카카오를 둘러싼 ‘危機論’은 한層 高調되고 있다.
● 2個의 契約, ‘同一 契約’ 判斷 與否가 核心
31日 金融圈에 따르면 金監院은 올해 7月 카카오모빌리티에 對한 財務諸表 審査 및 監理에 着手했다. 金監院은 IPO 計劃이 있는 企業들을 相對로 會計審査를 벌이던 中 카카오모빌리티에 對한 嫌疑를 捕捉한 것으로 傳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年부터 IPO를 推進해왔다.
이 事件의 核心은 카카오모빌리티와 子會社인 케이엠솔루션이 運輸會社와 各各 맺은 ‘業務 提携 契約’과 ‘加盟 契約’을 同一하게 볼 것인지 與否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加盟 택시인 ‘카카오T 블루’ 運賃의 20%를 로열티로 받아 賣出로 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側이 車輛 配車 플랫폼과 專用 端末機 維持補修 等의 서비스를 提供하는 代價다. 反面 카카오모빌리티가 加盟 택시 業體에 支給하는 手數料도 있다. 加盟 택시 業體들이 카카오T 플랫폼에 車輛 移動 데이터를 提供하고 廣告나 마케팅에 參與하면 運行 件數 等의 條件에 따라 別途의 手數料를 주는 것으로 이는 運賃의 15∼17% 程度다.
金監院은 2가지 契約이 事實上 하나의 契約인 만큼 로열티에서 加盟 택시 業體에 提供하는 手數料를 除外한 部分만 賣出에 反映해야 하는데,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의 로열티를 全部 賣出로 잡는 點을 問題 삼고 있다. 金監院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年間 賣出額 約 7914億 원의 折半인 3000億 원假量을 이런 方式으로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反面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契約이 別個의 件이기 때문에 20%의 로열티를 全部 賣出로 認識해도 된다는 立場이다. 카카오모빌리티 關係者는 “로열티를 받는 것과 加盟 택시 業體 側에 手數料를 提供하는 것은 各各 獨立된 契約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하나의 件으로 會計 處理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金融圈에서 提起되는 ‘IPO 目的의 賣出 부풀리기’ 疑惑에 對해서도 反駁하고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 側은 “賣出을 부풀린다고 해도 企業의 本質的인 價値를 보여주는 現金 흐름과 營業利益에는 影響을 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營業利益率이 낮아져 會社의 價値가 낮아지고 上場 過程에서 不利해질 수도 있다”고 說明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IPO 無期限 保留 展望
金監院은 이러한 疑惑에 對한 監理 節次가 끝나는 대로 監理委員會를 거쳐 證券先物委員會 議決까지 推進할 計劃이다. 金監院 關係者는 “監理委員會를 通過하는 데만 相當한 時間이 걸려 最終 確定까지 數年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IPO를 擔當하는 韓國去來所 關係者는 “金融當局이 監理 結果를 確定해야만 上場 豫備審査를 할 수 있다”고 했다. 投資銀行(IB) 業界에선 카카오모빌리티 IPO가 事實上 無期限 延期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겹惡材’를 맞고 있다. 金監院은 이 事件뿐만 아니라 올해 2月 에스엠 引受 過程에서 資本市場法을 違反한 嫌疑로 카카오 創業者인 金範洙 未來이니셔티브센터長에 對한 事前 拘束令狀 申請 與否를 檢討하고 있다. 檢察과 公正去來委員會도 카카오 關聯 事件을 들여다 보고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지민구 記者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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