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職員 3名, 35億橫領해 賭博-株式投資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8日 03時 00分

오승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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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社 “監査서 摘發, 돈 거의 回收”
該當職員解雇… 警察에 告訴方針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 17日午前 서울 龍山區 아모레퍼시픽 建物로 市民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아모레퍼시픽 任職員들이 會社돈 35億 원을 橫領해 株式投資와 不法賭博等을 했던 것으로 確認됐다. 最近業種을 不問하고 會社돈 橫領事件이 잇따르며 職員들의 모럴 해저드(道德的解弛)와 企業內部統制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最近內部定期監査를 통해 營業擔當職員 3名이 會社돈 35億 원을 橫領한 事實을 摘發하고 이들을 懲戒措置했다고 17日 밝혔다. 이들은 商品券을 現金化하거나 去來處에 商品을 供給하고 代金을 빼돌리는 式으로 橫領했다. 이들은 빼돌린 돈을 株式投資나 不法賭博에 使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關係者는 “人事委員會를 열어 橫領子 3名을 모두 解雇했고 橫領額大部分을 回收했다”며 “摘發된 3名은 18日警察에 告訴할 豫定”이라고 했다. 橫領에 對해 公示하지 않은 理由에 對해서는 “橫領額이 自己資本의 5% 以上에 該當하지 않아 義務公示事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1月에는 오스템임플란트 財務管理職員이 會社돈 2215億 원을 빼돌려 株式投資等을 하다가 摘發됐고, 3月에는 化粧品企業 클리오에서 職員이 홈쇼핑 販賣賣出一部를 個人通帳으로 入金해 18億9000萬 원假量을 챙겼다. 우리銀行에서도 4月內部監査에서 한 職員이 614億 원을 橫領한 事實이 드러났다.

오승준 記者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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