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組合-建設社葛藤’ 遁村住公, 타워크레인 解體作業始作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7日 17時 01分

정서영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현장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내걸린 채 공사가 중단돼 있다. 2022.4.27/뉴스1 — 서울 江東區遁村住公再建築現場에 留置權行使懸垂幕이 내걸린 채 工事가 中斷돼 있다. 2022.4.27/뉴스1

國內最大規模再建築事業으로 불리는 서울 江東區 ‘遁村住公’(올림픽파크抛레온) 工事現場에서 타워크레인이 解體되기 始作했다. 組合과 建設社(市工團) 間葛藤激化로 工事가 中斷되며 施工段이 負擔할 費用이 月 150億~200億 원에 이르는 데에 따른 것이다. 1萬2000餘 채(一般分讓 4786채) 住宅供給도 最小 9個月以上遲延될 것으로 보인다.

17日遁村住公再建築施工事業團(현대건설·HDC現代産業開發·대우건설·롯데建設)에 따르면 遁村住公工事一部現場에서 타워크레인 解體作業이 始作됐다. 遁村住公再建築은 工事費增額契約을 둘러싼 組合과 施工社間葛藤으로 지난달 15日工事가 52% 假量完了된 狀態에서 中斷됐다. 市工團側은 “組合과의 協商에 進陟이 없다”며 “事業團一部業體가 타워크레인 貸與料等을 堪當하기 어려운 狀態”라고 했다. 市工團에 따르면 工事中斷期間 타워크레인, 호이스트 等裝備貸與料와 用役費, 架設費等의 費用이 月 150億~200億 원이다.

市工團은 7月까지 타워크레인 57代의 解體를 마칠 計劃이다. 이 境遇來年 8月豫定인 遁村住公入住가 最小 9個月以上遲延될 것으로 보인다. 타워크레인은 한 番解體하면 再設置까지 最長 6個月이 걸리는데다 다른 工事裝備搬入까지 2~3個月 든다.

더 큰 問題는 工事費增額契約을 두고 불거진 組合과 市工團間葛藤이 妥協點을 찾지 못해 工事再開時點도 알 수 없다는 點이다. 現在組合이 金融圈에 맺은 貸出額은 總 2兆1000億 원(契約金額基準)으로, 組合의 利子負擔만 年間 800億 원 程度다. 當場 8月滿期인 7000億 원 規模事業費貸出延長與否가 不透明해 事業自體가 漂流할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정서영 記者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