金融當局高位公務員들은 어떻게 돈을 모을까? [조은아의 金퇴工夫]

東亞日報
入力 2021年 11月 2日 16時 06分

조은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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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삐 사는 우리들. 隱退를 對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隱退는 언제든 닥칠 수 있으니 미리 準備해야겠죠. 요즘처럼 팍팍한 環境에서 豐饒로운 ‘금(金)퇴’를 누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金퇴를 맞으려면 年金도, 投資도, 消費도 다 달라져야 합니다. 바쁜 讀者들을 위한 金퇴 準備法을 著書 ‘只今當場金퇴 工夫’를 土臺로 紹介합니다.

國內金融圈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監督하는 金融當局의 高位公務員들은 어떻게 돈을 모을까? 金融委員會를 出入할 때 궁금했던 點입니다. 이들은 合法의 틀 안에서도 돈을 잘 굴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高位公職者財産現況을 보니 答이 있었습니다. 當局者들은 上場指數펀드(ETF)를 많이 活用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株式에 直接投資하려면 內部統制를 위한 規定에 따라 報告해야 하고 輿論 눈치도 봐야하니 ETF를 選好하는 側面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理由를 떠나서 基本的으로 ETF는 收益率이 높은 便입니다.

ETF란 특정한 테마의 株式이나 商品을 묶어 만든 指數를 따르는 펀드입니다. 該當株式이나 商品價格이 오르면 收益率이 높아지는 式으로 聯動됩니다. 펀드이긴 한데 株式과 비슷하죠. 株式과 펀드의 長點을 모아놓은 商品이라고 보면 됩니다.

ETF는 ‘基準價格’에 사고팔아야 제대로 去來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基準價格은 ETF의 純資産總額을 發行된 左手로 나눈 값이에요. 이 左當純資産價値(NAV·Net Asset Value)를 基準價格이라고 부릅니다.

ETF의 長點은 株式에 비해 比較的安全하다는 點입니다. ETF는 分散投資를 할 수 있어 安定的으로 알려져 있어요. 勿論 ETF 中에서도 投資資産과 戰略에 따라 各其安全度가 다르니 玉石을 따져봐야 합니다.

願하는 時點에 재깍 賣渡해 換金性이 좋다는 點도 魅力이죠. 投資者가 賣渡를 決心하면 펀드는 基本的으로 그날 저녁 發表되는 價格을 基準으로 罵倒합니다. 하지만 ETF는 決心한 그 時點價格으로 罵倒할 수 있어요. 代金도 펀드에 비해 하루 빨리 받게 됩니다.

Q. ETF에 投資할 때 證券社를 어떻게 고를까요.

A. 上場指數펀드(ETF)를 運用하는 方法은 크게 株式委託計座, 個人綜合資産管理計座人 ISA, 個人型退職年金인 IRP가 있습니다. 投資性向에 따라 選擇하시면 되겠어요. 中長期的으로 投資해보려는 분들은 IRP로 ETF를 굴리시면 됩니다. 稅金惠澤이 있고, 年金計座란 特性上中途解止條件이 까다로우니까요. 短期나 中期로 投資한다면 ISA를 利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ISA는 證券社들이 元來管理報酬를 받았어요. 하지만 요즘엔 삼성증권 等에서 仲介型 ISA는 手數料를 안 받습니다. 내 呼吸을 제대로 모르겠다면, 株式委託計座에서 投資하시면 되겠죠. 株式計座에선 基本的으로 手數料가 年金計座보다 더 나옵니다. 手數料가 無料인 곳도 있으니 찾아서 고르면 좋겠습니다.

Q. 初步投資者들에게 ETF를 推薦해주세요.

A. 처음에는 安定的으로 代表指數中心으로 始作해보세요. ‘코스피200’, ‘S&P 500’, ‘나스닥100’ 等에 投資하는 ETF부터 하면 좋겠습니다. 代表指數인 만큼 收益이 安定的인 便이니까요. 그리고 市場을 工夫하기에 좋습니다. ‘指數가 이래서 이렇게 움직이는구나’라고 깨달으며 市場을 읽는 工夫를 하게 되시는 거죠. 그러고 나선 테마型이나 섹터型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테마型ETF에 投資하고 싶은데 어느 分野가 有望할까요?

A.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에 浮上한 分野는 非對面産業이 發達하며 情報技術(IT) 테마型이죠. 電氣車를 비롯한 ‘그린뉴딜’ 關聯種目度有望種目으로 꼽힙니다. 바이오産業度 마찬가지에요. 바이오産業은 3代經濟主體가 다 願하는 産業이라 더욱 有望하죠. 政府는 國民이 아프지 않아야 財政을 줄이고, 家計는 오래 살고 싶고, 企業은 藥品 로열티를 받으니까요. 政府도 企業도 바이오를 키우려 애쓰고, 家計도 繼續消費할 수밖에 없는 分野입니다.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時代엔 호텔이나 레저가 살아날 것으로 많이들 생각하죠. 이럴 때는 호텔이나 레저 關聯 테마型人 ETF를 選擇할 수 있습니다.

Q. 國內上場 나스닥100 ETF도 여럿인데 어떻게 고르나요?

A. 國內上場 ETF 가운데 ‘나스닥’ 單語가 들어간 것만도 20餘 개죠. 種目明과 基礎指數를 正確히 確認해보셔야 합니다. ‘나스닥100’을 고르고 싶은데 잘못하면 ‘나스닥바이오’, ‘나스닥헬스케어’, ‘나스닥IT’ 等을 고르게 될 수 있거든요. 收益率이 各各 다르니까 잘 確認해보세요. 나스닥100 基礎指數가 現物이냐, 膳物이냐에 따라서도 收益率이 差異날 수 있으니 잘 確認해보시길 바랍니다. 退職年金計座의 境遇엔 膳物 ETF에 投資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外에 換헤지 與否도 確認하세요. 換헤지가 되는 건 ‘H’ 標示가 돼 있습니다.

Q. 같은 指數를 따르는 ETF라도 純資産, 價格이 다 다른데 어떻게 고르죠?

A. 一旦 ETF는 純資産이 많으면 安定的인 便이에요. 몸집이 클수록 去來量이 많으니 價格安定性이 比較的 높고 믿을 만 한 거죠. 또 ‘乖離率’李 낮은 걸 골라야 해요. 乖離率이란 純資産價値와 市場價格의 差異입니다. 여기에서 純資産價値란 基準價格의 槪念이에요. 純資産總額을 發行株式數로 나눠 算出합니다. 이런 指標들은 韓國去來서 홈페이지에서 確認하실 수 있습니다. 또 벤치마크가 같고 去來量도 비슷한 ETF를 두고 苦悶이라면, 總報酬가 낮은 걸 選擇하면 됩니다. 總報酬는 運用社가 運用의 代價로 알아서 떼어 가는 것인데 ETF 價格에 이미 反映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