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食糧-飼料-愛玩-學習… “메뚜기 飼育은 톡톡 튀는 未來 먹거리”|東亞日報

食糧-飼料-愛玩-學習… “메뚜기 飼育은 톡톡 튀는 未來 먹거리”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8月 25日 03時 00分


코멘트

[農業에서 未來를 찾는다]경기 廣州서 메뚜기農場 복현수氏

경기 광주시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복현수씨는 급성장하는 국내 곤충사육 시장에서 메뚜기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젊은 농부다. 인공 조명시설을 갖춘 실내 농장에서 한 손에 메뚜기, 다른 한 손에 자신이 개발한 사육통 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 광주=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京畿 光州市에서 農場을 經營하는 복현수氏는 急成長하는 國內 昆蟲飼育 市場에서 메뚜기를 專門的으로 키우는 젊은 農夫다. 人工 照明施設을 갖춘 室內 農場에서 한 손에 메뚜기, 다른 한 손에 自身이 開發한 飼育筒 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 光州=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미스터 메뚜기입니다.”

京畿 光州市에서 메뚜기 農場을 經營하는 복현수 氏(38)는 自身을 이렇게 紹介한다. 그는 農場 2곳 6000m²(藥 1800坪)에서 벼메뚜기 10萬 마리와 풀무치 10萬 마리를 키운다. 하루 終日 메뚜기에게 둘러싸여 사는 그의 꿈은 ‘메뚜기 월드’를 造成하는 것이다. 飼育 規模를 現在 벼메뚜기 10萬 마리를 包含해 20萬 마리를 200萬 마리로 늘리고 種類도 6, 7種에서 最大 20種까지 늘릴 計劃이다.

복 씨가 판매하는 식용 메뚜기. 광주=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福 氏가 販賣하는 食用 메뚜기. 光州=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昆蟲 飼育은 農業界의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食用 飼料用 學習用 愛玩用 等 活用度가 無窮無盡한 國內 昆蟲 市場 規模는 2018年 基準으로 2650億 원에 이른다(서울대 資料). 2030年에는 2.5倍 늘어난 6500億 원에 達할 것으로 보인다.

메뚜기는 ‘害蟲’ 이미지가 剛하다. 하지만 福 氏는 “알고 보면 이로운 昆蟲”이라고 말한다. 그가 메뚜기에 注目한 것은 높은 營養 成分 때문이다. 食品醫藥品安全處에서 食用昆蟲으로 許可받은 9種의 昆蟲 中에서 메뚜기의 蛋白質 含量이 가장 높다는 것이 그의 說明이다.

國內 昆蟲 飼育 農家는 2000餘 곳에 達한다. 이 中에서 메뚜기 飼育 農家는 20餘 곳도 안 된다. 市場潛在力이 큰데도 不拘하고 메뚜기 農家가 적은 것은 溫度 濕度 햇볕 等 飼育 條件을 맞추기가 까다로운 昆蟲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7日 福 氏의 農場을 찾았을 때 그는 苦悶에 싸여 있었다. 最近 暴炎으로 메뚜기가 더위를 먹어 떼죽음을 當한 事故가 發生했기 때문이다.

“메뚜기 飼育 6年 차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메뚜기는 孵化해서 成蟲이 되기까지 2個月 半 程度 걸리죠. 이 期間 동안 그 어떤 伏兵을 만나 飼育에 蹉跌을 빚을지 모릅니다. 最適의 飼育 條件을 찾기 爲해 끊임없이 硏究해야 합니다.”

大學에서 畜産學을 專攻한 福 氏는 飼料會社와 養豚會社에서 7年餘를 勤務한 샐러리맨 出身이다. 어느 날 “昆蟲은 未來 食糧”이라는 內容의 資料를 接한 것이 그의 人生 航路를 바꿔 놓았다. 苦悶 끝에 農場을 賃貸借해 挑戰하기로 했다.

그의 농장에서 기르는 메뚜기(위)와 풀무치(아래). 광주=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그의 農場에서 기르는 메뚜기(危)와 풀무치(아래). 光州=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2年 半 동안 職場生活과 메뚜기 農場을 竝行했습니다. 午前 5時에 일어나 메뚜기 農場으로 移動해 먹이를 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會社에 出勤했습니다. 退勤길에도 農場에 먼저 들러 먹이를 주는 일을 反復했습니다. 2018年 6月 아예 退社를 하고 專業農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벼메뚜기 爲主로 飼育했다. 食用으로 건조시켜 온라인 스토어를 開設해 販賣했다. 여름 昆蟲인 벼메뚜기 特性上 겨울에는 飼育이 어렵다. 그런데 顧客 注文은 꾸준히 밀려들었다. 그래서 메뚜기와 비슷한 풀무치로 領域을 擴大했다. 自然 햇볕이 重要한 메뚜기와 달리 풀무치는 人工照明으로도 飼育이 可能하다.

“풀무치를 試驗 飼育해 인터넷에 500마리 限定으로 올렸더니 瞬息間에 賣盡됐습니다. 人工照明 施設을 갖춘 풀무치龍 두 番째 農場을 마련했죠. 이들 昆蟲의 먹이로 쓰이는 옥수수, 피 等의 飼料도 農場에서 直接 키워 經營費를 切感하고 있습니다.”

最近 急成長하는 市場은 稀貴 伴侶動物 먹이用이다. 도마뱀, 타란툴라 等을 키우는 愛好家들이 늘면서 이들 動物의 먹이로 메뚜기 풀무치 等이 脚光받는다.

福 氏는 “食用은 排泄物을 輩出한 뒤 乾燥해 販賣하는 反面 먹이用은 飼育網 박스에 산 채로 넣어 配送한다”고 差異點을 說明했다.

지역 초등학교에서 메뚜기 사육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복씨. 광주=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地域 初等學校에서 메뚜기 飼育 體驗學習을 進行하는 福씨. 光州=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子女 體驗 學習用이나 趣味用으로 昆蟲을 飼育하는 家庭이 늘면서 먹이를 함께 넣은 2萬 원 相當의 메뚜기 飼育筒 세트도 開發해 販賣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마로 飼育에 苦戰했지만 메뚜기 販賣로 5000餘萬 원의 收益을 올렸다. 올가을에는 現在 賃借 形態에서 벗어나 競技 이천시에 農場 敷地를 購入해 移轉할 計劃이다.

土地 購買 資金은 2019年부터 惠澤을 받는 靑年創業弄 營農定着支援 事業의 創業資金 融資(最大 3億 원 限度)로 充當했다. 이 事業의 또 다른 惠澤인 月 最大 100萬 원의 定着支援金은 農場 運營과 生活費로 折半씩 쓰고 있다. 메뚜기 事業 初期에 막勞動과 看板 그리기 等의 아르바이트를 할 程度로 生活이 힘들었을 때 定着支援金은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只今은 저의 3代 目標인 飼育 大量化, 安定化, 年中 飼育에 近接해 가는 過程입니다. 오늘도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메뚜기처럼 팔짝팔짝 뛰어오르며 挑戰할 겁니다.”


光州=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메뚜기 農場 #京畿 光州市 #未來 먹거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