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거침없는 半導體領土擴張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月 24日 03時 00分

이샘물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LG실트론 持分 51% 6200億에 引受”

　SK㈜가 未來新成長分野로 選定한 半導體所在事業에서 잇달아 事業을 擴張하고 있다. 그룹 內主力系列社인 SK하이닉스와 함께 本格的인 半導體垂直系列化에 나선 것이다.

　SK㈜는 23日理事會를 열고 ㈜LG가 保有한 LG실트론 持分 51%를 6200億 원에 引受하는 案件을 議決했다. SK㈜와 ㈜LG는 이날 株式賣買契約을 締結했다. 두 會社는 빠른 時間內에 引受作業을 마무리한다는 計劃이다.

　LG실트론은 半導體 칩의 核心基礎素材인 半導體用 웨이퍼를 國內에서 唯一하게 製造·販賣하는 專門企業이다. 300mm 웨이퍼(半導體의 土臺가 되는 실리콘 材質의 얇은 板) 部門에서 지난해 世界市場占有率 4位를 記錄했다. 半導體用 웨이퍼는 日本과 獨逸等少數企業만이 製造技術을 保有하고 있는 等技術障壁이 높은 分野다.

　半導體素材業界에서는 SK㈜의 이番 LG실트론 引受로 國內核心技術의 海外流出을 防止할 수 있게 됐다는 評價도 나온다.

　2015年 SK㈜와 SK C&C가 合倂한 SK㈜는 SK그룹의 持株會社다. 事業部門에서도 半導體素材와 바이오·制約, 液化天然가스(LNG) 等을 新成長動力으로 集中育成하고 있다.

　SK㈜는 LG실트론 引受를 통해 特殊가스와 웨이퍼 等을 中心으로 한 半導體核心所在事業 포트폴리오를 構築했다. SK㈜는 지난해 半導體素材會社 OCI머티리얼즈(現 SK머티리얼즈) 持分 49.1%(藥 4800億 원)를 引受하며 半導體所在事業에 進出했다. 以後産業用 가스 製造社인 SKC에어가스(現 SK에어가스)를 引受하고 合作法人인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를 設立했다. SK트리켐은 올해 下半期(7∼12月) 프리커서 生産에 突入하고 世界最大生産規模인 SK쇼와덴코의 蝕刻가스(웨이퍼 加工工程에 쓰이는 特殊가스) 工場은 올해 3分期(7∼9月) 量産을 始作한다.

　SK머티리얼즈는 三氟化窒素(NF3) 世界 1位業體로 引受以後每分期史上最大實績을 세워왔다. 지난해 賣出은 約 4600億 원 規模로 推算되며 前年對比賣出과 營業利益 모두 30% 以上增加할 것으로 보인다.

　半導體用 웨이퍼 産業도 成長性이 큰 것으로 SK㈜는 判斷하고 있다. 最近人工知能과 事物인터넷(IoT) 等情報通信技術(ICT)李發展하면서 關聯半導體需要가 急激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向後 웨이퍼 市場의 供給不足展望이 나오면서 販賣가 引上도 占쳐진다.

　SK㈜關係者는 “글로벌 企業과의 追加的인 事業協力 및 海外市場進出을 통해 ‘글로벌 半導體綜合所在企業’으로의 비전을 實現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便 LG그룹이 系列社를 賣却한 것은 옛 LG카드(신한카드) 等金融系列社를 賣却한 지 14年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LG그룹은 自動車部品(VC), 에너지 貯藏裝置(ESS) 等新成長事業에 投資할 수 있는 實彈을 確保하게 됐다. 主力事業關聯企業의 引受合倂(M&A)에 活用할 것이란 展望도 나온다. LG그룹 關係者는 “LG실트론 賣却에 對해 LG그룹 主力事業의 選擇과 集中次元에서 내린 決定”이라고 말했다. LG그룹 系列社中半導體關聯會社는 ㈜LG 子會社인 半導體設計 실리콘웍스만 남게 됐다.

이샘물 evey@donga.com·서동일 記者

#sk #lg #半導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