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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賞 最終 候補 選定’ 황석영 “近代 歷史 克服과 受容이 나의 課題”|東亞日報

‘부커賞 最終 候補 選定’ 황석영 “近代 歷史 克服과 受容이 나의 課題”

  • 뉴스1
  • 入力 2024年 4月 17日 14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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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황석영 작가가 창비 서교동사옥에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17日 황석영 作家가 創批 西橋洞社屋에서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選定 記念 記者懇談會를 갖고 있다. ⓒ 뉴스1
“作家로서 나의 課題는 近代의 克服과 受容이며, ‘鐵道院 三代’는 韓國 近代 勞動 運動史를 實感 나게 疏通하는 意味가 있다.”

황석영 作家는 17日 서울 서교동 創批 社屋에서 進行된 世界 最高 權威의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 選定 記念 記者懇談會에서 長篇 小說 ‘鐵道院 三代’가 最終 候補에 오른 所感 및 向後 作品 執筆 計劃 等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黃 作家는 “1998年 釋放된 以後 32個國에 98個 作品이 紹介됐고, 80餘 次例 候補에 올랐지만, 모두 (殊常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다”며 “이番엔 韓國 勞動 運動史를 實感 나게 疏通해 온 作業에 對한 努力을 부커賞으로 收穫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最近 부커賞 審査委員會는 ‘鐵道院 三代’가 “現代 産業 勞動者들의 삶을 反映하는 魔術的 리얼리즘 小說”이라며 “황석영이 30年을 바친 最高 傑作”이라며 最終 候補로 뽑은 理由를 밝혔다.

‘鐵道院 三代’는 構想에서부터 執筆까지 30年이 걸린 黃 作家 畢生의 力作이다. 鐵道院 家族을 둘러싼 實感 나는 이야기를 통해 日帝强占期부터 現在까지 韓半島 歷史를 꿰뚫는 敍事文學이다.

黃 作家에 따르면 ‘鐵道院 三代’는 假題였고, 元來 題目은 ‘馬터 2-10’(Mater 2-10)을 念頭에 뒀다고 밝혔다. 이는 ‘産業型 汽車의 製作 넘버’다. 이 汽車는 現在 分斷의 象徵이 됐고, 2000年代 서울市에 依해 文化財로 指定돼 통일동산에 박제화돼 있다. 이것이 象徵하는 바를 발려 英文版에는 ‘馬터 2-10’이라는 題目으로 出刊됐다.

그는 向後 計劃에 對해선 “부커賞 施賞式 參席을 위해 英國에 갔다 온 後 6~7月엔 ‘서낭木’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小說 ‘할매’를 執筆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다음엔 日帝强占期에 일어난 ‘延邊 15萬 원 奪取事件’을 ‘洪範圖 將軍’과 엮어서 다룬 作品과, 東學 第2代 敎主인 崔時亨의 35年間 逃避 生活을 다룬 小說을 執筆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黃 作家는 “우리나라는 事緣이 많은 나라”라며 “韓國의 民譚類의 孃은 世界 最大의 콘텐츠이며 이는 ‘民譚 리얼리즘’을 통해 近代 歷史를 克服하는 通路를 提供할 수 있다”고 말했다.

黃 作家의 부커賞 最終 受賞 與否는 오는 5月 21日 英國 런던에서 열릴 施賞式에서 가려질 豫定이다.

한便 지난 9日(現地時刻) 부커賞 審査委員會는 인터내셔널 部門 最終 候補作 6篇을 選定했다고 發表했다. 여기엔 황석영 作家의 ‘鐵道院 三代’의 英文版人 ‘馬터 2-10’(Mater 2-10)가 包含됐다. 英文版 飜譯을 맡은 김소라와 배영재度 黃 作家와 함께 首相 候補에 名銜을 내밀었다.

부커賞은 노벨文學賞,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世界 3大 文學賞으로 불리는 賞이다. 영미圈에서는 노벨文學賞 못지않은 權威를 지니고 있다. 非英語圈 作品을 對象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部門을 2005年부터 격년제로 新設했으며 2016年부터는 每年 施賞하고 있다. 2016年에는 漢江의 小說 ‘菜食主義者’가 맨부커 인터내셔널賞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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