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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素材로 비추는 삶… 또렷한 開城 지닌 뮤지컬 推薦|東亞日報

색다른 素材로 비추는 삶… 또렷한 開城 지닌 뮤지컬 推薦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5日 15時 2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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犯罪 小說, 便紙, 발레 그리고 우리 傳統音樂.

斬新한 素材로 빚어낸 뮤지컬들이 觀客과 만난다. 眞實을 向해 疾走하는 强烈함, 意圖하지 않았던 일이 慰勞로 이어지는 아이러니, 藝術을 向한 熱情, 音樂으로 풀어내는 속내를 통해 人間의 存在와 人生을 비춘다.

뮤지컬 ‘이프아이月柳’(If I Were You)
罪와 復讐에 對한 悽絶하고 强烈한 探索

뮤지컬 ‘이프아이月柳’. 아트로버컴퍼니 提供


1945年 京城. 實際 벌어진 殺人 事件을 모티브로 聯作 小說을 쓴 有名 小說家 이수현은 마지막인 열두 番째 作品을 執筆해야 하지만 슬럼프에 빠진다. 그의 앞에 作家 志望生 강인호가 나타나 自身의 아이디어로 小說을 쓰라고 勸한다. 마지막 小說 쓰기에 나선 이수현과 동생의 復讐를 위해 犯人을 追跡하는 강인호. 둘을 둘러싼 眞實이 차츰 베일을 벗기 始作하는데…. 初演 中인 創作 뮤지컬이다.

單 두 名의 俳優가 선 舞臺는 숨 가쁘게 내달리는 촘촘한 이야기와 强烈한 音樂으로 緊張感과 沒入度를 높인다. 罪의 무게는 누가 定할 수 있는지, 復讐의 意味는 무엇인지 묵직한 質問을 던진다. 이수현 驛은 오종혁 정원영 백인태가 맡았다. 강인호는 황민수 원태민 조성태 차규민이 演技한다. 劇本을 쓴 정찬수 演出家는 “사람들은 犯罪의 本質보다 刺戟的인 面을 보고 많은 것을 잊는다”며 “잊혀진 存在를 드러내고 罪의 本質을 探索하려 했다”고 밝혔다. 6月 1日까지 서울 大學路 예스24 스테이지 3館.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스스로에게 쓴 便紙로 因한 뜻밖의 位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서 에반 핸슨 役을 맡은 김성규. 에스앤코 提供
에반 핸슨 役의 박강현.
에반 핸슨 役의 임규형.
아들 에반 핸슨을 홀로 키우는 하이디 핸슨 役을 맡은 김선영.
하이디 핸슨 役의 신영숙.


每日 스스로에게 便紙를 쓰며 自己답게 行動할 수 있는 멋진 하루를 꿈꾸는 외톨이 少年 에반 핸슨이 겪는 갑작스러운 狀況을 따뜻하게 그렸다. ‘라라랜드’, ‘偉大한 쇼맨’의 音樂을 맡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만든 넘버들은 觀客을 단박에 매료시킨다는 評價를 받는다. 2017年 美國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고 그 해 토니상에서 最優秀作品賞, 劇本賞, 作曲賞 等 6個 部門을 受賞했다. 3月 28日부터 6月 23日까지 서울 忠武아트센터 大劇場에서 공연된다. 아시아 첫 公演이다.

에반은 自身에게 쓴 便紙를 어느 날 偶然히 마주친 코너에게 뺏긴다. 며칠 뒤 코너가 갑작스레 숨진 걸 알게 된다. 에반의 便紙를 코너의 遺書로 誤解한 코너의 父母는 에반에게 아들과의 追憶을 들려달라고 付託한다. 에반은 차마 眞實을 밝히지 못하는데…. 에반 驛은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이 맡았다. 김선영 신영숙은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을 演技한다. 貫祿 있는 두 俳優는 낮에는 看護師로 일하고 밤에는 로스쿨을 다니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하이디를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創作을 向한 뜨거운 몸부림과 執念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발레단 ‘발레 뤼스’를 창립한 디아길레프를 연기하는 김종구.   쇼플레이 제공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발레團 ‘발레 뤼스’를 創立한 디아길레프를 延期하는 金種求. 쇼플레이 提供
디아길레프 역의 조성윤.
디아길레프 役의 조성윤.
디아길레프 역의 안재영.
디아길레프 役의 안재영.


1900年代 프랑스 파리에서 발레團 ‘발레 뤼스’를 創立해 현대 발레를 確立한 러시아 製作者 디아길레프의 삶을 그렸다. 발레團 首席 디자이너 브누아, ‘춤의 神’으로 불린 발레리노 니진스키, 天才 作曲家 스트라빈스키까지, 藝術家 4名이 靈感을 주고받으면서도 팽팽하게 對立하고 衝突하며 발레 뤼스의 代表作 ‘페트루슈카’, ‘봄의 祭典’이 誕生하는 過程을 보여준다. 어린 時節 아버지에게 抑壓받은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의 춤에 慰勞받고 이끌린다. 本能에 充實하고 섬세한 니진스키, 現實的인 判斷으로 발레團의 中心을 잡는 브누아, 유머러스하지만 音樂에 對해서는 銳敏한 스트라빈스키 等 4名의 캐릭터는 各其 다른 色깔로 藝術을 向한 熱情을 뿜어낸다. 柔軟한 춤사위를 膳賜하는 舞臺도 魅力的이다.

디아길레프 驛은 金種求 조성윤 안재영이 맡았다. 브누아 驛은 강정우 김이담 박상준이, 니진스키 役은 한선천 이윤영 윤철주가 演技한다. 스트라빈스키 役은 크리스 靈을 비롯해 김도후 김재한이 맡았다. 2022年 初演된 創作 뮤지컬로, 이番이 두 番째 公演이다. 6月 9日까지 서울 大學路 예스24 아트원 1館.

뮤지컬 ‘浪漫別曲’
音樂으로 털어놓는 나의 이야기

뮤지컬 ‘浪漫別曲’에서 靑年 時節 世宗인 이도 役을 맡은 이종석. 파크컴퍼니 提供
이도 役을 맡은 반정모.
이도 役의 김우성.


世宗(李도)이 卽位하기 前 樂器 演奏를 즐겼다는 記錄을 바탕으로 靑年 吏道와 朝鮮 音樂의 기틀을 세운 朴堧, 虛構의 人物 예성과 東萊가 音樂으로 마음을 나누는 過程을 그렸다.

身分을 숨기고 朝鮮 時代 音樂 機關 掌樂院의 前身인 二元에 들어가는 이도 驛은 이종석 반정모 김우성이 맡았다. 二元에서 樂士들을 管理하는 박연은 박유덕 장민수가 演技한다. 전하영 박주은은 아버지의 復讐를 하기 위해 男裝을 하고 二元의 樂士가 된 예성으로 舞臺에 선다. 황두현 정지우는 賤民 出身으로 二元에 들어온 東萊 役을 맡았다. 이들은 王의 誕辰日 記念行事를 準備하기 위해 合宿에 들어가게 되는데….

身分 性別 나이에 相關없이 音樂으로 交感하고, 伽倻琴 代金 解禁 피리 演奏를 통해 풀어내는 自己만의 事緣이 감미로운 旋律과 어우러진다. 初演 中인 創作 뮤지컬로, 新鮮한 素材에 짜임새 있는 構成으로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6月 9日까지 서울 大學路 예스24 아트원 2館.

손효림 記者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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