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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곰과 펭귄이 있는 겨울 動物園… 눈 내리는 밤에 즐기는 ‘海葬 파르페’[전승훈 記者의 아트로드]|東亞日報

北極곰과 펭귄이 있는 겨울 動物園… 눈 내리는 밤에 즐기는 ‘海葬 파르페’[전승훈 記者의 아트로드]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3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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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펭귄, 북극곰 등 추운 날씨에 사는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매일 오전에는 펭귄이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먹고, 관람객 앞을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日本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있는 아사히야마 動物園은 펭귄, 北極곰 等 추운 날씨에 사는 動物들을 볼 수 있어 人氣가 높다. 每日 午前에는 펭귄이 飼育師가 주는 먹이를 먹고, 觀覽客 앞을 行進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日本 홋카이도 아사히카와(旭川)의 動物園은 펭귄과 北極곰 世上이다. 그런가 하면 삿포로에서는 地域의 商圈과 로컬 호텔이 相生하는 戰略을 펼치고 있다. 地域 커뮤니티와 호텔리어가 함께 老圃(老鋪) 맛집을 紹介하는 旅行맵을 만들고, 投宿客들을 위한 都心 골목 夜景 투어를 進行하는 것이다.

日本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있는 아사히야마 動物園은 日本 動物園 中 最北端에 자리 잡은 動物園이다. 추운 날씨 德分에 펭귄과 北極곰의 自然繁殖에 成功하기도 했다. 每日 午前 펭귄들이 먹이를 먹거나, 觀覽客 앞을 行進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南極 펭귄, 北極곰을 볼 수 있는 動物園
삿포로에서 버스로 2時間 程度 걸리는 아사히카와視에는 아사히야마 動物園이 있다. 日本 動物園 中 最北端에 자리 잡고 있어 펭귄, 北極곰 等 極地方에 사는 稀貴 動物 自然繁殖에 成功한 動物園으로 有名하다.

動物園 周邊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 針葉樹에 흰눈이 소복이 쌓였다. 뽀로로 親舊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風景이다. 1000엔의 入場料를 내고 들어가니 곳곳에 귀여운 動物들이 가득하다. 現實 世界에서 眞짜 動物을 보고 있는지, 아니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는지 헷갈릴 程度다.

뽀로로에 나오는 펭귄이 觀覽客 앞을 뒤뚱거리며 散策하고, 보노보노를 닮은 바다豹범이 물 위에 누워서 헤엄을 친다. 北極곰이 빨간 공을 가지고 놀고, 긴 줄무늬 꼬리를 가진 레서판다가 觀覽客 머리 위로 놓인 空中 사다리를 뛰어간다.

아사히야마 動物園은 動物이 野生에서 生活하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行動展示(行動展示)’를 통해 有名해졌다. 特히 겨울철 펭귄 散策 時間과 飼育師가 먹이를 주는 時間만 되면 觀光客들이 펭귄館 앞에 長蛇陣을 친다. 펭귄들이 추운 겨울에 脂肪質이 몸에 쌓여 血壓이 올라가는 等 成人病 症狀을 보이는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每日 30分씩 걷기 運動을 시키기도 한다. 펭귄은 사람들 바로 앞에서 부리로 온몸 구석구석을 긁으며 깃털을 고른다. 飼育場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大型 琉璃로 만든 水槽 속 펭귄이 觀覽客의 머리 위로 날아다니기도 한다.

北極곰館에는 엄마, 아빠 곰과 함께 지난해 7月 태어난 새끼가 있다. 動物園에서 처음으로 自然繁殖에 成功해 誕生한 北極곰 ‘유메(夢)’다. 公募를 통해 지어진 이름인 ‘유메’는 꿈, 希望, 바람 等의 뜻이라고 한다.

1年餘 만에 부쩍 큰 유메는 뽀얀 牛乳빛 털에 潤氣가 좔좔 흐른다. 몸집은 크지만 어릴 적부터 갖고 놀던 빨간 공을 아직 장난감으로 갖고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린 티가 난다.

펭귄, 北極곰, 바다豹범에 이어 人氣가 높은 動物은 레서판다다. 대나무 잎을 熱心히 뜯어먹고 있다가 긴 줄무늬 꼬리를 휘날리며 뛰어다닌다. 그러더니 갑자기 觀覽客 머리 위 空中 사다리를 지나간다. 사람들은 歡呼聲을 지르고, 카메라로 찍기에 바쁘다. ‘스노 올빼미’는 몸통이 흰色이라 눈 속에서는 찾기가 어렵다. 노란色 눈과 부리만 보이는데, 얼굴이 로봇처럼 瞬息間에 180度 回轉하는 모습이 印象的이다.

記念品 商店에서는 方今 보고 온 펭귄, 北極곰, 바다豹범, 레서판다 等을 귀여운 캐릭터 商品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 우리나라 地自體에서도 고추, 낙지, 文魚 等 地方 特産品을 캐릭터로 活用하기도 하는데, 너무 크고 凶測해 奇怪한 모습인 境遇도 많다. 이렇게 購買欲을 刺戟하는 귀여움을 갖춘 캐릭터로 디자인할 수는 없을까.

● 海葬 파르페와 羊고기 칭기즈칸 料理
“홋카이도에서는 술 마시고 마지막 코스에 解酲用으로 파르페를 먹는 文化가 있습니다. 술자리를 마감한다고 해서 ‘시메파페(シメパフェ)’라고 하지요. 乳製品과 딸기, 멜론 等 과일이 豐富하게 나는 홋카이도에서는 일찍부터 파르페를 먹는 文化가 發達했습니다.”

삿포로에 있는 OMO3호텔에서는 每日 午後 로비에서 地域專門家人 ‘오모레인저’가 進行하는 都心의 맛집과 名所에 對한 講義가 펼쳐진다. 파르페 模樣의 크리스마스트리 裝飾이 設置돼 있는 로비에는 地域의 맛집을 紹介하는 地圖인 ‘高킨조(GO-KINJO)맵’李 한 壁 가득히 걸려 있다. 地圖 안에 標示된 QR코드를 찍으면 맛집의 홈페이지로 連結돼 메뉴와 價格, 찾아가는 길을 檢索할 수 있다.

홋카이도산 양고기를 구워 먹는 칭기즈칸 요리집.
홋카이도山 羊고기를 구워 먹는 칭기즈칸 料理집.
저녁 食事 後에는 午後 9時頃부터 오모레인저가 進行하는 都心 夜景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그를 따라 삿포로 스스키盧 距離를 探險했다. 消化 29年(1954年)에 創業한 由緖 깊은 이자카야(日本式 술집), 홋카이도 牧場에서 키운 양으로 칭기즈칸 料理를 해주는 히쓰지, 새벽 2時까지 파르페를 파는 로지우라 카페, 日本의 샐러리맨들이 退勤 後 자주 찾는 제로番地 地下의 스낵바 等의 코스였다.

이 中에서 가장 新鮮했던 곳은 새벽까지 門을 여는 ‘解酲用 파르페’를 먹을 수 있는 카페들이었다. 韓國에서는 飮酒 後 다음 날 아침에 解酲을 하지만, 日本에서는 歸家 前 當日 밤에 解酲을 한다고 한다. 日本에서도 가장 大衆的인 方法은 라멘이나 우동 같은 국물 飮食으로 解酲하는 것이다. 그런데 삿포로에서는 저녁 食事나 술자리를 마치고 마지막 코스로 파르페를 먹는 시메파페 文化가 大流行이라고 한다. 시메파페는 마무리를 뜻하는 ‘시메(シメ)’와 ‘파르페(Parfait)’를 합친 말이다. 파르페는 아이스크림 위에 菓子, 시럽, 生크림, 과일 等을 올려서 먹는 프랑스式 디저트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年代 流行했던 파르페에는 앙증맞은 裝飾用 종이雨傘이 꽂혀 있기도 했다. 삿포로 스스키盧驛 周邊 거리에는 새벽 2時까지 파르페를 販賣하는 카페가 20곳 넘게 盛業 中이다.

좁은 골목에 17곳의 라멘가게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간소 삿포로라멘 요코초’.
좁은 골목에 17곳의 라멘가게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奸訴 삿포로라멘 요코初’.
삿포로의 또 다른 人氣 골목은 ‘奸訴 삿포로라멘 요코初’다. 미슐랭가이드에 실릴 만큼 海外에도 잘 알려진 라멘골목이다. 1950年代에 처음 8個의 點砲로 始作됐는데, 只今은 17곳으로 늘어나 좁은 골목에 라멘가게가 빽빽하게 마주 보고 있다. 호텔 側은 라멘골목과 콜라보海 다양한 맛의 라멘을 試食할 機會를 提供한다. 라멘골목 가게 中 3곳에서 微笑(된醬), 쇼유(肝腸), 十五(소금) 라멘 等을 種類別로 하프사이즈로 맛볼 수 있는 食事券이다. 아무리 그릇 크기가 折半이라고 해도 깊이가 있어 量은 相當하다.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집집마다 고기 肉水의 津한 맛, 짠맛과 싱거움 程度가 다르고, 麵발의 쫄깃함도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比較 體驗이었다.

요즘 日本 旅行客들 사이에서 가장 人氣 있는 앱은 네이버 人工知能(AI) 基盤 飜譯機人 ‘파파고’다. 日本語로 된 看板이나 메뉴, 案內文을 寫眞으로 찍으면, 파파고가 이미지를 認識해 그대로 飜譯해 주기 때문이다. 나도 理致쿠라 라멘집 壁面에 붙어 있는 案內文을 찍어봤더니 肉水의 祕密이 쓰여 있었다. 홋카이도에서 많이 나는 鰱魚 等 海産物을 肉水로 만들어 국물 맛이 훨씬 담백하다는 內容이었다.

삿포로 스스키노 밤거리의 낭만을 더하는 노면 전차.
삿포로 스스키盧 밤거리의 浪漫을 더하는 路面 戰車.
눈 내리는 삿포로 스스키盧 밤거리는 路面 電車가 浪漫的 感性을 더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트램을 日本에서는 ‘詩傳(市電)’이라고 부른다. 삿포로에서는 午後 4時 半이면 컴컴해지는데, 市內 中心街에 있는 오도리公園 삿포로TV 타워 周邊의 華麗한 照明 불빛이 夜景 투어의 魅力을 더한다.

아사히카와 OMO7호텔 시그니처 메뉴인 ‘라면 파르페’와 ‘솜사탕 파르페’.
아사히카와 OMO7호텔 시그니처 메뉴인 ‘라면 파르페’와 ‘솜沙糖 파르페’.
삿포로가 微笑 라멘이 有名하다면, 아사히카와의 名物은 쇼유 라멘이다. OMO7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로 ‘라면 파르페’와 ‘솜沙糖 파르페’를 판다. 앙증맞은 구릿빛 鐵가방 속에 담겨 나온 이 파르페는 디저트로 라면 模樣을 그대로 再現한 솜씨가 놀랍다. 노란色으로 실처럼 길게 뽑은 面은 몽블랑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고,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는 초콜릿, 金은 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홋카이도=전승훈 記者 raphy@donga.com
#홋카이도 #日本 #겨울 動物園 #海葬 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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