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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餘名 오디션 뚫고 修女들이 돌아왔다”|동아일보

“2000餘名 오디션 뚫고 修女들이 돌아왔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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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 액트’ 6年만의 韓公演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 내성적인 메리 로버트(김소향·가운데)는 들로리스를 만나 노래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 EMK 제공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 內省的인 메리 로버트(김소향·가운데)는 들路리스를 만나 노래하며 自身의 목소리를 찾는다. EMK 提供
“지붕이 들썩여야 돼. 그냥 우렁차게 내질러.”

單調로운 修女院 안, 主人公 들路리스가 聖歌隊를 督勵하자 까만 修道服을 입은 修女 10餘 名이 엉덩이를 씰룩이기 始作했다. 이들은 그루브 넘치는 넘버 ‘Raise Your Voice’를 부르며 빈틈없는 和音으로 劇場을 메웠다. 들로리스 役을 맡은 니콜 버네社 오티즈와 見習 修女 메리 로버트 役의 김소향은 暴發的인 歌唱力으로 聖歌隊를 이끌었다.

서울 九老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21日 開幕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한 場面이다. 이 뮤지컬은 1992年 製作돼 人氣를 끈 同名 映畫에 基盤했다. 無名 歌手인 들路리스가 마피아 우두머리인 愛人의 追擊을 避해 修女院에 몸을 숨기고, 聖歌隊 指揮를 맡게 되면서 始作되는 이야기다.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各各 2009年, 2011年 初演됐다. 國內 公演은 2017年 아시아 투어로 첫선을 보인 後 6年 만이다.

디스코, 가스펠, 블루스 等 장르를 넘나드는 興겨운 넘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에서 作曲을 맡았고, 아카데미賞 音樂賞과 主題歌賞을 8次例 殊常한 앨런 멩컨이 맡았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22日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비에이 허프먼 音樂監督은 “原曲을 最大限 維持하되 이番 公演의 俳優 構成과 演出, 按舞에 맞게 曲의 길이와 音程, 和音을 조금씩 손봤다”고 했다.

配役은 뉴욕과 서울에서 同時에 열린 오디션에 參加한 國內外 志願者 約 2000名 가운데서 選拔됐다. 들로리스 役에 拔擢된 오티즈는 美國 競演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決勝 進出者다. 로버트 조핸슨 演出家는 “歷代 ‘시스터 액트’ 中 俳優들의 人種이 가장 다양해 더욱 뜻깊다”며 “白人, 아프리카系, 라틴系 等과 韓國人 7名이 呼吸을 맞춘다”고 했다.

이番 公演은 뮤지컬 ‘웃는 男子’ ‘엘리자벳’ 等을 만든 EMK가 英語公演權을 確保해 製作했다. 來年 2月까지 서울, 釜山 等 國內 15個 都市를 巡廻한 뒤 아시아에서 公演을 이어갈 豫定이다. 조핸슨 演出家는 “어느 나라에서든 즐길 수 있도록 修女들의 몸짓 等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는 視覺的 유머를 强化했다”고 말했다. 來年 2月 11日까지, 8萬∼17萬 원.



이지윤 記者 leemail@donga.com
#뮤지컬 #시스터 액트 #韓公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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