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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合이 必要한 時代… 13番 디즈니 公主는 ‘라야’|동아일보

統合이 必要한 時代… 13番 디즈니 公主는 ‘라야’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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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 開封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製作陣 인터뷰
“첫 東南亞 公州… 신발 벗는 文化, 飮食 位置까지 專門家에 諮問해”
“팬데믹 分裂 時代 서로 믿는 方法 배워야”

3월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주인공 ‘라야’. 라야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첫 동남아시아 공주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3月 開封하는 디즈니 新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主人公 ‘라야’. 라야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첫 東南아시아 公主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提供
“‘모아나’ 以後 13番째 디즈니 프린세스는 누구일까?”

디즈니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質問이다. 白雪公主(1937年) 以後 80餘 年間 公告한 팬덤을 構築한 디즈니 公主 12名의 뒤를 이을 새로운 公主가 나왔다. 올 3月 開封하는 애니메이션 映畫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主人公 ‘라야’다. 라야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첫 東南아시아 公主다. 映畫는 라야가 分裂된 想像의 섬 ‘쿠만드라’를 統合하기 위해 마지막 龍 ‘屍首’를 찾아 나서는 旅程을 그렸다.

돈 홀 監督, 오스냇 슈러 PD, 아델 림 作家 等 製作陣 6名을 最近 畫像으로 만났다. 홀 監督은 아카데미 長篇애니메이션上 受賞作 ‘빅 히어로 6’의 監督이다. 슈러 PD는 아카데미 長篇애니메이션賞 候補에 오른 ‘모아나’를 製作했다.

旣存의 디즈니 公主들과 라야의 差異點을 묻자 슈러 PD는 ‘責任感’을 꼽았다.

“라야를 公主로 定할지를 두고 論爭이 있었습니다. 그를 公主로 定한 건 라야가 分裂된 땅을 統合해야 한다는 責任感을 가진 人物이길 바랐기 때문이에요. 쿠만드라의 리더였던 아버지를 잃은 라야는 自身이 아버지 代身 統合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統治者의 딸로서 갖는 責任感을 드러내기 위해 라야를 公主로 定했죠.”

라야와 親舊들은 寺院에 들어가기 前 신발을 벗는다. 神聖한 場所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는 東南아시아 文化를 反映했다. 食事 場面에서는 테이블 위에 飮食을 놓는 位置까지 東南아시아 傳統을 따랐다.

“東南아시아 물의 神 ‘나가’에서 靈感을 받아 映畫를 만들게 됐기에 東南아시아 文化를 제대로 反映하는 게 重要했어요. 라오스, 인도네시아, 泰國, 베트남 等을 訪問 調査했어요. 以後 言語學者, 建築家, 按舞家, 音樂家 等 東南아시아 專門家들로 構成된 ‘東南아시아 스토리 트러스트’를 꾸려 自問했습니다.”(슈러)

스토리 트러스트는 디즈니가 作品 背景이 되는 地域 出身 歷史·人類學者, 言語學者를 비롯해 建築家, 按舞家, 音樂家, 植物學者 等으로 팀을 꾸려 諮問하는 組織이다.

製作陣이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言及한 單語는 ‘信賴’다. 사람들 사이의 背信으로 分裂된 쿠만드라를 하나로 統合하기 위해 必要한 건 信賴라는 點에 모두 共感했다.

“쿠만드라는 엄청난 生存의 威脅이 도사리는 땅입니다. 이곳에서 캐릭터들이 서로를 믿는 方法을 배우는 게 映畫의 核心 메시지죠. 映畫 製作 途中 팬데믹이 터져 現實世界에서 生存의 威脅과 마주했고, 그로 인해 사람들 間 不信이 싹트는 걸 目擊했어요. 映畫가 現實을 反映하는 것을 每 瞬間 實感했죠. 觀客들이 映畫를 보고 팬데믹 時代에 무엇이 必要한지 느끼는 契機가 됐으면 합니다.”(홀)

디즈니는 끊임없이 公州 캐릭터의 國籍과 人種의 多樣性을 追求해왔다.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자스민은 디즈니의 첫 非(非)百人 캐릭터였고, 뮬란은 中國人, 모아나는 폴리네시아人이었다. 各自의 固有한 이야기를 꺼내도록 職員들을 督勵하는 디즈니의 文化가 바탕에 깔려 있다.

“디즈니의 모든 이야기는 宏壯히 個人的(personal)이에요. 個人的 이야기를 하도록 奬勵하는 雰圍氣가 會社에 깔려 있는 德이죠. 모아나 때도 한 職員이 ‘폴리네시아 文化가 興味롭다’고 하자 ‘재밌겠다. 해보자’고 한목소리를 냈어요. 個人的인 이야기가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을 反映하는 거울이라고 생각해요.”(슈러)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디즈니 #公州 #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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