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도 기리는 3·1 精神… 뉴욕에 “大韓獨立 萬歲” 울려퍼진다|동아일보

美도 기리는 3·1 精神… 뉴욕에 “大韓獨立 萬歲” 울려퍼진다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月 17日 03時 00分


코멘트

[2019 3·1運動 100年, 2020 東亞日報 100年]뉴욕州議會 ‘3·1運動의 날’ 採擇

“삼일절 만세”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 상원 회의장에서 올해 3월 1일을 한국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후 한국 대표단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올버니=박용 특파원 
parky@donga.com
“三一節 萬歲” 15日(現地 時間) 美國 뉴욕州 올버니 上院 會議場에서 올해 3月 1日을 韓國 3·1運動 100周年을 記念하는 날로 指定하는 決議案이 通過된 後 韓國 代表團이 萬歲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州 上院議員, 김민선 뉴욕韓人會長, 朴映宣 더불어民主黨 議員, 론 金 뉴욕州 下院議員. 올버니=舶用 特派員 parky@donga.com
“決議案에 同意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이(Aye·贊成)’라고 말해주세요.”

“아이.”

“反對는요?”

“….”

“決議案이 採擇됐습니다.”

15日(現地 時間) 午前 11時 15分頃 美國 뉴욕州 올버니 上院 會議場. 上院議員 63名은 뉴욕州가 올해 3月 1日을 韓國의 3·1運動 100周年을 記念하는 날로 指定하는 決議案을 滿場一致로 통과시켰다.

約 2時間 뒤 下院에서도 朗報가 들렸다. 下院議員 150名 모두가 贊成해 ‘3·1運動의 날’ 決議案이 採擇됐다는 消息이 傳해졌다. 決議案 採擇에 힘을 보태기 위해 議事堂을 찾은 韓人 同胞 30餘 名과 國會 韓美同盟 講和使節團 朴映宣 金炅俠 表蒼園(더불어民主黨), 함진규(自由韓國黨), 李銅燮 議員(바른未來黨), 朴曉星 뉴욕總領事, 김민선 뉴욕韓人會長은 “大韓民國 萬歲” “三一節 萬歲” “柳寬順 萬歲”를 외치며 歡呼했다.

뉴욕州의 決議案 通過에 따라 올해 3月 1日이 公式的인 記念日로 指定되고, 뉴욕州 韓人會는 當日 맨해튼 都心에서 3·1 萬歲運動을 再現하는 行事를 열 計劃이다. 韓國 獨立 運動의 精神을 美國社會에 제대로 알리는 機會가 만들어진 것이다.

“36年間 壓迫받던 朝鮮 民族이 8月이라 15日에 解放되었네…. 우리 朝鮮 나라를 세워주소서♬”

이날 새벽 5時 韓人들과 함께 團體버스를 타고 議事堂을 찾은 박정자 할머니(88·뉴욕市 퀸스)는 決議案 通過 消息을 듣고 1945年 解放 때 배운 노래를 熱唱해 큰 拍手를 받았다. 朴 할머니는 “黃海道에 살면서 14歲 때 배운 노래”라며 “오늘은 正말 기쁜 날인데 눈물이 앞을 가려서 노래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朴 할머니를 비롯한 韓人 同胞들은 이날 뉴욕시에서 團體버스를 타고 議事堂을 찾았다. 버스 안에선 己未獨立宣言書가 朗讀됐다. 한 高齡 參席者는 버스로 3時間 距離의 올버니行에 疲勞를 呼訴하며 議事堂 앞에서 暫時 주저앉기도 했지만 歷史的 現場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뉴욕州 議會에서 3·1運動의 날 決議案이 採擇되기까지 迂餘曲折도 많았다. 워싱턴에선 反對 로비도 있었다. 하지만 뉴욕州 議員들은 100年 前 3·1運動과 柳寬順 烈士의 犧牲精神이 보여준 普遍的 人權의 價値를 美國社會가 共有할 必要가 있다는 結論을 내렸다.

決議案은 當初 ‘柳寬順의 날’ 指定을 위해 推進됐지만 有 烈士를 기리고 3·1運動 100周年을 되새기자는 趣旨에서 3·1運動의 날로 名稱이 바뀌었다. 決議案에는 “3·1運動 100周年인 3月 1日을 記念하고 最年少 女性 人權運動 指導者 中 한 名인 柳寬順의 遺産이 주는 永續的 影響을 기린다”는 內容이 담겼다. 이 決議案은 文在寅 大統領에게도 傳達된다.

下院에서 決議案을 發議한 韓人 1.5歲 론 金 下院議員은 “柳寬順의 犧牲과 勇氣는 當時 韓國人 2000萬 名 가운데 200萬 名 以上이 蹶起하게 했다. 이것이 韓國 獨立을 이끌었다”며 支持를 呼訴해 拍手를 받았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州 上院議員도 “柳寬順은 3·1運動의 象徵이자, 自由와 人權의 象徵”이라며 上院 決議案을 發議했다.

뉴욕州 議員 5名은 이날 “韓國은 日本 支配下에서 抑壓과 差別, 暴力을 겪었고 言語와 文化, 삶의 方式에서도 威脅을 받았다”는 宣言文도 함께 發表했다. 金 議員은 “記念日 指定을 契機로 美國 公立學校 敎室에서 1919年 3·1運動이 왜 重要한가를 똑바로 가르쳐주도록 하는 게 長期 目標”라고 强調했다.

올버니=舶用 特派員 parky@donga.com
#3·1運動 #獨立運動 #三一節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